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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9 15:25
[기타] 한류를 확산,지속시키는 최고 가치의 소프트파워는?
 글쓴이 : happygob
조회 : 8,156  

이제까지 한류는...우리 민족만의 역사,문화,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알리는데만 주력해 왔다면...
앞으로는 전 세계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찾아서 추구하는 것을 병행해야만이...
긴 안목의 진정한 한류가 자리잡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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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이즈 15-05-19 15:56
   
오히려 지금까지의  한류는  우리 민족만의 역사,문화,가치가  도드라지기 보단  국적불명의
색채가 더 짙었죠.
케이팝만 보더라도 노래는 서양식의 팝과 거의 일치  춤은 흑인들의 춤에서 따오고
패션또한 해외 명품브랜드가 만들어내는  트렌드와 방향을 같이 했는걸요. 
최근들어서는  외국인 멤버들을  주력으로 내세우기까지 하지 않나요?

게임계도 별반 다르지 않쵸.  한국산 온라인게임에  중국식 일본식  케릭터나 배경은 흔해빠졌어도
한국의 색채를 살린 캐릭터는  오히려 외국산 게임들이 조금이나마 신경써서 만들어주는 경우가 많쵸.

오히려 지금까지의 한류는 타국과 구별되는  한국만의 특색을 알린다거나 
우리 역사나 문화를  알린  케이스는 별로 없었다고 봅니다.
     
happygob 15-05-19 17:29
   
한류(韓流)라 함은..한국의 영화,방송,음악(K POP,국악,농악),(궁중)무용,패션,게임,드라마,무술(태권도,택견,수박도..),씨름,전통가옥,사찰,참선,한식,한복,음식(치맥,소주..),의료,한국제품(화장품,가전제품,자동차,음료..),한국(배우,가수,위인),한글,등이 해외에 널리 알려져서 인기리에 해외에서 소비되거나 이로 인해 한국을 알게되는 문화적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한류의 폭은 이처럼 넓다고 생각됩니다..님이 말씀하신 주장을 존중하며 또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일부 한류의 카테고리에서 본다면 경제적 논리때문에 그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요...하지만 큰 한류의 폭에서 본다면 소수라고 생각되며,또한 그러한 현상이 전적으로 잘못 되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외래의 어떤 문화를 받아 들였을때 기존의 우리의 고유한 문화와 융합시켜서 더 발전된 문화를 생성하곤 했으니까요...그러므로 지금 당장 그 방법이 '옳다,옳지않다'라고 하는 것은 너무 경솔하고 성급하다고 생각됩니다..다만 제가 이 영상에서 말씀 드리고자 했던 것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입니다...헐벗고 굶주린 일부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국민들에게 아무리 우리 문화를 알리려고 노력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을것이며,얼마나 한류에 관심을 가질 것이며,얼마나 한류가 지속될까요?..우리가 알리려는 한류의 가치와,그들이 당장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하는 의료봉사,교육지원,경제지원과 같은 인류애적인 보편적인 가치를 병행하여 동시에 추구하여 그들이 더 잘 살게되고 발전했을때,한국에 대한 이미지 상승 뿐만 아니라,한류가 보다 더 확산되고 지속되어 긴 안목의 진정한 한류가 자리잡게 되리라고 봅니다
          
카르마이즈 15-05-19 22:09
   
지금 까지의 한류는 님의 주장과 같이
"우리 민족만의 역사,문화,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알리는데만 주력해 왔다"
는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는 것이지,  저역시 그것이 옳다 나쁘다라고
주장하고 싶은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는  언론들이 위시해서
한류를  그렇게 광범위하게  넓혀서 묶는것 자체가  고리타분한 접근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류는 그냥  애시당초의  연예엔터산업으로 범위를  국한하는게 맞지 않나싶어요.
왜 한류가  인류애의 중심에 서야하고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국민들을
더잘살게 하는일들과 같이 묶여야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위상에 맞게  대외원조는  필요한 부분입니다만, 대외 원조는 대외원조고
한류는 한류인것이죠.  그렇게  다같이 묶어서  끼워팔기식으로  우리 이미지  관리를
한다는 접근방식이나.  너무 그렇게 한류로 다묶는것 자체는 
오히려  받아드리는  상대측에게  반감을 사기에 딱 좋은 방식의 일처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happygob 15-05-20 04:45
   
