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줄 알았는데 3년을 버티더라고요. 다른 변수를 감안하더라도 오래 버티기도 했거니와,
일본 팬들이 생각보다 굳건하더라고요. 만약 앞으로 차차 인기가 떨어진다고 해도
그 걸 미디어 노출 감소에 의한 영향이라고 해석하기보단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봐도 무방할 거 같아요.
실제로 일본에서 앨범 판매량 역대 순위권 가수들 중에 방송 안 타고 콘서트만 돌면서 앨범 나오면
매번 1위 찍는 가수들 있잖아요. 미스칠이나 비즈?도 그렇고 아무로 나미에도 방송 노출 없이
콘서트만 도는데 매번 앨범 1위 찍고 아직도 30만은 거뜬히 팔고있어요. 제가 보기엔 동방도
이제 그런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해요. 다만 올해 변수 하나가 있는 게 윤호 군대 문제이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