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최의 아버지는 카레이스키로 불리는 고려인으로,구한말 일제강점기 시절 고국을 떠나 춥고 시린땅 만주,연해주 등지를 떠돌다가...결국 옛 소련의 중앙아시아 강제이주정책으로 카자흐스탄으로 쫒겨나게 됩니다...한류,비한류 논란을 떠나서 힘없는 약소국의 한 국민이 외국땅을 전전하며 외국말로 노래를 부를수밖에 없었던 그때의 참담한 시대적 아픔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노래 구절구절 그런 정서가 베어 있습니다.
안현수가 귀화당시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있는 전설의 록가수 빅토르최의 영혼을 담아 뛰겠다는 의지로 빅토르안을 선택했고,윤도현도 빅토르최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빅토르최의 '혈액형'이란 노래를 한국어로 불러서 고인에게 헌정 했습니다...푸틴도 안현수에게 축전을 보내면서 빅토르최를 언급했을 정도니까,한국과 러시아를 잇는 문화외교관으로서의 가교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봅니다...한국공연을 앞두고 그가 그토록 꿈에 그리던 고국땅을 밟아보지도 못하고,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요절한 빅토르최를 생각하며 이 영상을 올렸습니다...비록 러시아어로 노래 했지만 조용히 듣다보면 한국인의 정서가 느껴지는듯 합니다...두고보세요...앞으로 한국아이돌 가수가 일본에서처럼 러시아에서 K POP 가수로 본격적으로 활동할때쯤이면 빅토르최의 후광효과를 톡톡히 보게 될겁니다.
또 이러시네요. 한글 못 읽느냐는둥. 대체 왜 그렇게 공격하지 못 해 안달이십니까? 어처구니없다고요? 처음 본 사람한테 대뜸 무시하는 말 듣는 사람들 심정이야말로 어처구니 없겠죠. 같은 말이라도 좀 예의있게 말씀하실 수는 없나요? 계속 그런 태도로 다른 사람에게 말을 툭툭 던지면 상대방은 싸우자는 말로밖에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한류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는 문제아닌가요? 민족이나 핏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충분히 한류로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방탄님이 그런 사람들을 이해 못 하실 수야 있지만 그렇다고 그게 틀린 생각은 아닙니다. 방탄님 주관이랑 다를뿐이지. 단지 게시물의 카테고리를 한류로 한 것이 맘에 안드신다는 이유만으로 어그로니 대뇌망상이니 이런 공격적인 단어를 섞어서까지 어떻게든 남을 깎아내리고 비꼬셔야만 맘이 후련해지시나요? 빅토르최를 다른 사람이 한류로 여기는 모습이 그렇게 못 마땅하신가요? 본인 생각이랑 달라서?
이름과 고려인 혼혈이라는 점에서 조금 헷갈릴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도 빅토르최는 한류라고 하기에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다만 빅토르최가 활동할당시 러시아내에서 고려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시각이 많이 달라졌던 것은 사실이죠. 독제가 갖고 있던 모순에 대해서 노래했기때문에 우리나라사람들과도 정서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이런 논란,혹은 비난까지 감수하며 한류 영상으로 올릴까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이름에서 알수있듯이 한국인의 혼과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아가려는 고뇌의 흔적이 엿보입니다...그 당시 소련의 시대상황이 개인의 인생사와 뒤범벅되어 노래로 울부짖음에,한편으론 마음 한켠에서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애잔한 동정심 마저 일어나네요...여러분들의 비난과 고언을 고스란히 쓸어담고 갑니다...이제 이 영상물을 한류게시물에서 지우고 안 지우고는 전적으로 가생이 운영자의 몫입니다.
나참! 관점에 따라 한류영상도 될수있는거지, 댓글 시각도 각기 다른것으로 보이는데, 유독 위에 한명이 적개심을 보이면서 까지 거품물 필요가 뭐지? 빅토르최와 무슨 억하심정이 있나 대체 왜저래? 사람기분 나쁘게 하면서까지 몰아가는것 보니, 어지간히 할일도 없다. 이게 뭐라고 그렇게 심각해ㅋㅋ
28세 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한 빅토르 초이는 평소 반달을 무척 좋아 했는데 묘비모양도 반달 모양으로
세워 졌다고 한다.