작금의 한류의 전파방식은 님의 생각처럼 단지 연예엔터테인먼트 산업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외원조,경제지원도 뭐 그리 거창하거나 유별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수많은 자발적인 기업의 봉사단체,대학생 봉사단체,의료지원팀,각 종교의 봉사단체 등이 세계 여러 지역의 낙후된 지역을 누비고 찾아다니며...
 학교,병원,유치원 등을 지어주고,도로 복구사업,상수도 건설,구호사업 등을 하면서 지역 주민들이나 청소년들에게 한글교실을 열거나,청소년들에게 태권도,K POP,사물놀이 등을 가르쳐주며...
  인류 보편적인 가치인 사랑과 평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자연스럽게 우리의 문화도 스며들게 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지금 이 순간에도 1000여 명의 한국 장병들이 13개국에서,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국군 장병들은 종교·관습·정서 등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도 그 지역에 필요한 시설 건설,도로 복구,무료 의료봉사를 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게 되었고...
  이 같은 활약으로 파병부대 주둔 지역에는 ‘한글교실’이 늘어나고, 한국문화를 배우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매우 폭발적이며,한국군을 '다국적군의 왕'이라고 까지 칭송하고 있습니다.
단지 내전지역의 치안,질서유지나 하다가 돌아가는 다른 외국군대와는 다르게 활발한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하고있기 때문이죠...
상록수부대-아프리카의 소말리아,동티모르...동명부대-레바논...단비부대-아이티..한빛부대-남수단...청해부대-아덴만 여명작전...아크부대-아랍에미레이트...
  이처럼 인류 보편적인 가치인 사랑과 평화의 정신을 추구하면서도...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접근방식을 저는 '끼워팔기' 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한류의 전파방식이 오히려 효율적이며,적극 장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한국의 대중문화만 알리는 것만 한류 전파행위 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한국의 국격,위상을 높이고 한국의 이미지를 개선시키는 모든 행위를 포괄적 의미의 한류 전파행위 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도나201 15-05-19 16:40
   
글쎄요 kpop의 경우는 우리민족이라기보다는 경제화 민주화 현대로 나뉘어지는 각세대의 변화적문화를 통해서 각세대간의 놀이문화를 변형그리고 거기에 맞춘 새로운 유흥적 문화를 재생산과정이기에
그닥 문제가 될수가 없다고 보는데요
문화파워라는 것..
어떻게 보면 같이 놀자에 답하여 주는 것 아닌가 봅니다.
어릴적 놀다가 더재밌는것을 보고 같이 놀자 하고 무리가 더 커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즉 현재 kpop의 문화는 동아시아의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성향이 서구화하면서 가장 재밋는 시각으로 눈을 돌린데서 시작한것이라고 봅니다.
그 시작점은 인터넷게임이였죠...

걸그룹이 먼저 인기를 끈것도 남성위주의 게임문화가 시작이기도 했고.
그뒤.. 인터넷에 번지는 결과를 해냈죠.

반면 일본 jpop의 기세가 눌린것은 정말로 심하리만치 저작권주창으로 인해서 쉬이 인터넷으로 퍼지지 못한것이 최대의 실수로 봅니다.

당시 kpop은 인터넷으로 가장쉽게 접할수 있는 음악이기도 했읍니다.
약..20년동안 힙합댄스문화를 집중적으로 이어온것도 원인이 되기도 했죠.

근데 한국산게임에 대해서 자꾸 전통적색체를 강조하는데
글쎄요 잘팔리는게 장땡이고 거기는 기업체입니다.
사용자가원하면 자연히 고착되는 시장입니다.

