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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22 11:01
[기타] 중국 드라마에서 황제국 고려의 모습!!
 글쓴이 : 몽키다이
조회 : 16,871  



비록 드라마이지만

이를 통해 당시의 중국인이 인식하던 당시 고려와 송나라의 관계를 짐작 해볼수 있다.

(처음에 나오는 노란옷 걸친사람이 고려의 황태자임. 옷 양쪽 가슴 부위에 어설픈 태극마크ㅋ)



(소년 포청천) 드라마 내용:

송나라에 온 고려 태자가 마음대로 행패를 부리고
심지어 송나라 여자를 겁탈하지만 중국인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대장금에서 깽판 치는 명나라 사신이 생각나지 안나요?)



고려 태자의 암살기도가 있자 고려 태자는 송의 대신에게 3일안에

범인을 못잡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송 황제에게 한소리 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있다.

연회자리 에서는 송나라가 고려보다 못한나라라고 깔보고 무시한다.



고려 태자가 송에서 암살당하자, 송 조정은 고려가 처들어올것을 두려워하여 대립하는데

송 황제는 주화파와 주전파 사이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또한 고려임금을 고려황제라 부르고있는데 이는 고려를 동등한 자주국으로 인정하는것이며

위의 장면들만 보면 고려가 송나라의 상전이면 상전이지 도저히 하위국 이라고 볼수없다.



사극 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철저하게 역사의 기록을 근거로 하여 이야기가 만들어 지는 것이 바로 사극이다.

저 드라마의 중국인 작가는 과연 어떠한 역사 기록을 근거로 저 장면들을 만들어 냈을까?




그때 당시의 중국 기록으로 확인해 봅시다. 『송사-외국열전』


○[희녕(熙寧)] 7년(A.D.1074; 高麗 文宗 28)
군(郡)·현(縣)에서 [고려(高麗)의 사신을] 접대하는 옛 준례가 없어 백성들이 퍽 괴로웠는데,
규정을 만들어 반포(頒布)하고, 비용은 모두 관(官)에서 지급하도록 조칙(詔勅)하였다

○흠종(欽宗)이 즉위하자 축하 사신이 명주(明州)에 도착하였다.[註211] 어사(御事) 호순척(胡舜陟)이
“고려(高麗)가 50년 동안이나 국가(國家)를 미폐(靡?)케 하였으니 정화(政和) 이후로는 사신이 해마다 와
회(淮)· 절(浙) 등지에서는 이를 괴롭게 여기고 있습니다


-▶1074 년이면 고려의 황금기라 일컫는 문종의 재위기간 중이다.

고려사신 접대하느라 송나라 백성들이 괴롭고 고려가
50년동안 송나라를 매우 힘들게 하였다고 한다.





○정화(政和) 연간(A.D.1111~1117; 高麗 睿宗 6~12) 에
고려(高麗)의 사신을 국신사(國信使)로 승격시켜[註203] 예우(禮遇)가 서하국(西夏國)보다 위에 있었고,
요(遼)나라 사신과 함께 추밀원(樞密院)에 예속시켰으며,

인반관(引伴官)· 압반관(押伴官) 등도 고쳐 접관반(接館伴)· 송관반(送館伴)이라 하였다.
심지어는 예모전(睿謨殿) 안에서 고려(高麗) 사신을 위하여 연회(宴會)까지 베풀었다.[註205]

-▶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기록에서
송나라는 오히려 고려를 더욱더 극진히 대우한다..






마침내 1129년 . 금이 발호하자,
고려가 뒤에서 금과 손잡을 것을 걱정하던 송 황제는 급기야 조서를 내리는데..


○ 건염(建炎)] 3년(A.D.1129)
고려(高麗) 사신이] 우리의 허실(虛實)을 정탐하여 [금(金)나라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는 것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하니,

마침내 조서(詔書)를 내려 [고려(高麗) 사신이 오지 못하도록] 중지시켰다.
그 조서(詔書)는 대략 다음과 같다.


▷▷ 짐(朕)의 만년에 실로 변고가 많아 온 중국의 백성들이 강적인 [금(金)나라의] 침입을 받았소.
그들은 이미 국경을 깊숙이 짓밟고서도 병사를 일으켜 침입을 중지하지 않고 있어 장위(仗衛)를 잠시 강호(江湖)로 이주(移駐)시켰소.

[註223]
만약 이 때에 고려 사신이 정말 온다면 관원(官員)이 [그 신변을] 경호하지 못할까
염려스러우니

변방의 난리가 그침을 기다려 방문(聘問)할 시기를 묻겠소.



