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삼국지 혐(嫌)을 넘어서 - 2014-01-06
*적혀있는 글
한중일 삼국지 혐(嫌)을 넘어서 2013년 한중일 삼국은 역사 문제와 영토 분쟁으로 격동의 한해를 보냈다. 지난 11월 23일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중국에 이어 12월 8일에는 한국이 방공식별 구역을 확대 선포하면서, 이어도를 둘러싼 해상에서 한중일이 부딪치
는 가상 시나리 오까지 등장했다. 그런가하면 일본은 “위안부는 필요했다”(하시모토 도루, 2013.05.13), “침략이 아
니다. 침략이라는 규정은 역사에 무지한 것”(이시하라 신타 로, 2013.05.18), “안중근은 범죄자”(스가 요시히데, 201
3.11.18) 등 망언을 이어가며 한국과 중국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삼국간의 갈등이 커지면서 인터넷상에서는 한중
일 각국의 네티즌들이 공공연하게 ‘전쟁불사론’을 내세우며 서로에 대한 혐오감을 키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국의
혐 (嫌)의 문제를 이대로 방치할 경우 심각한 사태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중일 혐(嫌)의 근원은 무엇이고 이
것이 삼국 관계에서 어떻게 작용하는가? 이를 풀기 위해 제작진은 한중일 혐(嫌)의 현장을 직접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