특히 인터네mmorpg의 경우 성공요인은 ...그동안 비디오게임이라는 것은 변화가 없이 그저 제작자의 틀안에서 길외우기 정도로 밖에 안되다가...
사용자의 위주의 변화와 원하는 플레이를 그때그때 변화를 주어서 새로운 게임으로 변모했기 때문입니다.
그부분을 간과한것으 일본의 게임회사들이죠...
일본게임시장이 굉장히 크기도 할뿐더러 충성도가 높은 매니아층이 주류니까요..
하지만 한국게임시장은 전혀 그렇지 않았죠..
스타크래프트의 시작으로 인해서
또다른 게임의 변화를 맞게 되었죠.
다만 현재 우리나라 게임이 고전하는 것은 한가지때문입니다.
정치권역에서 세금이라는 명목으로 빨대를 꼽으려 하기 때문이죠.
삼성의 이건희도 감탄할만한 사업....
몇명의 사람도 안쓰고.. 생산기지 부지 모두 없는 새로운 세상의 기업이 등장..
이미 자신들의 영향력을 벗어난 새로운 영역이라는 것입니다.

정치권들이 빨대를 꼽을 구멍을 전혀 찾을수 없다가..
결국 규제라는 법규로서 빨대를 꼽으려 했다가...
더 망조로 가게 된 상황이죠..

그리고 한국만의 특색을 알리는 계기는 충분히 있읍니다.
이제껏 일본비디오게임을 보면 그저 캐릭터에 잠깐 등장하는 배경속의 문화를 하려고 햇지만,
그저 사용자의 의견을 자국사용자로 한정하고 그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더욱 매니아층을 노리게 된 경우죠
결국 시장성의 축소를 가져오는 결과를 낳게 한것입니다.

패션트랜드에 대해서도 아직도 그것은 좀더 연구해야 할과제이기도 합니다.
그건 우리나라특성이 집단적특성을 가져오는 특성 때문에 유니폼화가 되기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기성복시장은 한정적이라는 것이죠....

이건 정치권에서 규제를 하고 특히 외교적 노력이 부족한것으로 패션은 시장성확대를 위한 법적인 규제를 플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협상을 더 유리하게 가져 가야지요.

즉 보따리장사에 대한 규제가 심화되었죠.
한마디로 세금걷는데 돈이 안된다라는 헛지랄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가만히 보면 정치권역에서 세금을 걷기위한 조치가 취해지면 그 산업의 축소가 한두번 나타난것이 아닙니다.
한마디로 제재 길들이기로 하는 것이죠.

이것이 10년동안 자행된 행태입니다.

패션산업의 발전이 더디라는 헛소리라고 치부하는 정치권역의 무능함이 내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게임산업도 세금 및 기업 길들이기를 통해서 제재를 가하자 상당부분 축소되는 기업의 형태를 갖고 있읍니다.

결국 기업은 산업축소에 조치로서 고급인력의 해외유출입 기업의 해외이전으로 변경되 버렸읍니다.

현재 여당정권의 무능함과 강압적인 권위적 형태가 현재의시장성을 스스로 축소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패션, 게임 kpop등 문화관련산업이 굉장한 고급인력을 바탕으로한 산업이라는 것인데
이것을 스스로 축소하는 경향은 이에 대한 정치권역의 빨대꼽기로 인해서
더이상의 산업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경향이 짙읍니다.

특히 정치권역의 빨대꼽기로 인해서 이러한 산업의 개인의 소규모창업이 현격하게 줄어들었다는 것은
한마디로 대기업몰아주기로 비춰지는 상황입니다.

그 일례가 모바일게임에 대한 규제죠.
그 대기업의 힘을 억압한 소규모창업자의 의지를 꺽는데 일조를 한것입니다.

현재 대기업의 소규모의 시장참여를 억제하고
소규모창업자에 대한 지원 및 시장성확장을 위한 시점이 .. 제일 중요한 시점에서
정치권역들은 현산업에 대한 빨대꼽기에 열을 올리고 있읍니다.
     
카르마이즈 15-05-19 22:22
   
"우리 민족만의 역사,문화,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알리는데만 주력해 왔다"
라는  발제자의  주장에 대해서  그렇게 보기는 힘들다는 반론일뿐이지

그들의  경영방식이  옳다 나쁘다라고 주장한적은 없습니다
     
오늘숙제끝 15-05-20 01:00
   
긴 글이네요.
굳이 무엇을 반론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나 한가지만 되묻고 싶어 댓글을 답니다.

