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오카 유타카 오사카 대학 교수는 한국에서는 국보급의 최고 수준의 불상으로, 이런 불상이 발견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면서 "이 불상 외에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귀중한 문화재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
NHK는 이번 불상의 유래가 드러난 결정적인 원인은 불상에 사용된 금속의 성분 분석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불상이 상하지 않도록 '형광 X선 분석'이라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과거에는 기기가 커서 운반에 어려움이 있어 이 조사를 실시하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기술 발달로 기기 크기가 헤어 드라이어 정도로 소형화돼 운반이 용이해졌고 불상을 구성하는 금속 성분은 구리가 약 90%, 주석이 약 10%로 납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비율의 불상은 중국과 일본의 불상이 아니라, 7세기경 한반도에서 만들어진 불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을 의미한다라고 NHK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