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더니...
조선시대에 기술직은 대부분이 천민이었고, 무관이 문관보다 경시받았던건 엄연한 사실.
전투기술, 무기기술도 엄연한 기술인데 계속된 침략에도 무보다 문은 중시해서 망한건 누가봐도 명약관화. 문관들이 서로 밥그릇챙길때 무인을 대우하고 조총, 진천뢰, 신기전, 화차 등을 개량하고 보유를 늘렸다면 침략으로 국토가 피폐해지지 않았을 것이고 그랬다면 후에 발생한 잦은 정권교체와 잘못된 정책, 민란들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임.
그리고 미국 유학 박사의 경우지만 1998년 44.1%, 2003년 62.3%, 2007년 68.3%가 미국에 남겠다고 답함. 한국이 대우 잘해주면 왜 타국에 남겠음? 대우가 비슷하거나 조금 모자라도 가족이나 친인을 위해서라도 돌아오겠음. 또 한국기업 기술빼서 팔아먹는 기사가 종종 나오는데 대우가 좋으면 매국노 소리들어가면서 기술 팔아먹겠음? 우리나라가 중시하는 기술은 오직 '돈이 되는' 기술임.
// 휴로이
세상에 노가다 아닌 예술도 있냐?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의 천정벽화를 그릴 때 4년간 누워서 작업하다가 떨어져 죽은건 막노동하다 과로사한게 아니면 뭐냐? 글쟁이는 죽으나 사나 방구석에 박혀 글쓰는게 일이고 프로그래머는 컴퓨터 앞에 쭉치고 프로그램 짜는게 일이고 과학자는 연구실과 실험실에 털어박혀 생각에 잠기는게 그의 권리이자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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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자신의 가치를 못 알아주게 슬프기는 하나, 스스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긍지를 느끼지 못하는 쟁이들에게도 문제가 있고, 자신이 미래와 후대의 발판이 된다는 생각을 못하는 무지가 더 문제인 것이다.
세상의 영예와 욕심을 버리고 자신을 희생한 예수와 붓다를 생각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