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정말 우리나라의 미와 문화는 딱 뭔가 한국적인게 없다고 해야되나요? 저두 한국사람이지만
한국문화 보면 정말 한국적이게 강하다고 느끼는게 별루 잘 없어요,,
일본,중국의 문화,건축물등 봐도 아 일본적이다! 아 중국적이다! 이런게 그래도 느껴지는데
우리나라는 뭔가,,,좀 애매해요,,그나마 한옥 같은 이런 건축물이 딱 한국적인건데,,이런 귀중한 한옥건축물
마저도 없애고 신 건물,고층빌딩,만 들여보내고 있으니..진짜 한심한 따름입니다,,
서양의 경우라 해도 네덜란드 시가지에서 촬영을 했더래도 풍차나 화훼농장 찾아서 찍은거 아니면
이게 독일인지 폴란드인지 모르는건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반지의 제왕을 뉴질랜드에서 찍었다는데, 누가 말 안하면 거기가 뉴질랜드인지 누가 알겠습니까.
CG빼면 죄다 풀밭이나 산 밖에 안나오는데.. 호주나 거기나.. 구분 안되죠.
게다가 요즘은 안동이나 전주 한옥마을, 북촌 한옥마을 보존사업이나 궁궐 복원 사업 등
조금씩 보존하려는 노력이 예전보단 많이 늘어나고 있으니 마냥 비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그거야 님이 그만큼 우리문화를 부정적이게 바라보니깐 그런겁니다
누가봐도 한옥, 한복, 한식 등 중국과 일본 의식주와 확연히 다른 고유의 미를 가지고 있음 ㅋㅋ
한복이야 말할것도 없고 한식도 마찬가지.. 불과 기름이 많은 중국요리완 차이가 많이 나고
건축물도 한옥이랑 중국가옥,일본가옥 놓고 비교하면 확연히 다름
종속님;;저기여;;
저는 일본과 중국을 한국문화랑 차이점과 비교하면서 우리나라 문화를 애기한게 아닌데 ;;;글을 제대로 안읽으셨나,,,
말한대로 일본문화 = 닌자,사무라이,초밥,기모노,벚꽃,오사카성 이런거 봐도 아! 일본문화다
중국문화 = 중화요리,치파오,쿵후,무술,만리장성,차문화 등등, 이렇게 딱 자기나라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한테 저런 문화는 중국문화~ 일본문화~ 이구나 하는 인식이 박혀있잖아요
우리나라도 뭐 한복,경복궁,한식,한글,무궁화,한옥 등 엄청 많지만,, 솔찍히 중국 일본문화 비하면 다른나라 사람들한테서 인식은 좀 어정쩡하고 약하다는게 약간 아쉽고 어떡해 보면 실망스러워요, 지금 제가 대학교 다니고있는데 토론과글쓰기에서 문화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펼쳤는데 그 뉴질랜드 외국인이 한국문화는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데 한국사람들은 자국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너무 없다고,,이거 정말 맞는말 같아요, 한국 사람이 아닌데도 외국인이 정확히 짚은것같아요, 뭐 주변 사람들만봐도 요즘 누가 창피하게 한복 입느냐, 무궁화는 그저 그냥 관심밖이고, 경복궁도 우리나라 국보1호인데 그냥 대충대충 짓질 않나;; 한글도 이미 세계인들한테도 우수한 문자로 인정 받았는데 아직도 1순위는 영어.. 한글은 관심밖이고 우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서양사람들이 중국,일본 문화에 대해선 관심이 많지만 한국문화도 처음엔 관심있고 좋지만 알면 알수록 너무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말이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것같아요,근데 그게 한국문화가 매력이 떨어진다는게 아니라 한국사람들 인식 자체가 한국문화에 대해서 크게 자부심이 없어서 외국사람들도 그만큼 알아서 매력도가 떨어지는거라고 봐요;;,,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서 크게 자부심좀 가져봤으면 좋켔어요,,
그밖에 뭐가 있을까? 김치,선비,활 모두 우리가 만들기에 따라 세계적인 아이템이 될수있다고 봅니다.
