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라는 말 자체는 서구가 부른 이름입니다. 원래는 아시아스럽다라는 말 자체가 있듯이 서구에서는 미개하다라는 의미로 과거에 쓰였던 이름이었죠. 그러니 스스로를 아시아인이라고 생각하는것도 서구가 정의한 정체성일뿐입니다. 일본식의 탈아입구론만 보면서 아시아적 가치 거리는 것도 꽤나 우스운 생각이에요. 한국도 원래는 탈아였어야 하는 겁니다.
외국 뮤지션들이 떼창에 감동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누구라도 그런걸 싫어할 사람은 없겠죠. 일체감이랄까.
공연은 역시 팬들이 가는 것이기에 자연스럽게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팬클럽이나 팬카페같은데서 주도적으로 뮤지션에게 이벤트처럼 해주려고 공연정보를 알고 미리 연습해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가면 누가 뭔가 종이같은거에 우리 이런거 하자해서 나눠주는 경우도 있어요.
브루노 마스 내한때도 대단했죠.
제가 아는 일본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한국 유학왔을 때 공연장에 데려간 적 있었거든요. 그 때는 한국사람들 질서 안 지킨다면서 약간 불쾌해했는데 막상 일본으로 돌아가서 하는 말이 일본에서는 그런게 전혀 없어서 같은 공연인데도 재미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한국 다시 오고 싶다고 맨날 징징거려요ㅋㅋㅋㅋㅋㅋㅋ
동감. 예전에 기레기들이 이런 떼창문화에 자뻑해서 한국팬들 어떻냐고 계속 질문하니까 노엘이 짜증나서"너희랑 일본은 왜 항상 그딴걸 묻는건데? 오아시스 팬들은 어디 어느곳에든 존재하고 다 똑같으니까 그딴 질문 좀 하지마." 라고 한국기자들 데꿀멍 시킨적도 있었죠. 그 외의 인터뷰들을 보면 한국의 떼창문화에 대해 정말 호의적이고 한국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중 하나라고 할 정도로 호감을 가진것은 맞지만 우리가 호들갑 떨면서 최고라고 굳이 앞장서서 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을 잘못 달았네요. 뮤지션이 했던 말의 본래 목적은 한국인은 잘 논다 이고, 단순 비교 대상으로 일본을
넣었을 뿐이죠. 오히려 한국과 일본의 비교보다는 남북의 분단으로 북한사람이 억압으로 한국인의 흥이
억압된것에 많이 안타까워하는것에 초점이 맞춰져있는듯 합니다.
제목에 일본을 넣은것은 의도적으로 일본을 까내리고 한국을 단순우위에 놓는 자위적목적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