☞ ㅋㅋㅋ 그렇게 뜯기고도 송의 황제가 고작 한다는소리가

'이 난리통에 오시면 고려사신님 들의 신변의 경호가 염려스러우니

이해해 주세요..' 라는 내용이다.

송나라가 고려의 사신에 신경쓰는 애절함이 참 안스러울 정도다.








반면, 고려측 기록.


『고려사』-문종 12년

하물며 우리나라에는 문물(文物)?예악(禮樂)이 행한지 이미 오래되었으며,
장삿배가 연이어 내왕하여서 값진 보배가 날마다 들어오므로,

중국과 교통하여도 실제로 소득이 없을 것입니다.

☞ 고려의 문물이 발달하여 중국과 교역할 필요가 없다는것이다.



고려의 이런 자부심은 고려 중기 사람 진화가
금나라 사신으로 가는 길에 지은 시 -봉사입금(奉使入金)- 에서도 보인다.

서쪽의 꽃은 이미 쓸쓸히 시들어가고
북쪽의 성도 아직 어둡고 캄캄하네
조용히 앉아서 문명이 밝아오는 아침을 기다리니
하늘 동쪽에 붉은 해가 솟으려 하네


☞ 서쪽 즉 중원(중국)을 지는 해로, 북쪽(몽골,여진 등)은 어두우며
동쪽에 태양(고려)이 솟아오른다는 당찬 자부심이 보인다.


(고려인은 당시 고려 황제를 해동천자,신성제왕 등으로 부를 만큼 신성시 하였고
천자국, 즉 고려가 천하의 중심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제왕운기에 보면 요나라 작살내고 송나라를 노예취급 하던 금나라 황제가

고려에 서신을 보내면서

대금(大金)황제가 고려국 황제(皇帝)에게 글을 보낸다.
'(大金皇帝奇書于高麗國皇帝)
금나라 황제가 고려국 황제가 생일일때 보냈다는 서신내용.


" 대금 황제가 고려국 황제에게 보낸다. " 라고 했습니다.




고려 시기의 금석문들에 남겨진 고려 황제의 칭호들




황제폐하(皇帝陛下)께서 조칙을 내려 이르기를..우리 황제폐하(皇帝陛下)께서도 지극하신 정의로..
고달사원종대사혜진탑비(975년)


금상황제(今上皇帝)의 만세를 기원합니다.
태평2년명마애약사불좌상(977년)


광종대왕(光宗大王)이 황(皇)위에 올랐다.
거돈사원공국사승묘탑비(1025년)


엎드려 황제폐하(皇帝陛下)의 덕이 하늘과 땅에 떨치고..
보현사석탑(1044년)


황상(皇上)께서 결(訣) 패일(佩日)..
부석사원융국사비(1053년)


황상(皇上)께서 천조(踐祚)에 오르시던 병술년 봄 정월에 이르러..
칠장사혜소국사비(1060년)


성황(聖皇)께서 국척 원신을 지극하게 기리는 것이다.
이자연묘지명(1061년)


무릇 우리 황(皇)의 아들들은 모두 공의 생질이 되니...태자(儲皇)와 후비, 친왕 등에 이르러서는..
이정묘지명(1077년)


공이 황후(皇后)의 인척이므로 더욱 총애하여..황후(皇后)가 안에서 공을 불러..
최계방묘지명(1117년)


5남 응추는 황자(皇子)인 극세승통에게 의탁하여 머리를 깎고 중이 되었다.
이식묘지명(1156년)


태자(儲皇) 역시 그 아름답고 고움을 슬피 여겨 특별히 제물을 내리고 각별히 총애하는 뜻을 보였다.
왕영녀왕씨묘지명(1186년)


때는 황상(皇上)께서 즉위하신 원년 모월 모일이다.
개천사석탑(1214년)


황태제(皇太弟)가 바로 신종(神宗)이다.
최충헌묘지명(1219년)



::금석문에 기록된 칭제기록만 보더라도 당시 고려인들은

고려 임금을 천자. 즉 황제로 인식하고있음을 알수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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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13-08-22 11:15
   
몇일전에 올라왔는데; 위상이라 하기엔 기분이 좋진않은내용.
러블리순규 13-08-22 11:21
   
이게 왜 한류인지도 모르겠고.. 별로 와 닿지도 않네요.
한때의 영광은 어느나라에도 있는거구.. 중요한건 지금은듯
MadGB 13-08-22 11:23
   
고대 중국 사신 하면 떠오를만한 횡포들이네.
happy8675 13-08-22 11:25
   
겁탈??;;; 완전 쓰레기같이 묘사해놨네
samsara 13-08-22 11:26
   
고려는 요나라나 금나라에 압박받던 송으로서야 당연히 대우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거니와 조선같이 문약한 나라는 아니었으니까요. 나중에 성리학이 들어오고 무신들 천대하면서 나라가 기울었지만 고려 중반까지야 중국내 어느나라에도 꿀린적이 없음.
     