뭐 일본이나 중국이나 그것에 대해 많이 홍보가 됐기때문에 지금이 있다고 보거든요
홍보가 돼서 세계인에게 알려지고 문화로 만들어져서 머리속에 고착화되면서 자연히 형성되는 과정. 닌자가 칼들고 설치면 우리는 활로 쏘고, 무사가 대머리로 순찰돌면 선비는 갓쓰고 독서하고 ㅎㅎㅎ 뭐 한국문화에 대한 특징이야 만들기 나름이죠
한국적인것 하면 저는 박생광 화백의 말년에 작품이나 최정화 작가의 키치적인 작품들이 떠오르는데요. 제 생각엔 이러한 전통적이거나 일상적인 요소들을 상업적으로 잘 접목하거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한국적인게 없다기 보다는 있는 것들을 대중들이 잘 모르고 일상적으로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 관심을 갖고 찾아보면 세계 어디에도 없는 우리만에 것들이 존재합니다.
일본풍으루 해놓고 한국이라고 하는건 그건 그만큼 아직 세계인들 눈에선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이 그리 크지 않아서 그런것같습니다,,
옜날에도 유투브에서 본적이 있는데 길거리 서양인들한테 한중일 문화를 사진으루 보여주고 알아 맞추는거였는데 , 보통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재 같은 사진 보여주면 10이면 10거의다 안틀릴 정도로 중국이라고 알아 맞추더군요, 일본도 대표하는 문화재 사진 보여주면 10이면 7~8정도는 대부분 다 알아 맞추더군요, 약간 일본이랑 중국문화에 혼동 하는분들이 있어서 그렇지,
근데 한국문화를 사진을 보여줬는데,,하,,참,,, 낙담 했습니다,,거의 못맞추더군요,,..중국이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고,,그것도 찍어 맞춘 사람들도 있었고,, 아직 세계인들한테서 한국문화에 대해선 생소하고 이런 문화 자체가 한국문화인지도 몰르는게 태반이더군요,,
맞다.
일본은 사무라이와 닌자로 네임밸류 각인시켰고,
영화에 에펠탑만 봐도 프랑스가 떠오른다.
각 나라마다 특색과 개성있는 이미지가 있다.
한국은 애매하다면 애매하다고 할수 있다.
근데 말이다.
솔직히 걱정할 필요없다.
한국을 상징하는 고궁이나 문화 유적지가 약하다면
정신문화로 세계에 각인시키면 된다.
태권도가 있고, 탈춤, 오고무, 사물놀이, 부채춤...등등
한국적 이미지는 무궁무진하다.
그런 문화적 상징을 영화에 잘 표현하면 누가봐도 아!!! 저건 한국이구나...
하는 날이 언젠가는 올거다.
그럴려면 한국의 국력 인프라 구축이 급선무다.
다시 말해 일본 쪽바리처럼 돈으로 처발라서 국가 이미지 상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끊임없는 문화 외교에 공을 들이면 쉽게 풀릴 문제다.
우리는 분명 어느 국가에서도 따라올 수 없는 순수 전통 문화와 정신 문화가 있다.
그게 우리 대한민국이다.
두고봐라.
전 세계인들의 머리 속에 한국적 이미지가 제대로 각인되는 날이 꼭 올것이다.
왜 꼭 지나간것으로만 한국을 나타내려합니까. 역발상이 필요한시기죠.
우선은 IT강국에 걸맞는 모습으로 어필을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대화된 건물들이나 상징적인 현대건물들이나 기기들. 전통의 모습을 보여주는건 우선 한국이라는 나라에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씻어내고나서 해야 맞는겁니다. 아직 현재의 한국이라는 나라에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혹은 잘못알고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만 강조해서 그런것만 보여주면 전에 가지고있던 그릇된 한국의 이미지는 씻어내기 힘들죠.
한국다움이라는거.. 전통뿐만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나라 자체가 한국다운겁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먼저 알려나갑시다. 전통은 따라오는것뿐. 너무 전통만을 강조해서 알리려는것 자체가 잘못됬다고 보네요.
우선 "한국"이라는 나라먼저 알린 후 그 한국의 전통도 점점 알려가는게 맞는순서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