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클래식 콩쿠르인 쇼핑(피아노), 퀸 엘리자베스(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차이코프스키(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성악, 첼로)에서 일본은 80년대부터 1~3위권에 심심챦게 들었고 중국도 드문드문 수상했지만, 2010년 들어오면서 한국이 단연 두각을 나타내며 퀸 엘리자베스대회 결선 12명중 절반을 한국인이 차지하는 일이 발생하자 매우 작은 나라 한국에서 도데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의아해진 벨기에 국영방송이 결국 2012년에 한국을 심층취재하게 됩니다.
(한국은 퀸 엘리자베스대회에서 2014년 성악 황수미, 2015년 바이올린 임지영이 1위를 차지함)
70분 정도로 다소 긴 다큐이지만 우리 문화/사회를 바라보는 서구인들의 시각을 엿볼수 있습니다.
결론을 요약하면 하루 20시간의 혹독한 연습, 가족의 유대, 감성적이고 열정적이며 가무를 즐기는 민족성 등을 요인으로 듭니다. 특히 한예종의 일본인 하라다교수의 시각(24:14~)과 벨기에 입양아 드니 성호의 시각(31:31~)은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