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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3 07:15
[기타] 중국, 윤봉길 유적 새 단장...이유는?
 글쓴이 : 블루하와이
조회 : 3,273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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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거참 14-04-14 00:53
   
개인적으로 윤봉길/안중근 의사 등의 항일 투사들은 대단한 분들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반면 그것이 옳다고만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시대적 의식이 어찌되었던 인간의 뿌리깊은 윤리/도덕 개념으로는 죄악에 속하는 테러이기도 하니까요.
그 동기가 희생정신과 타인을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손 치더라도, 엄연히 사람들을 죽인 것이고,
그 대상이 비록 악인이라고 할지라도 선한사람과 악한사람의 무게를 달 수 없는 것이 또한 인간의 존엄성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사회적 현실에 아픔을 느끼고, 그들의 희생정신에 존경심을 표합니다.
하지만 만일 본인이 그 대상의 아들/딸이라고 하더라도 내 아버지는 죽어마땅하다 잘 죽었다고 생각하겠습니까?
전쟁/테러 등은 어떤 경우에도 추앙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운동을 했던 친구에게 물어보니, 혁명이 옳다고 주장하기에...
제가 물어봤습니다. 만명을 구하거나 만명의 안위를 위해 열명이 희생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하고 말이죠.
본인이 스스로 희생을 자처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문제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생명의 가치를
타인이 무게를 재고,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가, 몇사람의 목숨이냐 하는 양적인 수치에 따라 무게를 달 수 있는가 하는 점에 대해 물어본 것입니다.

월남파병의 문제가 계속 얘기되는 이유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로인해 득을 보았다고 하더라도, 젊은 사람들을 전쟁의 도가니에 넣은 것이 바람직한 일일까요?
백범 김구선생의 테러 의문에 대해서는 또 어떨까요?

중국이 안중근, 윤봉길 의사를 기념하는 것은 우리 입장에서는 언듯보면 좋지만,
그것이 애국심의 고취라면 어떻습니까?
중국은 체제중심적이기에 많은 국민들이 그 체제에 따라오길 바랄 것이고, 그러한 의도가 만일 있다면...
한편으론, 중국이 파시즘적인 경향으로 흐르는 듯한 느낌도 지울 수 없습니다.
     
아싫다뭐야 14-04-14 11:39
   
이 사람 참 수상하네...
gandhika 14-04-14 08:45
   
뭐랄까...미시적인 자기애에 빠져서 역사 배경을 깡끄리 무시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여보세요. 당시 시점이라면 나라가 식민지 되기 직전 상태에서, 일본애들이  한국 국왕을 도와 반란진압한다면서 남한을 돌아다니면서 일본군이 농민군을 학살하고 머리잘라가지고 다니던 시절입니다. 참고로, 그게 진짜 동학농민군인지 아니면 일본놈들이 대충 민가 덮쳐서 죽이고 강간한 것인지 증거는 없습니다. 그걸 감찰해야될 조선 정부와 지방 관아가 일본군 위세에 눌려 권위가 붕괴하던 시점이라...
다만 야사로서 일본 애들이 조선을 야만적이라 조롱하고 살인하고 강간한 걸 본토에 가서 자랑하고 다녔다는 개인 기록, 수기들 정도가 남아있으므로 그게 정밀하게 조사하여 처리한 게 아니다. 일본애들이 한국와서 개판치고 돌아갔다 정도로 짐작할 뿐이죠. 그리고나서 몇년 후에는 일본이 다시 군대를 보내 청군과 전쟁을 하고 다녔는 데, 인천, 충청도, 경기도, 개성 등지에서 전투를 벌였습니다.  소총만 탕탕 쏘는 게 아니라, 현대식 대포와 기관총, 소총, 박격포 다 동원해서 전투를 벌이고 다니는 데, 적이 머무를 소굴을 없앤다며 민가에 불지르고 주민더러 동네에서 나가라고 하고..전화에 휩쓸린 농민들 죽고 농가 불탄 것은 당연지사...이걸 일본군이 보상했으리라 생각한다면 몽상가죠.
합병으로 정식으로 식민지화 한 다음에는, 일본이 전쟁질하는 데 필요하다며, 집안에 숟가락, 솥, 식량 공출해가고 일할 수 있는 장정은 징용으로 긁어가고, 딸내미는 정신대로 데려가고, 남는 것은 노인네와 아기. 동네에 개짖는소리마저 끊겼다 라고 할 정도로 피폐화되고 하니까, 농민들이 간도로 만주로 심지어 러시아로 도망간 거죠. 일본 놈들 주장대로 식량생산 대폭증가하고 교육 잘 시켜주고 의료 시스템 잘해줬다면, 왜 사람들이 만주로 러시아로 도망갔겠습니까. 우리는 식민지 백성이 되어 탈탈 털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짓을 당하는 판국에, 우리가 일본군 행사장에 폭탄을 던지는 테러를 저질렀다니. 일본군 장성에게도 처자식이 있을 텐데 그들에게 미안하다. 독립군 니들이 희생정신으로 나서주는 건 고마운 데, 다수를 위해 소수의 인명이라도 희생당하는 것은 파시즘이 아닐까. 참을 수 없다...이게 무슨 ㄱㅅㄹ. ㅡㅡ
숟가락, 식량 털리는 정도로는 부족해서, 불알 두쪽 남은 것 마저 털려봐야 아...내가 뭐 좀 해봐야겠구나 할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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