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분들 뭔가 착각하시는 것이 있는데 중국에도 자장면이 있습니다. 많이들 먹구요. 그런데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우리나라 입맛에 맛에 많이 바뀌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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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자장면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베이징 자장면은 콩으로 된장을 볶은 다음(첨면장과 노란 콩으로 만든 황장을 같이 넣는다) 여기에 숙주나물, 오이, 무, 배추 등을 넣어서 만든다(비벼 먹는 건 똑같다). 문제는 그 맛인데 한국 자장면과 달리 짜다. 그것도 아주 많이.
중국에 퍼져 있는 자장면 중 한국 것과 가장 유사한 맛을 내는 것이 산둥 지방에서 먹는 산둥식 자장면인데, 이 자장면은 첨면장(甛麵醬) 위주로 맛을 낸다. 첨면장은 간단히 말하면 중국식 된장이다. 밀가루와 소금으로 발효시킨 후 삶은 대두를 섞어 만든 것으로 오늘날 우리가 먹고 있는 자장면에 들어가는 춘장(春醬)의 아버지라 말할 수 있겠다. 한국식 자장면에 들어가는 춘장은 중국에 없다. 첨면장만 존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