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에서 벗어나 큐브에 포커스를 맞춘건..나름 신선한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그동안 수없이 나왔던 한류다큐에서 별로 달라진 부분이
없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시점이라면..빵 터졌던 지난 케팝붐이 다소
진정국면에 들어가는 현실을 반영했어야 한다고 보는데 말이죠..
해외진출에 실패한 그룹들도 많이 생겼고..국내의 아이돌붐도 내리막이로
보이고..특히 마지막에 이하이를 조명한건 더더욱 뜬금없죠..
앞에서는 아이돌에 초점을 맞춰 시스템적인 측면을 부각하다가..
그 시스템을 완전히 깨고 나온 이하이를 언급하는건..ㅡㅡㅋ
전반부에 신나게 설명했던..오랜 연습기간이라던가..
체계적인 교육..리듬감이나 가사의 라임을 이용해 비트를 강조해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점이라던가..
뭐 기타등등 이하이랑은 해당사항이 없는 이야기죠..
이하이의 데뷔과정이나 곡스타일은 철저하게 미국적이라고 봐야합니다
저 다큐..를 포함한 그동안 한류다큐에서 줄기차게 강조해왔던
한국식 시스템이 아니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