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소고기 등급 판별은 지방질에 결정되는 마블링등급제를 도입하여 쓰고있는 반면 외국은 생고기를 숙성하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지방이 많은 소는 일부에서 와규라고 하여 좋게 받아드리기도 하지만 절대 다수는 지방이 적고 근질이 우수한 스트레스를 적게 받은 친환경소고기를 최고 우대함. 하지만 우리나라에 친환경 소고기를 사육할 경우 대부분 2~3등급 받게됨. 결국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곡물사료만 먹여 지방을 늘리는 것이 ++1의 이유.
최근 우리나라에 비싸게 팔리고 있고 수요도 점점 높아지는 숙성육의 경우 어느곳이 한우 ++1, +1을 쓰지 않고 대부분 2~3등급으로 쓰고있는데, 이것은 숙성하기 위해선 지방질이 풍부한 고기보다는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가 숙성육이 안성 맞춤이기 때문. 숙성을 하면 근섬유가 끊어지고 아미노산이 생성되기 때문에 지방이 많을 수록 맛이 없어짐.
저 뉴스에 나온 것도 대조군에 대해서 제대로 밝힐 필요가 있음. 최근 저런 연구도 너무 영리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답답하기만함.
근데 이런 한우를 한국인들이 맛있다고 하는게 너무 황당해요.
왜냐하면 와규나 한우나 가둬놓고 곡물을 먹여 지방을 터트린 병든소라서 느끼한게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극최강이고, 오히려 외국인들은 너무 느끼하다고 안먹죠.
평생 식생활이 버터, 치즈 범벅임에도 불구하고요.
반면 한국인들의 식단은 원래 느끼한걸 싫어합니다. 그래서 김치를 먹죠.
그런데 저 극최강의 느끼한 한우를 맛있다고들 하니... 웃기고 모순되서 이해가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