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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05 02:09
[유럽방송] 팝오페라의 창시자이자 영화 랜섬의 주인공인 한국인 키메라을 아십니까?
 글쓴이 : 카랑카
조회 : 8,838  

팝오페라의 창시자이자 영화 랜섬의 주인공인 키메라을 아십니까?

팝페라는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유명한 오페라에 대중적인 팝 스타일을 가미해 부름으로써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들을 말합니다.
현재 안드레아 보첼리, 플립파 죠르다노, 사라 브라이트만 등의 스타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팝페라라는 장르는 바로 한국인인 키메라가 개척한 장르입니다.

1985년 키메라(Kimera)가 발표한 앨범 〈더 로스트 오페라(The Lost Opera)가 발매되면서 프랑스 전역을 강타, 프랑스 최고의 유력지인 르몽드지가 1면 톱으로 내보낸 기사의 헤드라인" 한국에서 온 팝페라의 여왕" 이라는 데서 처음 쓰인 용어입니다.
이후 1997년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 에서 사용하면서 널리 대중화되었습니다.



그녀는 세미 클래식의 대부인 프랑크 푸르셀과 함께 음악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앨범은 세계 3대 오케스트라의 하나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했습니다. 이것은 상업적인 음반 출반의 목적이 아니라, 엄청난 거부였던 그녀의 남편이 그녀의 대학졸업과 딸 멜로디의 출산에 대한 축하선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워낙 거물급의 지휘자와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정통클래식이 아닌 락리듬을 연주했다는 것은 금세 언론의 뉴스거리가 되고 곧이어 밀려드는 상업적 출반 요청에 따라 음반을 내놓았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프랑스 음반차트의 톱을 단숨에 거머쥐며, 락과 오페라의 결합에 온유럽이 온통 락오페라 열풍에 휩싸였었지요. 그래서 키메라는 계획에도 없던 가수활동을 시작했고, 3장의 음반을 내며 연속성공으로 이어졌었지요.

이를 전후로 성악가와 팝 뮤지션들이 앞을 다투어 오페라 아리아를편곡하여 부른 여러 음반들을 출반하였습니다.



그녀가 그당시 유럽사람들 거의가 모르던, 알아도 아주 미개하고 못사는 나라쯤으로 여기던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개선시키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는 것은 부인하기 힘든일입니다.
당시 그녀의 인기는 유럽을 강타하여 골든 플레티넘을 넘을 정도였으며 실제 당시 유럽 성악가들은 잊혀져가는 오페라를 다시 살렸다고 키메라에게 공공연히 감사를 표했을 정도였습니다.


http://www.youtube.com/embed/qGlHSZmB1_c

 


그런 그녀가 갑자기 은퇴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때 전 유럽을 떠들썩했던 키메라의 딸 멜로디의 납치사건이 1987년 11월에 발생했습니다.
11일 동안 벌어진 키메라 딸의 구출작전은 당시 유럽 전역에 생중계 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고, 이는 1996년 할리우드에서 < 랜섬 > 이란 이름으로 영화화 됐었습니다.
영화 '랜섬'에서 나카시안의 행위는 랜섬영화에서 멜깁슨으로 매우 드라마틱하게 묘사되었죠.




5살인 멜로디가 학교에 등교하던중 교통사고를 위장한 납치범들에게 납치을 당했습니다.
납치 다음날 납치범들은 멜로디의 아버지이자 키메라의 남편인 억만장자 나카시안에게 전화를 걸어 230억원을 요구합니다.
나카시안을 더욱 압박하기 위해서 당일 날짜의 신문을 들고 있는 멜로디의 사진과 '아빠가 몸값을 주지 않으면 전 죽을 거예요.'라고 녹음된 멜로디의 육성까지 보내왔습니다.

나카시안은 순순히 몸값을 지불하는 대신 멜로디의 몸값보다 더 많은 현상금을 걸고 납치범들과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또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납치범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했습니다.
몸값을 지불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자신들의 목에 현상금을 걸리고, 언론에서 나카시안이 마피아 보스 혹은 사우디 출신 무기중개상이라는 오보들이 연이어 터져나오자 납치범들은 겁을 먹고 내부분열을 일으켰습니다.

'멜로디 납치사건'의 단서는 우연하게 발견되었습니다.
납치범들 중 한명이 아침에 조깅을 하다가 지갑을 떨어뜨렸고, 지나가던 여인이 그것을 주었던 것입니다.
그 지갑이 우여곡절 끝에 경찰의 손에 들어갔고, 경찰이 지갑의 주인을 찾기 위해서 지갑의 내용물을 살펴보던 중에 몸값의 협상내역과 은신처의 주소가 적혀있는 메모를 발견하게 되었죠.
경찰 600명이 투입된 멜로디 구출작전을 통해서 무사히 구출된 멜로디는 납치된지 11일만에 키메라 부부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경찰 수사결과 납치범들은 납치전문 조직으로서 스페인으로 원정을 온 프랑스인들임이 밝혀졌습니다.
그만큼 키메라가 그 당시 프랑스에서 커다란 인기를 누렸음을 반증하는 증거였죠.
경찰에 체포된 납치범은 무려 17명이나 되었는데, 범인들은 최소 징역 4년에서 최고 21년까지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납치범들이 나카시안을 압박하기 위해서 멜로디의 머리카락을 잘라 보내오자, 키메라는 방송에 나와 납치범들에게 '제발 아이의 머리를 빗겨주시고, 감겨주세요.'라며 눈물로 호소했던 것이죠. 제발 멜로디를 해치지 말아달라는 어머니의 간절한 호소였습니다.


납치사건으로 심리적 상처를 입은 멜로디의 부탁으로 팝페라 가수로서의 활동을 접은 키메라는 지난 20년동안 화려한 무대에 서는 대신 많은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며 살아왔다고 합니다.


 

http://www.youtube.com/embed/zZ4HdsqW5z4
http://www.youtube.com/embed/3B8rHBg8SEw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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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랑 11-05-05 07:45
   
글과 음악 잘 보았습니다

감사드려요!~
화란초 11-05-05 14:30
   
잘 보고 갑니다~
미래의별 11-05-05 15:32
   
ㅠㅜ 랜섬 잼나게 봤는데 이런 이런~
juror 11-05-05 20:23
   
이런 일이 있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ㄳ
オオカミ 11-05-05 22:36
   
첫번째 영상 왠지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많이 본듯한 느낌.ㅋ
탈라샤 11-05-06 01:38
   
남편은 나이트클럽의 창시자.
카랑카 11-05-06 12:05
   
http://www.youtube.com/watch?v=aN-XtzDehcU&feature=player_embedded


원글출처 - 개소문

키메라(김홍희)의 'The Lost Opera' 의 팬메이드 영상.

Eross 666(본명 : Francisco)은 주로 유투브에서 활동하는 영상아트겸 음악 믹스 전문가인데, 스페인 출신으로 어릴 때 키메라의 음악을 듣고 매료가 되었다고 합니다.

'The Lost Opera'는 1985년도 앨범인데,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자료들은 대부분 LP에서 추출한 음원이라 음질이 그다지 좋지않지만, 이 영상의 음질은 보정을 해서 그나마 깨끗하게 들을 수있다고 합니다.
시간여행 12-01-14 07:31
   
즐감요
시간여행 12-01-14 07:31
   
ㅎㅎㅎㅎ
래알 12-02-25 05:39
   
ㅜㅠㅜㅠ
블루★ 12-09-18 16:24
   
...
블루★ 12-09-18 16:24
   
한때 유명했던 키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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