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친구가 고등학교 선생인데 자신의 특별수업에 나보고 일일강사를 부탁해서 오사카의 한 학교에서 수업을 하게 됐다.
한국의 문화, 군대, 약간 불편할지 모르는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어떤걸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다
왠만한건 교과서에 있는걸 확인하고, 책에 없을법한 고문에 대한동영상을 틀어주며 그것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좋았고 수업이 끝나고 참관하셨던 한 여선생님은 그 동영상 좋았다며 칭찬을 해주셨다^^
오사카 한 복판에서 강의에서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나도 모르게 가슴한켠에 뜨거움을 느꼈다
저동영상은 한시간정도의 강의에서 오린것이며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고문의 모습들과 그당시 상황을 설명하는것!
제가 좀 과격한지는 모르겠으나..... 저것들 앞에서 우리 선조의 아픈 모습을 드러내는것이 더 가슴이 아파요.
일본인은 아무리 저렇게 순간적인 감성을 자극한다고 해도 2차 세계 대전때의 그 모습 그대로 또 나오게 되어있어요. 봉건사회이후로 제대로된 민주 혁명이 없었던 탓이죠.... 춘투....ㅎㅎ 일본엔 우리가 믿는 민주주의는 없습니다
민주화되지 않는 일본은 미래도 없고 역사도 없습니다. 아직도 봉건제인 일본에서는...
사회비판, 사회정화력이 거의 소멸에 가까운 사회니 기대할 수 없죠.
언제든 오직 여왕벌을 위해서 정의를 외면하는 짓을 할 족속들이죠.
단언컨대, 또다시 이 땅에서 일본의 침략이 안 일어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늘 침탈을 일삼은 집단이기에.
음. 일본은 기본정신이 강자앞에선 약자는 무조건 굴복하는 그런거죠. 즉 저 당시 저랬다고 해도
당연하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대부분의 일본사람들은 한국을 식민지한건 한국을 근대화시키고 해방시켜주려한 좋은일을 하기 위해서다.
라고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믿죠; 믿고 싶은건지 믿는건지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타국을 침략
하는건 당연히 자기나라에 이익이 되니까 이익을 얻기위해서 공격하고 식민지 만드는 건데... 누가 딴나라
사람 좋으라고 일부로 근대화 시켜주고 퍼줍니까. ㅋㅋ 이거 하나만 봐도 날조하는쪽이 일본이란게 명백한데...
제가 강의 했어용
전 일본인친구가 여럿 있지만 저 강의를 하기전엔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도 한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전날 저강의를 할수 있게 해준 선생님인 친구녀석 집에서 잠을 잤는데,
역사교과서를 보게됐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처음으로 한일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죠
그 교과서에는 유관순열사, 안중근선생, 손기정선수의 이야기가 사실적으로 적혀 있었습니다
30년 남짓 내가 알아온 왜곡은 하나도 없었고, 사실을 전하되, 나라의 교과서특정상
고문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 부리나케 저 강의를 준비 한겁니다.
생각보다 반응은 너무 좋았고, 한 선생님은 저에게 찾아와 제가 와주지 않았다면 정말 몰랐을거라며,
몰랐던 사실을 알려준 저에게 몇번이나 감사의 표시를 했습니다.
전 저일을 계기로 우리가 실제로 접하고 있는 "사실"과 "고정관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놀랍게도 6월경에 한번더 부탁을 받았습니다.
더더욱 알차게 준비해서 가야 할것 같아요^^
궁금하신건 언제든 물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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