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은 그 발생지역도 시기도 알 수 없는 자연스럽게 생긴 상영문자에요. 그리고 이 문자를 사용하는건 동북아시아 모든 국가가 사용하고요. 예전에는 중국 한국 이렇게 국가가 나뉘지도 않았고 그 경계도 뚜렷하지 않았어요.
과거 국가들은 도시(성)의 군주를 자기 밑으로 포섭(굴복)시켜 나라의 형태를 이루었기에 도시마다 지역마다 특색이 다르고 문화가 다릅니다. 중국만해도 춘추시대에는 수 많은 국가가 있었죠. 그들 모두 그당시엔 독립 형태의 도시 국가들이였어요.
이런 상황에 발전한 한문이 중국 문자라는건 말이 안됍니다. 그 당시 한반도나 만주 지역 사람들은 문자가 아예 없어서 한자를 빌려쓴걸까요. 아니죠. 우리도 한자를 자연스럽게 옛날 부터 써왔습니다.
단지 철기시대 이후 중국에 통일 국가가 들어스면서 중국의 힘이 강해졌고 그로인해 문화가 발전하여 중국문화의 영향을 주변국들이 많이 받았죠.
그래서 한자의 경우도 우리나란 우리만의 한자로 발전하는데 중간중간 중국 방식의 한자에 자꾸 영향을 받은 겁니다. 그래서 지금 현대에 보면 중국/한국/일본의 한자는 비슷하지만 모양과 쓰임새 또 소리도 다른 글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오랜 시간 교류를 했고 영향을 많이 받았기에 중국 한자와 같은 형태의 한자도 또한 적지 않죠.
한자는 이렇게 동북아시아인들의 공통 글이지 중국 글이라 하는건 말도 안됍니다. 단지 역사적으로 중국이 강대국이여서 중국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