결국은;;
태권도가 속도와 파괴력이 최강이네;;
에너지 효율면에서 카포에라가 높다고 하고 끝마치는군요 ㅋ
속도도 압도적이고, 파괴력도 압도적;;; 파괴력은 1톤이 넘어버렸어;;;
근데 기술마다 상당히 차이가 심할 텐데요.
발이 주력인 카포에라와 태권도는 발기술이 매우 다양하고, 주로 일격필살을 노리니 쎌 수밖에 없죠...
손이 주력인 무에타이와 공수도는 상대적으로 발기술이 제한적이고 짧고 빨리 끝내는 것들이죠.
태권도만 해도,
가위차기, 반달찍기, 뒤돌려차기, 회전차기 등등...
찍기는 저런 측정으로는 파괴력이 극도록 적게 나올 테지만, 실전에선 가장 살상력 높은 기술이고,
뒤돌려차기 역시 측정은 미흡하게 나와도, 반격기로써 아주 강하죠...
순수 측정이라면 회전차기 파괴력이 가장 쎌 테지만, 실전에선 빈틈이 많아 실용이 떨어질테고,
저런 단순한 수치로 무술의 가치를 매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그래도 재미는 있네요 ㅋ
그건 태권도하는 사람이 '경기'에서 마냥 발로만 때리려고 들었을 때 이야기지요 ㅋ
태권도 안 배우셨나요.
안 배웠다해도, 최소한 품세 정도는 보신 적 있지 않나요.
태권도 기술 보면 별 웃기는, 하지만 웃는걸로 안 끝나는 기술들 많습니다.
목젖 찌르는 기술,
무릎 걷어차는 기술,
머리잡고 땡겨서 무릎으로 찍는 기술,
머리잡고 팔굽치로 후려갈기는 기술 등등...
태권도만 한 20년 주구장창한 인간이,
실전에서 '진짜 이렇게 때려야지' 하고 싸우자 들면 어찌 될 거라 생각하시나요...
(물론, 진짜 사람 잡을거 아닌이상 그리 때리는 놈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안 하는것과 못 하는 것의 차이...)
우리나라 태권도가,
얘들 코묻은 돈 뺏기 식으로,
대강대강 가르치고, 대강대강 품증(성인이 아니니 단도 아니고..) 주면서 해치워서,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요.
님이 살면서 태권도를 '진심으로 배운' 사람 몇 명이나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초딩, 중딩 때 심심풀이로, 혹은 남들 하니까 따라서,
하루 1시간 정도 운동삼아 도장 좀 다니다가 때려치고, 나이먹어서 잊어버린 사람들 말고요.
제대로 10년 단위로 전심전력으로 태권도 배운 사람들 몇 명이나 보셨나요 ㅋ
기회가 되면 용인대 같은 태권도 명문대학 선수들 한번 사귀어 보세요.
장난이나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감정 격해져서 시비 붙으면 어찌될지 무서운 인간들 많습니다.
십년 넘게 태권도하며, 그걸로 대학 다닌 인간들이라,
근육도 근육이지만,
주먹의 뼈나, 장단지 뼈부터 장난 아닙니다. 뼈도 단련되는 듯...
