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인도네시아 정부에서 부정적으로 바라본다더군요...
인도네시아 정부입장에서는 소수민족이 인도네시아에 완전히 융화되길 원하는데..
외부에서 문자까지 끌어와서 독자적 문화유지하는 것이 좋게보일리 없죠...
덕분에 저기 간 한글 선생들이 지원을 못받아서 고생 좀 하는 것 같던데....
단순히 우리입장에서 한글이 널리 퍼진다고 반기기만 할 것이 아니라.....
다각도에서 잘 보고 판단해야 할듯....
글쎄요.. 과연 정부에서 소수민족을 무조건 흡수하려고만 하는것이 정답일까요?
그 문제에 관해서는 뭐라 정의하기 힘들죠. 문자는 문자로서 쓰여야 의미를 가진다고 봅니다.
일단 우리 입장에서는 우리의 문자가 필요한 곳에서 쓰이고 있다는 데에 의의를 두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옳다 그르다 전에 하나의 사회적 병목현상일뿐입니다. 사라지는 것은 아쉽기는 하지만, 스스로 자각하지 않고 동화되는 것을 어찌할 수 없는 일이죠. 타민족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우리민족을 비교해도 알 수 있습니다. 경상도방언, 전라도 방언, 제주도 방언등 점차 사라지고 있죠. 그런것은 어찌할수 없습니다. 남미에서 그들이 사용했던 언어가 사라진 이유는 사회적 현상일뿐입니다. 그 소수민족이 나라나 자치로써 자립을 가지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