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 의외로 최종병기 활 별로 싫어하진 않던데요 ㅋㅋㅋ
오히려, 아주 실감나는 원래 만주족을 표현했다고 오히려 좋아하던데;;;
자기들 중국드라마상에 만주족들은 아주 예의바르고, 유교풍습에 교양있고, 멋진 모습만 나오는데
최종병기 활에선 아주, 원시 오랑캐 모습 그대로 나온다고ㅋㅋㅋ 오히려 좋아함.
더구나, 조선이 개발리는거 나오니.. 썩 싫어할 필요를 못 느끼는듯-.-
만주족과 한족은 전혀 별개의 민족이 맞긴 하지만, 현대 만주족들이 거의 한화되어버려서
한족과 통혼해서, 엄마나 할머니가 한족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만주어도 못하고, 한어쓰고..
만주족들이 400년동안이 아니라, 한 250년 정도 대륙을 지배했었는데
지금은, 안습으로 전락해버려, 한족들은 만주족 민족주의는 그다지 걱정도 안함..;;;
고려대 문과대 민속학 연구소에 만주학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계시는, 만주어학 교수님께 고증과 자문을 받은 겁니다.
배우들도, 기초 만주어 공부하고 연기에 임했다고 했구요.
당연히, 한국배우들이 원어민이 아니니 완벽하진 않았겠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최종병기 활에서 나오는 만주어는 나름 노력했지만 자기 맘대로 한 부분이 더 많다고 인터뷰에서 나왔습니다.
이미 죽은 언어라서 그렇게해도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어요.
위에 분은 그런 뜻에서 한 말인 것 같습니다.
노력은 했으나 내 생각대로 말했고 누가 뭐라고 할 사람도 없다고 했습니다.
저도 그 인터뷰 본 기억이 나는데, 그 때 제가 이해하기론 만주어 중에서도 극히 아는 사람이 몇 안되는 고대어라 틀려도 아는 사람이 몇 안될테니 그만큼 대사하는데 심리적인 부담이 덜 했었다 라는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옆동네에서 봤던 중국반응 중에 어떤 이는 자신이 바로 그 남아있는 만주어 사용자 중 한명인데, 정말 자신들이 사용하는 말과 거의 일치하는 바람에 엄청 감격스러웠다던 내용이 있었죠.
그런 걸로 봐선 배우들이 틀려도 된다고 대충 아무렇게나 떠들어 댔던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고증을 확실히 거쳐 최대한 완벽을 기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최대한 완벽을 기했지만 그래도 알 수가 없다고 말했죠.
당연히 배우고 조사했겠지만 그정도면 사어가 아니겠죠.
그 만주족 노인은 배우가 만주족인 줄 알고 전화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굳이 만주어를 해서 전화한게 아니고 멋지게 나와서 기분이 좋아서 전화했다가
한국인 배우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