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여기 사이트에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본음원이 지워졌더군요.
다른 사람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과 함께 관련 영상 올려봅니다.
1990년대 말 아르헨티나에서 인기있었던, 요즘 미국의 SNL과 비슷한 코미디 프로 Todo por dos pesos (All for 2$, '2달러에 몽땅!' 이란 의미)의 시그널 뮤직 영상.
여기 등장하는 Jorge Coreano 라는 동양계 공동 MC가 아마도 한국교포인 것 같습니다.
이 프로가 종영되던 마지막 방송에서 동원된 라이브(립싱크) 공연 장면.
오리지널 : .Noise - 상상속의 너(1994)
과거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가장 싫어하는 나라가 한국이라는 통계조사 뉴스가 나오기도 했는데 그 이유가 한국인들은 아르헨티나에 동화하지 않고 자기들끼리만 어울리고 돈만 벌고 고국으로 돌아갈 궁리만 한다는 불평이었는데..
Jorge Coreano씨와 같은 한국계 교포 코미디 MC와 여기 쓰인 노이즈의 음악, 그리고 요즘은 매년 라틴 아메리카 K-Pop 카버 경연대회가 아르헨티나에서 열릴 정도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달라졌겠죠?
올해는 아르헨티나에서도 K-Pop 공연이 열려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