지난 이명박 정부 이 후 지금까지 기업에 대한 규제를 상당부분 완화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들 정책들 가운데 대기업에 대한 세금혜택이 크게 늘어나면서 소득양극화에 대한 정치권과 언론들의 비판들이 있었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여야 대권후보 모두 경제민주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으로 압니다.
경제민주화는 노동시장의 소득불균형과 비정규직 문제해소를 비롯하여 대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경제문제에 개입하여 규제를 강화하는 것일 겁니다.
(물론 박근혜 정부들어 대선공약이였던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정책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지만...)

님은 10년 동안 기업에 대한 증세폭이 늘어나고 관련 규제가 강화되었다고 하셨는데 실제 이명박 정부 이 후, 지금까지 대기업에 대한 규제는 점차 완화되었고 법인세 등 기업세금은 축소되었다는 평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맞는거죠?
밀레니엄 15-05-19 17:20
   
케이팝 게임이 한국적색체가 도드라지지 안다고 했지만 그건 정말 무식한 소리입니다.  글로벌 시대를 넘어서 융합시대로 나가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전세계 모든 것들이 서로 썩여서 경계가 무의미한 세상에서 단지 우리색체가 없잖아 하는 편협한 시각으로 보시는것 같군요

현대 음악 대중장르 음악에서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찾는다는면 케이팝의 한국의 문화적인 요소인 한 이라는 요소를 가사와 맬로디에서 1세대 힙팝 장르에서 쉽게 찾아 볼수 있습니다.

 단지 해외에서 먼저 시작된 장르잖아 그럼 판소리 해야 합니까 서태지 아이들 발해를 꿈꾸며 라는 제목에서 조차 한국 역사적 문화 특성이 나오는데 이런건 문화적 특성이 아닙니까  요즘 아이돌 음악이 대체로 욕먹긴 하지만 뮤비 부터 가사 찾아보면 한국적 문화 가치를 찾을만 한거 수없이 많습니다.


게임으로 넘어가서 해외는 게임제작에 대한 기반 역사가 보드 게임부터 시작해서 기반이 되는 문화적 요소 부터 시작해서 따지면 역사가 최소 40년은 넘어갑니다.

근데 한국은 게임의 역사적인 문화가치라고 해봤자 현대적으로 따지면 imf 이후 시작된 스타 열풍 e 스포츠 리니지로 대변하는 온라인게임이 사실상 시초까진 아니지만 시작이라고 봐야 합니다.
단 1999년을 시작점으로 해서 2014년 현재 수출액수로만 따져서 33억 달러  입니다.  게임을 제외한 모든 출판 음반 케릭터 지식정보 방송 광고 기타등등 콘텐츠 산업 전체 매출액 다합쳐도 게임의 절반도 안됩니다.

21세기 게임문화에서 고수 gosu 프로게이머 e스포츠 과련 모든것을 한국에서 만들어져서 퍼져나간거죠 이건 한국적 문화의 가치가 아닌가 보죠

온라인 게임 수입 유통구조 선불식카드 부터 모바일 결제 시스템 부분유료화  프리 투 플레이 시스템 안좋은점도 많이 있지만 결과론적으로 한국 온라인 게임이 전세계 과반수 이상으로 점유하는 이유죠

단지 게임에서 일본처럼 사무라이가 나오고 이런게 아니라서 게임의 문화적 가치가 없다 라고 한다면 그거야 말로 편협한 시각이라고 봅니다. 100년전 사무라이가 나와야만 문화적가치이고 현재의 21세기 신문화를 창조 해낸건 문화적가치가 아니란 말인가요

예전 군주 온라인에서 한국적가치가 무한하게 나오는데 이런건 어떻게 보십니까 일본도 일본자국 역사를 문화적 게임으로 성공시킨 사례라고 해봤자 몇개 안됩니다. 그것도 일본은 시작부터 콘솔 이라는 압도적인 시장을 가지고 시작해서 그정도죠
그렇다고해도 사실 문화적 요소가 많이 부족한건 사실이라고 보지만 그렇다고 한국적 색채가 없는건 아닙니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발전시켜서 나아가야죠
     
카르마이즈 15-05-19 21:38
   
저보고 하시는 말씀인것 같은데  진정좀 하세요 ㅎㅎ

저는 발제글 올리신분이 

"이제까지 한류는...우리 민족만의 역사,문화,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알리는데만 주력해 왔다면..." 

