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파벨본을 상대하며 6구째 2-3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4:3 천금같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ESPN 달라스의 듀렛 기자는 텍사스가 끝내기 볼넷으로 이긴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라면서
인터뷰 내내 추신수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오늘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텍사스는 필라델피아와의 개막3연전의 대미를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전적 2승1패,
기분좋은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5일(한국시간) 부터 시작되는 동부 원정길을 가볍게 떠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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