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전만해도 명절에 한복입은 사람 많았는데
요새 진짜 명절임에도 한복입은 사람이 수천명중에 한명 보일까 말까하고
그마저 입어도 시선집중되는데 그 시선이 또 곱게 보지도 않음
아름다운 전통문화가 이렇게 쉽게 사라질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앞으로 명절에 새 한복 한벌 사서 항상 입고 다닐 생각임
바꿔 생각해보면 당연한 우리 한복을 신기하다 쳐다보고 사진을 찍는 세상이 된거죠....
저두 일년내내 제대루 한복 한번 입지 않아서 할말은 없지만..솔직히 이건 자랑스러운게 아니라 부끄러운 일입니다....평상복 복으로 흔히 기모노를 입고 다니고 기모느 스타일이란 패션 사조 까지 만들어낸 일본....
비싼건 억대도 넘는 기모노가 있을 만큼 만드는 장인이 대접두 받구요....본받을건 본받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