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뭐하나 다운받을때 10메가 이하로 나오면 답답한 감이 있고 인터넷창 열때 조금이라도 로딩걸리면 내면에 분노가 조금씩 치밀어 오르는대
모뎀당시 기어가는 속도로 400메가 게임 2~3시간씩 걸려가며 다운받다 한 88퍼에서 전화와서 끊어지면
눈물을 흘려가며 다시 받고.. 이때당시 다들 아실꺼임 ㅋ 다운로드속도 증가몇프로 프로그램! 이거에 희망을 걸며 깔아가며 게임 받아 하던거 생각하면 후덜덜덜
하지만 더 무서운거는 전..화..요..금...............
처음으로 두루넷? 일명 전용선 깔고 다운받았을때 다운속도 400키로바이트를 보고 감동을 하고
전화를 받으면서 온라인게임을 했을때 나도모르게 눈물을 흘렸던 그때
그러다 메가패스로 넘어가 adsl을 사용하다 갑자기 티비광고에 광랜이니 뭐니하면서 vdsl 800메가 영화한편을 30분만에! 이대사를 보고 저건 말도 안돼!! 하던 내자신 있었음 ㅋㅋㅋㅋㅋ
돈없어서 인터넷 구경도 못해본 1인인데.. 26살이 되고서야 인터넷 달았네요 삐삐도 못써본 나로썬.. 씨티폰은 그림의 떡이고.. 경기도와 서울의경계선 쯤에서 자란 나로썬 잘 모르는 일이군요 동네에서 개잡는건 봤네요 개 매달아높고 연신 두들겨 패던... 개털 태우는 냄새는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개고기는 먹지 않았지만 ㅋ
전화 당연히 돌려서 하는 교환식도 있었고 그 거 다음에 다이얼 전화 나왔네요 저 어릴 때는 돌리는 거 그 담 유치원 들어가기 전에는 다이얼 식이었습니다 그 당시 전화가 집에 있어서 마을 분들 전화 하러 종종 오셨고 교환언니 흉내 많이 냈는데 ㅎㅎㅎ 그리고 티비 티비도 그 마을에서 처음 우리집에만 있어서 동네분들이 동해물과 나올때까지 안가시는 바람에 우리 가족들은 제 방에서 다 자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었습니다 안방에 티비가 있어서 결국 어머니의 해결책 인기 드라마 나오는 날은 집 밖에다 티비 내놓고 동네분들 다들 오셔서 함께 보셨습니다 티비 앞 평상이 명당 ㅎㅎㅎㅎ 다른 분들은 바닥에 돗자리 같은거 깔고 앉으셔서 봤네요 그렇게 첨 본 드라마가 수사반장 1회 엄청 무서워서 당시 귀신 소리 나왔는데 그게 나중에 보니 톱으로 연주 하는 소리라고 하더군요 지금도 애들이랑 골목 뛰어 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야 따라와 하면서 무작정 우르르르 애들 몰고 다녔는데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