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릴 때 TV 심야시간 프로그램에서 카타리나 비트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후 '토빌과 딘.도 보았습니다. '볼레로'였던가요...그 감동을 잊을 수 없고 서구인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는데, 김연아란 천재가 등장하더니 그 막연함을 깨트려놓았습니다....뿐만 아니라 피겨의 차원까지 한단계 높여놓았지요....나는 지금까지 내가 봐온 스포츠인 중 가장 완벽한 스포츠인으로 주저없이 마이클 조던을 꼽습니다. 은퇴 전 3시즌, 그리고 외도 후 복귀 3시즌, 도합 여섯시즌 불스 경기를 한 경기도 안 빼고 다 보았지요...그 화려한 운동신경, 버저비트..신이라 불리던 인간....김연아는 그에 비견하고 싶은 천재(압도적)입니다.
올려주신 분 고마워요~
레지잭슨은 탐시버에 관해 말하길 '장님'도 공던지는 소리를 들으러 온다.'라고 했고 데이빗 홀버스텀은 마이클 조던에 관해 말하길 '농구를 평생 5초도 본적이 없는 사람이라도 (조던을 보면) 이 사람이 주목해야 할 사람인것을 바로 그리고 본능적으로 알 수 있다.'라고 했다.
목요일(벤쿠버 올림픽) 김연아를 보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었다.
김연아를 보면...이건 마치 조던을 보는것 같은...마치 웨인 그레츠키가 퍽을 가지고 골대뒤에서 있는것 같은... 마치 조던이 1996년 애틀란타에서 접전의 순간에서 소리지르고 있는 것 같다고....
아마 보는 사람도 왜 이것이 뛰어난 것인지 모를진 몰라. 그냥 보는 순간 알게 되는 거지.
다시 올리셨네요 잘 보았습니다 재즈블루님이 저보다 조금은 연장자이신듯요 아니면 비슷한 윗년령대이신듯
저두 재즈블루님처럼 완벽한 스포츠인으로 마이클조던을 단연 으뜸으로 봅니다 다시 그런 선수는 없을듯요
전 은퇴전 3시즌을 너무 즐겨 봤고 재복귀에서 운동량이 조금은 떨어진듯해보여도 늘 조던을 좋아햇죠 참으로 인간같지 않은 신이 내린 인간의 선을 넘겨버린 운동선수지요 그리고 저또한 외국언론이 김연아와 마이클조던을 함께 언급할때 동감함니다 그저 완벽한 압도적이지요 모든면에서..우리나라가 인색할뿐
'nhk 최고의 대결' 김연아vs아사다 마오란 동영상을 봤는데 참 더럽게 조작질해서 김연아 까고있더만
내용의 대부분은 실력은 아사다 마오가 한참 위인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위해 가산점만 받기위한
기계적인 연기에다 관중의 호응을 얻어 심판들에게 점수를 더 얻기위한 곡선택이라던가
현실을 모르는 일본 날조 수준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마오도 잘하긴 하는데 트리플악셀 딱 그거하나임 내가봤을땐 아사다마오쪽이 점수 더 얻을려고 필사적으로
점프에만 매달려있던데 김연아 연기는 누가보더라도 아름다움 그 자체인데 스킬의 스피드 높이는 논외로 하고서도
잘못알고있는 사실인데 아사다는 정확한 트리플 악셀이 아니에요. 이건 피겨 관심 있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일명 비비기로 100도정도 틀고 점프합니다. 랜딩할때도 비비고.. 그런 점수가 나올수 있는거는 잽머니밖에 없겠죠?
엄밀히 말하자면 아사다의 트악에는 치팅과 비비기....
일본연맹의 입김이나 힘이 작용한 돈의 기술이죠.
직역하면 여왕이여 만수무강하시길이지만
의역하자면 '여왕폐하 만세!' 정도로 해석하는게 맞을 듯 하네요.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는 진짜 성은이 망극한게 아니고 주상에게 쓰는 관용어구 같은것이죠.
long live the queen도 오래살라는 말이라기 보다는 여왕에게 바치는 관용어구 같은겁니다.
덤으로 우리는 ㅟ라는 복합모음이 있지만 영어에는 없기때문에
퀸 이라고 하나의 모음보다는 쿠인~ 이런식으로 발음됩니다.
그래서 클린이라고 들으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