고양양이 13-08-22 12:59
   
정답이죠.  중국이 약해지고 북방민족과 대결구도가 되면 항상 한반도 쪽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었죠.

송나라는 특히 심해서, 거란의 침입을 여러차례 격퇴한 고려를 비빌 언덕으로 바라보니 당연한 처신이죠.

북방민족들도 중국을 먹기 위해서는 배후에 있는 고려가 항상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고,
중원을 먹기 위해서는 고려와 먼저 강화하거나 먼저 정복해야했으니.
행화촌 13-08-22 11:32
   
말꼬리를 잡을거 없이  뜻을 이해하면 되는걸...
조선이 너무 사대에 치중해서, 우리민족이 늘 중국에 허리를 숙이고 살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런 자료를 올린걸로 보이는데 요...

저 드라마는 당연히 외국사신의 횡포에 분노하는 중국인의 입장이고,  이분이 주장하는 것은 송에 가서 횡포를 부릴만큼 고려의 국력이 강했다는 거 아닙니까?    고려사신의 횡포가 사실인지는 알수 없지만, 그걸 한류라고 주장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쌈지 13-08-22 12:33
   
한족이 세운 거의 유일한 나라가 송 명인데 조선의 명사대주의로 별로
와닿지않구만 일제시대까지 명왕제사를 쳐지내고 소중화니 별거지같은
짓을 유림 주자학ㅂㅅ들이 얼마나 한심했으면 왜구가 금지시켰을까
어찌 감히 조선인이 허리를 펴고 명황제를 보느냐며 50도 ㄱㅖ단으로
올라가게 스스로 사당을 지어 기어올라가게 만들었으니 그 후잡함이란
요즘 허준보는데 조선 4대 ㅂㅅ왕 나오드만 애비와 어린놈의 등신
노호홍 13-08-22 12:43
   
이런 유용한 자료는 스크랩
부동 13-08-22 13:01
   
당시 송나라 인구가 1억.고려인구가 300에서 400만
송나라는 역대 중국왕조중 경제적으로는 가장 부유
그래서 그돈으로 정규군만 200만이상
그런데 거란족이 세운 요나라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에게  항상 박살남
전투가 아니라 일방적인 살육을 당함
그래서 굴욕적으로 항상 거란.여진에게  조공하고 신하의 나라가 됨

그런데 그런 거란 여진를 박살넨게 고려
그래서 송나라가 고려에 꼼짝못함
고려덕에 송나라가 요.금에 안먹힘
그런데 고려가 요.금과 손잡으면 끝장
그래서 고려에 곰짝못함
     
굿잡스 13-08-22 21:07
   
중세 고려 인구가 3,400만은 넘었을 것으로 보이군요.

보통 울 나라 고대 인구 추정 방식이 대단히 보수적이고

특히나 고대 인구 추정조사나 기록은 상당히 생략된게 많습니다.

예로 구한말 1905년 대한 제국 내무부의 인구 조사에 의하면 조선의 인구는
 
고작 5,793,976명이였는데

잽이 조선을 강점하고 식민 수탈 통치를 위한 좀더 근대적 조사를 하니

5년사이에  13,128,780명으로 배 이상이 확인됩니다. 그리고 이것도 초기라서 서두른

면이 있고 좀더 세밀한 조사로 1944년에는 25,120,174명으로 다시 배가 되죠.

잽의 식량 수탈등이 극심한 상황인데 단순 액면으로 보면

구한말보다 더 못먹었던 상황에서도 다시 배가

늘어나는 웃긴 모습인데 실상은 구한말 시기 전문가들은 이미 조선의 인구는

2천만명에 근접했던 인구수에 신뢰성을 둡니다.  즉 그만큼 고대의 인구통계 조사나

기록은 상당히 소략된게 맍죠.
     
