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자판을 원망하는 이유입니다. 손가락이 삐꾸라 그럴거예요.
일일이 답변 달아주시는 수고로움에 불친절한 언사까지 더한 듯 해서 송구스럽네요.
뭐 여러 스포츠 저도 보는 걸 참 즐기는데요...ㅡ.ㅡ;; 그 중에 역시 가장 큰 감동은 여자 피겨인 것 같아요. 리듬 체조같은 퍼포먼스 중심의 스포츠가 많지 않기도 하지만 속도감과 표현 방식이 참 다채로운 듯 하네요.
연아양의 아름다운 연기가 없었더라면 피겨라는 종목 자체에 관심을 갖지도 않았겠지만 평범한 사람이 보기에도 전율을 느끼게 한답니다. 여튼 대단한 종목입니다. 아니 연아양이 잘해서 더 위대한 종목으로 만들었는 지도 모르겠네요. ^^;
평창에서 다시 만나긴 어렵겠지요? 27이란 나이에 하기엔 너무 힘든 스포츠니까요...문득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 왠지 아쉬워서 그런가 봐요.
그런거는 신경도 안써요...
저또한 조심한다 조심한다 해도 너무 많이 틀리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아요...
피겨라는 종목이 참 매력적이기는 해요...음악이 있고
그 음악에 맞추어 안무를 하고..스토리가 있고...또 영상 매체를 통해
그 영상들이 남겨져서 두고 두고 다시 볼 수 있기도 하고....
참 매력적인 종목임에는 틀림없어요...
평창에서는 선수보다는 다른 쪽으로 모습을 보이겠죠...
수천번은 더 본듯 해도 늘 그리운 연느.. 웃분 댓글보니 몇년 전 인생운 다쓴 날이 재차 떠오르는군요 한밤 여의나루 계단에서 올라가는 저와 스치듯 내려간 연느... 그 긴계단엔 저와 연아 단둘이였고 오랜시간 아이컨택에 멍한 저에게 밝게 인사해주고
..ㅋㅋㅋ 이 삼춘을 며칠을 뜬눈으로 지세게 만들은ㅠㅠ 나중에 싸이 가보니 그날이 올픽 금메달리스트 회식회동하고 캐나다 가기 전 밤에 잠깐 나들이 나온 날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