태권도 발차기는 제경험을 바탕으로 해도 가장 빠르고 과학적이며 낭비없이 합리적인 발차기를 구사합니다 디딤발의 발목틀림의 회전력이 엉덩이로 전달되고 그회전력이 끝나기전에 무릎은들고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골반을 비트는힘으로 다리를 수평으로 돌리며 그힘이 끝나기전에 무릎을 펴서 때립니다
(중요: 다리를 수평으로 되기전에 무릎은 접혀있어야하며 다리를 들어올리는방향은 옆에서 타원으로 올라오는게 아니고 직선 앞쪽방향으로 올려야합니다)
무릎을 한계점까지 편후 인의적으로 다시 접는게 아니라 발차기한후 반작용으로 다시 회수되는 힘을 이용하여 무릎을 접습니다 그후 원래 뒷발위치로 돌아올수도있고 바로 앞쪽으로 내릴수도 있습니다
이동작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몸으로 움직일수 있다면 태권도 발차기의 엄청난 속도력을 직접 체험해 보시리라 생각이 드네요 제가 한창 할때는 둘이서 마주보고 호구없이 최고의 속도로 서로 상대방 옆구리에 닿지만 충격은 안줄정도로 타점을 조절해서 속사포처럼 차는 연습도 많이 했습니다
실전에 약하다느니 뭐라느니하는건 자신이 제대로 해보고 판단하세요
참고로 타무술과 비교하자면 제가 잠깐 무에타이와 태권도는 같아보이는 돌려차기 미들킥도 해보면 많이 틀립니다 태권도는 발치기 시작하는 자세가 45도정도의 삐딱한 사선에서 시작하지만 (옛날 스포츠화 되기전엔 뒷굽이에서 하기도 했습니다) 무에타이는 정면을 바라보는자세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무에타이의경우 타점은 발목 바로위 정강이뼈 뿌리부분이고 골반을 트는거 까지는 같지만 다리는 많이 접지않고 옆에서 사선으로 살짝 올려차더군요 목표는 대상을 후리고 지나간 부분을 목표를 하구요 그래서 태권도보다 발차기가 조금 느립니다 태권도에선 흔히 개발이라고 부르는 발차기이지만 나름의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태권도는 숙련자가 아닐경우 발차기 회수에 불안함을 느낄수 있지만 무에타이는 정면을 향하기에 차고나서 다시 제자리로 복귀하기가 상당히 편합니다
제 소견으로는 태권도발차기는 굉장히 똑똑한 발차기이고 무에타이는 좀 무식하면서 강한 발차기입니다 채찍과 몽둥이로 표현 하고 싶군요
가라데는 ........ 별 가치를 못느끼겠네요
아니.. 자꾸 허리와 엉덩이의 역활을 혼동하시는 것 같은데요. 허리를 돌리지 말고 엉덩이로 차라 라는 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모든 발차기는 님이 말한 것처럼 허리가 돌아가야 합니다.
그건 태권도라고 다를 게 없어요.
그 것과는 별도로 태권도 발차기 자세에선 엉덩이도 중요한 역활을 차지한다 이 말을 하는 거에요.
둘의 차이를 따지면 허리는 모든 발차기에 필요한 회전력과 같은 '힘의 발생과 전달'에 필요한 거고요. 엉덩이는 전달된 힘을 발에 최대한 실을 수 있도록 하기위한 '힘의 집중과 발현' 의 개념입니다.
님은 이 차이를 모르시기 때문에 엉덩이와 허리를 하나의 개념으로 보시는 거고, 그래서 엉덩이보단 허리가 중요하다는 식의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하지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허리와 엉덩이는 서로 다른 부분에 속하는 거고요. 관장들이 가르칠 때 '우선 허리를 틀고 엉덩이를 쭉~' 하고 가르치는 이유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이런 말이지요. 제 말은요..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가 약하다고 하는 이유가 손기술이 거의 없고(없다기 보다 가르쳐주지 않는다는게 더 정확하겠지요) 1~2년 내에 쉽게 배워지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권투의 경우 역량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열심히 2년만 배워도 웬만한 양아치는 원투펀치로 끝낼 수 있는 실력이 됩니다.
유도같은 마찬가지로 개인역량에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열심히 2년정도 배우면 웬만한 양아치는 그냥 발뒤축후리기로 다운시키고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지요.
하지만 태권도를 열심히 2년정도 배웠다면?
대부분 라운드하우스킥(크게 휘두르는 킥)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운드하우스킥이 파괴력이 쎄지만 비교적 잡히기 쉽다는 점과 실패 했을경우 빈틈이 많다는 점이 큰 단점입니다.
그렇다고 접근전을 보완해줄 손기술도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를 약한 무술이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