굿잡스 13-08-22 21:11
   
여기에서 고려는 기본 4경 체재로 남북국 시대 즉 발해 신라시대

신라의 수도인 서라벌의 경우는 과장없이

거의 100만명에 육박하는 세계 4대 국제적 도시로

실제 유럽 최대도시라는 로마보다 그 도시면적이 큽니다. 고려 왕건은 이런 신라

서라벌을 후삼국시기 거의 전쟁없이 동경(서라벌)을 인도받으면서

고려를 개국하고 이런 과정에서

이에 버금가는 고려의 수도인 개경(개성)과 서경(평양) 및 서울인 남경의 4경을 두면서

중소도시를 거느린 국제적 나라였습니다. 그기에 요나라 황제 측근의 정예 10만에 맞서

요나라 대군을 몰살시킨 귀주대첩에선 20만명의 대군을 동원했죠.

이런 도시의 크기와 위용, 군사 동원을 봤을때 고려의 실제 인구는 우리가 아는 보수적

추정치보다는 더욱 큰 나라였다는 것이 설득력이 높다고 봅니다.

(이미 삼국시대 단순 기록으로 백제가 76만호 어쩌고로 보수적 시각으로 잡아서

한반도 남부의 절반을 차지한 백제의 인구수가 350만에 육박했던.)
자유생각 13-08-22 13:14
   
송나라가 거란에 시달리던 때 강감찬 장군이 귀주대첩으로 거란을 대파했죠.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 승전파티를 송의 수도인 개봉에 가서 대대적으로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수 많은 거란 포로를 앞세우고 개봉 시가를 행진했다는 건데 고려의 위상을 보여줬다는 의미로 볼 수 있을 겁니다.

당시 송나라나 고려 모두 거란의 위협에 시달리던 시기였는데 무력했던 송과 달리 고려가 거란을 제압했으니 국제적 역학관계에서 고려가 송보다 우위에 있었다는 건 당연합니다.
개떡 13-08-22 13:30
   
그러니까 몽골이 쳐들어오기 전까지는 고려가 甲이었군.
호로록호롱 13-08-22 14:15
   
개성에 남아있는 개경 궁터를 보면 황성에 걸맞게 만들어져있다고 하더군요.  중국사신의 기록에 의하면 기와는 고려청자로 만들었다고 하며 호화로움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모래곰 13-08-22 14:37
   
제가 알기로는 조선5대궁에도 청자로 만든 전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화려한건 고려황궁인 만월대가 위지만
넓이는 조선궁궐이 압도적입니다.
고려황궁은 규모가 작은 대신 화려하고 2층건물을 사용한거라서요.
우유사랑 13-08-22 14:31
   
이 글을 읽고 제가 얼마나 고려사에 어두웠는지 알았습니다.
고려부터 중국에 사대한것으로 피상적으로 알았는데
좋은 내용 알게 되어 기쁩니다.  지금의 한류는 과거 한민족의
문화속에서 면면이 이어내려온 것이라면 이것도 분명 한류임에 분명하다고 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모래곰 13-08-22 14:35
   
정확하게는 이자겸의 난이 발생하기 전까진 갑이였죠.
일단 요나라는 쳐들어왔던 대군들은 모두 대파했는데
가장 큰 전과가 요 성종이 이끌고왔던 40만대군에 큰 피해를 입힌 것과
강감찬이 귀주대첩에서 격파한 요나라 10만대군인데
이게 요나라 핵심전력이였는데 고려에게 큰소실, 전멸을 당해서 요나라가 기울었죠.

나중에 금나라를 세운 완안부족도 고려가 20만명을 동원해서 거의 전멸까지 몰아넣었다가
화친을 맺는데 몇년 후 이 완안부족에게 요나라 수십만대군이 몰살을 당하면서 요나라가 망하죠.
그 사이를 노려서 요나라에 쳐들어간 송나라군은 요나라 지방군에게 몰살을 당하는 수모를 겪습니다.

그리고 의천같은 경우는 당시 중국이 조정의 압박으로 서적이 불타 자료도 없고 그랬는데
고려왕족인 의천이 유학을 갈 때 가져간 서적때문에 엄청 대우를 해줬다고 합니다.