라고 하셧길레  지금까지의 한류는  딱히 그렇치도 않았다고  말한것뿐이지
그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거나  잘못된 방향이라고  말한적은 없답니다^^

님께서 구구절절이 써놓으셨듯이 한류는 이곳저곳의 문화가 섞이고 우리의것도
첨가시켜서  무국적 색채를 띈게  오히려 성공의 밑거름이  된것일수도 있었다면
있는것이지.

지금까지의 한류라는것이 우리 민족만의 역사나  문화나 가치를  홍보하는데만
주력했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Durden 15-05-19 18:14
   
예전에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우리의 전통이나 문화재, 음식같은것도 중요하긴 합니다만 그건 또 별개의 문제입니다.
소프트파워, 컨텐츠 이런거는 너무 그쪽으로 강조해서는 세계시장에 팔아먹지 못합니다.
외국인한테 김치먹이는게 한류가 아니듯이요.
당장 국내에도 도움이 필요하는 손길이 많고 온갖 문제투성이인데 공공외교로 ODA를 국격에 맞게 한다 뭐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굳이 그걸 진정한 한류를 퍼트리기 위해 더더더 해야한다고 하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애초에 그런 의도로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봅니다.
저출산,실업난,고용불안,내수활성,가계부채,노인아동문제 등에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국민연금파탄도 기정사실인데 참 돈도 많네요.
아프리카의 빈곤한 아이들도 안타깝지만 국내의 xx율, 낙태, 입양보내는 아이들도 좀 줄여보죠.
     
happygob 15-05-19 18:57
   
좋은 말씀입니다..각자의 의견이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견해가 서로 다르다고 느낄 뿐입니다..어느 것을 우선 순위에 두느냐의 문제겠죠..갑자기 수신제가치국평천하[ 修身齊家治國平天下 ] 라는 글귀가 떠오르는군요..물론 당연히 내실부터 알뜰히 챙기는게 정상이죠..하지만 이 방이 정치토론방이 아니라 한류영상방이다 보니..또한 영상과 관련된 내용이 '한류'이다 보니..국내의 정치,사회적인 문제는 배제한채 한류의 발전과 지속성에 대해서만 제 의견을 피력했습니다..저 또한 국내 정치,사회적인 문제로 회귀하면 지금 귀하의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옥철아줌마 15-05-19 18:37
   
정말 잘봤습니다
토담토담 15-05-19 19:22
   
전통 컴플렉스 좀 버렸으면..
전통적이지 않아도 상관없는데..
나랏말쌈 15-05-20 00:26
   
어차피 한국 전통 문화라는것도 따지고보면 서로 주고받고 하면서 바뀌고, 개선되고 발전하는 뭐 이런거 아닙니까? 근데 케이팝이 외국문화와 섞여서 한류라 할수 없다면 우린 도대체 내세울게 뭐가 있을까요? 심지어 한글마저도 한문드립치실거고, 단군신화에 나오는 마늘 조차도 타국에서도 많이 쓰이는데 우리꺼라고 내세울수 있나요?
지나친 "왜"색만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갈루아 15-05-20 00:54
   
뭐 한류라는게 꼭 전통(classic)일 필요는 없지만 우리가 내세울 수 있는 독자적인 것들은 굉장히 많아요. 국악, 한복, 한옥, 한식, 태권도, 택견 등의 과거의 것들이 거의다 보존해온 나라가 많지가 않죠.

왜색은 왜 나오는 건가요?
갈루아 15-05-20 00:58
   
많은 사람들이 이런 도식에 꽉 잡혀 있네요

전통적인건 우리나라 고유의 것, 현대적인건 서구로부터 받은것.

이건 우리나라가 현대문화를 주도하지 못하고 늘 외국, 특히 서양이나 미국으로부터 소극적으로 끌려간다라는 자기인식이 있어서에요.

이제는 이런 구분을 좀 접어두고 도전적으로 보는게 좋다고 봅니다.