러시아인들이 그를 사랑하는 건 영국의 퀸만큼이나 유명했으면서도 너무나 검소 했고 평화와 반전쟁을
노래 했으며 구소련의 잘 못된 정치를 노래로 비판하며 구속이 아닌 자유와 변화를 노래 했다.
1990년 6월 25일 모스크바 올림픽경기장에서 빅토르 초이가 이끄는 그룹 키노의 공연이 열렸다.
잔뜩 긴장한 경찰 병력이 대거 동원 돼 빅토르 초이를 막으려다 10만 관중이 그를 에워 싸고 보호하자
결국 대규모 시위로 번지고 만다.
그로부터 두달이 채 안되어 빅토르 초이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990년 8월 14일 멤버들은 다음 앨범의 녹음을 마쳤으며, 레닌그라드에서 다른 멤버들이 그의 녹음을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8월 15일 아침 소비에트 연방 라트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투쿰스에서 빅토르 초이가 운전하던 차가 마주오던 버스와 충돌하였고 그 사고로 죽고 말았다.
그가 운전하였던 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망가졌으며, 타이어 하나는 결국 찾지 못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교통사고에서 온전하게 건질 수 있었던 유일한 것은 다음 앨범에 쓰일 그의 목소리를 담은
테이프였다. 목소리는 남은 멤버들의 나머지 녹음과 합쳐져 현재는 "블랙 앨범"으로 불리는 앨범으로 남아 있다.
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러시아에서 5명이 xx을 했고, 그와 관련이 있는 도시에 그의 이름을 딴
거리가 생겨났고 모스크바에는 그를 기리는 추모의 벽이 생겼다.
평화와 반전을 노래하게된 배경도...일본의 침략으로 혹독한 일제강점 치하를 벗어나기 위해,타지에서 이민족의 설움을 겪으면서 살아가야만 했던 한국인의 민족사,가족사,개인사의 쓰라린 아픔의 정서가...그당시 자유와 변화를 갈망하던 구소련 젊은층의 욕구와 어우러져서 항의성 짙은 노래로 분출되었다고 봅니다...소련 공산당의 입장에서 보면 빅토르최는 눈에 가시같은 존재였을수도 있죠...그래서 아직까지도 그의 죽음의 원인에 대해 물음표가 남아 있습니다.
그당시 구소련의 거리엔 유색인종 혐오세력들과 신나치가 활개치고 다녔지만,빅토르최의 철학적이고 의미심장한 가사에 매료된 러시아 젊은이들이 빅토르 최를 추종하기 시작했고...덕분에 그동안 러시아에서 구박받고 살았던 고려인 사회의 차별이나,고려 한국 피를 깔보던 시선도 많이 줄어들게된게 사실입니다...제목란의 '빅토르최의 한류'에 대해 너무 말들이 많은데,빅토르최가 러시아 내의 고려사회에 끼친 한류의 시초 정도로 여겨주시죠.
오지랍넓게 따지기 좋아하는사람들 드럽게 많네.
걍 올린 사람이 한류라고 생각했으니까 올린거겠지.
꼭 누가봐도 100% 한류라야 한륜가?
한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포괄적으로 그냥 한류인거지.
한류가 범위가 넓고 포괄적이면 좋은거지 멀 그리 아는척을 하시나들
한류 영상 올린사람이 일개 댓글 달 사람들 기준에 다 맞춰줘야 하남
오래전에 KBS에서 다큐로 제작했었는데... 다시 보고 싶네요.
당시 교통사고를 낸 버스기사를 어렵게 찾아 인터뷰를 했는데... 음모는 아니고 사고가 맞는듯 하더군요.
그 버스기사는 숨어서 지내는데... 만일 자신의 신상이 알려지게 된다면..
빅토르최 팬들에 의해 바로 살해당할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