송나라 입장에서 고려와 원수진 일은 없지만 아군으로 끌어들여야만 생존할 수 밖에 없어서
많이 긴 측면이 있어서 저런 인식이 있을 수도 있겠죠.
송나라가 여진과 손잡고 요나라를 공격하려고 할 때도 고려에서 충고를 했는데 무시했다가
황제가 끌려가는 수모를 당하죠.
군사력, 문화, 외교, 경제력 모두 갖춘 강국이였고 당시는 요나라(금나라), 고려, 송나라, 서하
네 나라가 천하를 구성했다고 보면 됩니다.
근데 몽고가 일어서면서 이 구도가 깨진거죠.
귀환자 13-08-22 17:11
   
이건 암만봐도 동게에 올리시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레이나♡ 13-08-22 19:51
   
잘볼게욤
굿잡스 13-08-22 21:25
   
ㅋㅋ

이게 보면 참 재밌난게

서토는 황하나 양쯔강등 대하를 중심으로 식량 생산이 커다 보니 인구부양력이 상당했던

나랴였지만 북방 기마 전투 민족에게는 숫자에 상관없이 내내 캐발리거나 정복당하는 역사가

반복됩니다. 물론 동아시아의 북방 유목민족의 전투력의 위용은 서진해서 인도나 중앙아시아

혹은 유럽을 공포로 떨게한 훈족같은  얼마되지 않는 군사력만으로 발려며 제국을 건설하는 전투력을

과시했는데 더 웃긴건 이런 북방 전투 유목 민족같은 뛰는 놈을 잡고 태왕소리를 듣으면

천년을 군림했던게 우리 고구려죠.  고구려 시대 휘하 부용세력으로 킥소리 못하던 거란 부족이 훗나

요나라를 건설하고 서토 송나라를 군신관계로 발라버림. 그외 훗날 몽골의 실위도 이런 고구려에 캐갱해서

서진해서 살다(실위는 당시 거란에도 발렸던) 이후 징기즈칸이 일어나서

원제국을 세우고 우리 예맥계통의  말갈도 이후

여진족으로 금니라 후금(청)을 세웁니다.
     
굿잡스 13-08-22 21:38
   
하여튼 이런 맹폭한 기질의 북방 전투 유목민족을 통제했던게 울 나라였는데

중세시대에도

폭주하는 요나라의 전투력을 고려가 대패시키면서 이후 동북아는 점차 평화적 안정기를

구가하게 됩니다. 이후 우리 발해인(고려인)과 신라계 황제의 연합의 금나라가 성장하면서

반요사상으로 요나라를 멸망시키고 다시 압박해오는 송나라마져 멸망시키게 되는데

이후 한족은 남으로 내려가 세운 남송과 금(발해인+신라계황제), 고려의 3각 구도가 다시

정립됨.

이 구도도 참 재미나는게 금나라 황실의 중추가 발해(고구려)계이고 고려 황실도 발해계 즉 고려

계 혈통이거든요. ㅋㅋ 이런 상황이 되니 초기 송나라(북송)이나 이후 남송도 고려에

목메지 않고는 국가 존립이 힘들었던. 그에 따라 상당한 무역적 혜택을 고려에

주게 됩니다. 물론 고려는 이 당시 문화 기술력에서도 동아시아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면서 화려한 고려청자나 회화, 방대한 활자 출판물이나

여러 고급 생산품이 벽란도등을 통해서 국제사회로

수출하고 수입했던 국제적 도시의 위용을 보이죠.
     
굿잡스 13-08-22 21:46
   
이후 다시 물고 물리는 사건이 징기즈칸이 몽골 부족을 통합하고

남송을 압박해오던 금나라에 송과 연합해서 양사이트로 치고 들어오니

금나라가 붕괴되는데 이걸 몽골이 뒷통수 치고는 넙죽 금나라를 먹어버리기 시작합니다.

그기에 고려는 문신이 무신을 희롱함에 분개해서 무신들의 쿠테타로

고려황제는 허수아비로 무신 집권기가 시작되면서 정치적 소모전과 내부알력이

상당해지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고려의 막강했던 군사 체계가 상당히 와해되어 버립니다.

즉 보통 고려는 우리의 전통적 강력한 산성등 공성전을 통해 적을 지연시키고

이런 과정에서 중장기병을 바탕으로 하는 중앙대군이 와서 쓸어 버리는 형태인데

이게 와해되고 군사력이 무신들의 보신적 부분으로 활용되면서 몽골은 이전

요나라를 궤멸시킨 고려의 막강한 군사적 충돌로 인한 소모전을 거의 겪지 않게 되는

상황이 오죠( 고려는 정치가 이분화 되어 도리어 고려황제는 이런 몽골을 이용해서

무신 집권을 끝내려는 식으로 요상한 상황이 되어 버린)

만약 몽골이 이런 강력한 기존의 고려 군사력과 충돌해서 상당한 군사력을 소모했다면

역사에서 나오는 세계경영의 원제국을 해보기도 전에 상당한 에너지 소모로 더욱

빨리 저무렸을..
          
아기건달둘 13-08-23 07:54
   
가끔 님 글읽는데 님 대단함...
세균 13-08-25 04:12
   
이게 한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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