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k-pop인지 j-pop인지 결론이 어떻게 난건지 모르겠군요.
저거와 반대로 일본 그룹이 우리나라에 와서 한국어로 된 음반을 출시하면 jpop인가요 kpop인가요..

캐나다에서 음반 선정해서 상줬을 때 jpop 분류에 소녀시대 앨범이 선정됐었던 기억이 나네요

즐겁게  잘 봤습니다.^^

j-pop이죠...하지만, 욕 할 수도 없는게....한국에서 버는 돈의 10배를 넘게 버는데...어쩌겠습니까? 걍...돈이나 많이 벌어 와라~ 할 수 밖에...

어찌보면 참 반갑지 않은 현상 이군요;;
일본진출 처음에는 좋았지만 역으로 일본 음악을 홍보하는 꼬라지가 되었으니... 기분좋지는 않군요

올려주신 분껜 실례가 될 수도 있는 질문인데..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왜 쟤들은 자신들의 반응을 자기가 직접 찍어올리는 건지..
그리고 왜 그런 반응을 보면서 우리가 무언가를 느껴야 하는지,
또 무엇을 느낄 수 있는지, 이것을 보는 분들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저 남들이 찍어 올려주면 모를까.. 이게 요즘 트렌드 인가요?

단순히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고 싶다면 댓글로 달면 되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이런 의견이 있구나하고 보면 되는데,

왜 MV의 느낌을 이런식으로 공유를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딱히 보여줄만한 에피소드가 되는 것도 아닌데..
소녀시대나 싸이에 특별히 악감정이 있는 건 아니구요.

제 느낌을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싸이가 인기인이 되고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저런 영상을 보게되면
왠지모를 자랑스러움을 느끼는 것도 잠시 외국인들이 그 느낌을 공유한다기보다
우리가 그들로부터 관심을 구걸받는 느낌이 들거든요.
솔직히 상황은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들죠.

물론 저런 영상들에 외국인들 뿐만 아니라 내국인들도 있겠지만,
내가 직접 찾아보지 않고 여기에 올린 영상들을 보게 되면 왠지 부끄러워져요.
MV가 부끄럽다는게 아니라 이 상황자체가 부끄럽다고 할까요?

그냥 성격 차이인가?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심각하게 생각할게 뭐 있을까요?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것도 있겠지요. 본인의 리액션 그자체, 새로나온 음악에 대한 첫느낌 그대로를 다른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거겠지요

굳이 케이팝이 아니라도 해외팬들은 레이디 가가라던가 기타 유명한 팝스타 뮤비가 나와도 저런식으로 영상 찍어요. 우리에겐 굉장히 생소한 행동이지만 저들에겐 꽤 오랫동안 자리 잡은 일종의 팬문화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저도 처음엔 저걸 왜 찍나 궁금했는데 계속 보다보니 이해가 되는 부분이 생기더라구요.

리액션 비디오를 촬영하고 공유하고 찾아보는 기본적인 이유는 사실 팬덤의 공감 일겁니다.
나는 이걸 이렇게 봤는데 다른 팬들은 어떨까? 라는 거죠.

물론 그것을 글로 남길수도 있는거고 영상으로 남길수도 있겠습니다만, 찰나의 표정이 장문의 댓글보다도 공감이 되는 경우가 생기니까요.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난 좋았어라며 설명할 필요없이 환호성이나 웃음이나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나 표정을 보면서 언어의 이해력과 표현력의 차이를 극복한 팬들끼리의 공유와 공감이 될테니까요.

여기서 중요한것이 공감을 하기 위해선 같은 것을 본다 라는 기본적인 장치가 필요합니다.
니코동은 영상에 코멘트가 보여지기 때문에 호흡이 긴 예능의 경우에도 공감이 가능하지만 유튜브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짧은 러닝타임의 영상이 필요합니다.
이런 조건에 부합된것이 뮤직비디오가 아닐까요.

싸이 같은 경우엔 좀 특별한 케이스인데 외국인들이 만든 강남스타일의 리액션 비디오은 대부분 싸이가 뭐하는 가수인지도 모른 상태에서 웃음요소라는 요소 하나만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만약 강남스타일의 재미를 댓글로 남긴다면 여지없이 장문의 설명이 필요했을꺼에요.

근데 그냥 어처구니 없으면서도 재밌어하는 그 표정하나에 같은 것을 보고 나와 크게 다르지 않구나를 느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공감이 더 쉽게 되었달까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리액션 비디오를 더욱 찾아보게 되는 결과가 나온것 같구요.

뭐 .. 그냥 제 생각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신기해서 봤었네요,
왜 우리가 다른나라 문화를 접하면 충격적이거나 신선하거나 여러가지 감정이 들잖아요..
k-pop을 듣다보니 내가 아는 노래를 다른 나라에서는 저렇게 느끼네 ㅋ 하면서 신기해했죠.
윗분 말대로 뭔가 공감대도 형성되고..

소시만의 문제는 아니죠. 다른 한국 그룹들은 더욱 현지화해서 왕성히 활동하는데도 소시만 유독 얻어맞는 것은 아무래도 한국 걸그룹의 상징인지라 대표로 집중포화 당하는게 있으니.

J-pop을 세계에 알리고있군요.

뭐 소시라면 그냥 한국어로만 해보는건 어떨까 싶은데.. 카라정도로 일본에서 독보적인 것도 아니고..
다른나라에도 골고루 인기가 있으니..
심지어 일본팬들도 한국어버전을 더 좋아하던데

잘볼게영~

머 그래도 소시가 한국 걸그룹인지 다 아니까...돈만 벌어오면 되죠,,머

근데 이 분 왜 지 드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