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이 매너손이라는 개념 자체가 그냥 븅신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너손을 하는 남자는 그냥 븅신이고..
저럴 거면 뭐하러 저기로 손을 올립니까? 그냥 손 자체를 가만히 내버려 두면 될 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저기까지 손을 올리는 이유는 바로 '여자를 받들어 주는 남자' 라는 허울을 뒤집어 쓰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쉽거든요..
그래서, 안올려도 될 손을 저기까지 올리고,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손을 저만큼 띄워두는 것이죠.
한마디로 목적을 위해 자존심을 버려버린, 쓸데없고 보기도 흉한 연애 퍼포먼스 중 하나인 것입니다.
국내에서 매너 손이라고 신경써 주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그걸 나쁘게 생각하지도 않죠 그런데 외국에 나가서는 그 나라 풍습따라주면 되는 거고 .. 욕할 문제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외국에서는 그게 이상하다고 해서 우리가 바꿔야 하는건 아니죠 사대주의도 이정도면 병같습니다 ..
매너손이 원래부터 한국에 있던 문화인가요?
그리고 한국인이라고 모두 매너손을 당연시 하는 건 아니죠.
한국인도 저 외국인과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 많을 겁니다.
전 친근한 사람끼리 손을 어깨에 올린다고 성적수치심이 느껴진다면 그게 더 변태같다고 생각해요.
친근한 사람이나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처음부터 저런 자세로 사진찍지도 않겠죠.
매너손이 왜 생겨 났을까요!!!!
이런건 생각 안해보시고 그냥 극혐이니 비매너니 하시면 안됩니다..
당연히 외국에서 봤을때는 이상한 일입니다.. 왜?? 외국 여자들은 살찐거에 대해 한국 여자들 처럼 민감하지 않아요...
하지만 한국여자들은 대부분이 살찌지도 않았는데 살쩠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팔뚝살과 허리살 만지는걸 극도로 싫어 합니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어떤 여자들은 남자친구가 만지는 것도 싫어 합니다...
고로 한국에서는 계속 하시고 외국인이나 외국에서는 안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안좋게 보는 행동은 다 말아야겠군요. 왜 그렇게 "외국인의 시선"을 의식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외국인들 반응 궁금해서 가생이에 들어온것까진 그렇다 쳐도 외국인들의 잣대로 우리가 살아야하는것도 아니네. 사람들이 븅신짓이라며 과민반응하는건 외국느님들에게 안좋게 보였기때문에 자존심이 상한거죠
이건 남녀를 떠나고 한국인인걸 떠나서 세계인의 입장에서 봤을때 정말 정신나간 또라이 문화라고밖에 볼 수가 없어요. 저럴거면 같이 사진 안찍는게 낫죠. 저러고 사진 찍는건 거짓사진을 찍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정말 언제부턴가 국내에서 사이비 페미니즘이 판치더니 별별 이상한 것까지 조심해야 하는 시대가 됐어요. 상식적으로 봤을때 아닌건 좀 없애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