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아줌마가 망치라는 아이디로 한식을 직접 요리해보이는 영상이 있죠.
본인도 작년에 우연히 보구 요리좀 배울려구 자주 봤었는데 오늘 마침 국내방송에도 뜨더군요.
특징은 현지 입맛에 맞춘게 아니라 전통 한식요리법이라는 점인데 외국인들에게 인기라고 하더군요.
본인도 가끔 영상볼떄 고추장 고춧가루를 아주 듬뿍 넣을떄 나도 참 맵겠다 싶은데 구독자수가
상당할정도로 외국에서도 인기 좋아 가히 한국요리전도사라고 할만하더군요.
요즘 한국 본토 맛으로 요리해주는걸 더 선호하고 요구한다는데 무슨 현지화 타령인지
현지화 어쩌고 하다가 국적불명 요리되고 맛도 제대로 모르게 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현지화를 굳이 할 필요도 없고 그냥 스테이크 굽는 정도에 따라 구분하듯이
매운 맛 정도를 약한 매운 맛 중간 매운 맛 강한 매운맛 정도 구분해주면 되지
현지화라는 강박관념에 매달려서 무슨 요리인지도 모르는 요리로 뭔 대단한 승부나 하는듯이 할 필요도 없고 별 의미도 없다.
그건 젓가락을 사용하는 동양권을 통칭하는 말보다는 일식을 뜻하는 거죠...
일본정부의 지원하에 꾸준히 세계화 고급화 전략을 밀고나가서 지금 미국이나 유럽에서 일식은 상당히 고급 비싼 음식으로 자리 잡았거든요....미국에서는 일식을 대접 받은 관리가 뇌물을 받은것 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니까요....한식은 이제 막 걸음마를 뛴 상태죠...갈길이 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