전통은 단지 옛것이라고 윤리적으로나 도의적으로 '전통을 살려야 한다'라는 썩어빠진 문구가 아닌 정말로 전통을 품격 있고 수준있는 것으로 소비할 수 있는가

그리고 현대문화 그 자체를 스스로 창조할 수 있는가의 도식 말이죠.

지금 한국이 비판을 받는건 전통도 어설프고 현대문화도 어설프기 때문이에요.

전통에 대한 국민들의 자발적인 소비와 존중과 더불어서 pop, 현대영화를 초월하는 새로운 시대의 영상문화와 음악문화를 우리나라가 만들 수 있느냐라는 문제말이죠.

왜 pop음악이나 현대화성학은 서양인들만 해야 하는겁니까? CG쓰고 SF스토리 쓰면 다 서양이고 미국인가요?

서양인들보다 더 현대적으로 감각적으로 이 서양인들을 인도하는 신질서를 주도하면 됩니다.

현대문화라고 해서 전통과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면 곤란하죠.
싱하 15-05-20 02:03
   
현재도 훗날엔 전통이 되죠 ㅎㅎ
모래알 15-05-20 12:44
   
한국 온라인 게임에 나오는 서양 판타지도 몇십년이 지나면
우리나라꺼라고 전부 인식하게 될듯..
하긴 우리의 역사와 단절이 가져온 결과이니
옛부터 쭉 흘러서 이어져 내려온것은 거의 없고
갑자기 서양에서 들어와서 우리것으로 정착됬다고 보는게 맞는듯함
뿌리가 깊지 않으면 낮춰보고  오래 못감.
그래서 정부에서 전통과 어떻하든 연결 시키려 노력하지만...
그게 되나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 사고 방식부터 99% 서양문화의 기반에 사는데
뭔 까페가게를 차리나 사진관을 차리나 뭘 하든 우리의 전통적 모습은 하나없고
전부 서구적 디자인으로 도배되는데...
전통은 그저 박물관에나 책에나 명절때나 있지.
우리의 옛것이 뿌리가 되고 바탕이 되어 거기에 세워져야하는데
그게 아님. 그냥 단절된 땅에 세로 바다건너온 모든것들이
우리것마냥 서있을뿐 그걸 우리것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음.
그냥 현재의 것이라 해야 맞음. 엄마를 버리고 새엄마를 얻어살면서
남에게 사진보여줄때 진짜 엄마 데려다 가족 사진이라고 찍는 상황.
조선시대 많은 잘못이 있어 우리 옛것이 싫은점도 많지만
단절도 너무 단절되서 참 안타까움..
나이먹으면서  그 뿌리와 역사가 중요하다는걸 깨닫게 됨..
저도 젊을때 서양디자인 좋아하고 진보적이었지만.
옛것과 새것의 공존하면서 명맥이 이어져 오는 그런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네요..
하늘나비야 15-05-20 17:27
   
공공 외교도 좋고 원조도 좋은데 일단 한국을 다른 나라에 비교 하기에는 북한이란 변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이 나든 아니면 통일을 하든 엄청난 경제적인 비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편이죠 다른 선진국들에 비하자면  일단 통일 준비 어느정도해 놓고 적극적으로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백척간두 15-05-21 03:41
   
한류라는 것이 국가와 민족의 우월함을 알리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친구아이 15-05-21 08:25
   
저는 한류라는 단어 자체가 이상하게 약간 거부감이 있음. 이게 배용준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히트치면서 거기서 일본애들이 한국문화의 바람이 일본에 불고있다 뭐 이런걸 뜻하는 단어로 한류라는 단어를썻고 우리나라가 그거보고 일본따라서 한류한류 이런식으로 쓰기시작한걸로알고있는데 따지고보면 일본이 만든단어라고 생각이되서 거부감이듬. 미국문화나 일본문화 가지고 미류 일류라고 안하듯이 한류라는단어는 약간 뭔가 어감이안맞는거같은부분이있음. 다른단어로 대체했으면좋겠음. 한류라는 말은 일본애들이 쓰던단어 그냥 생각없이 쓰는걸로밖에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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