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는 진짜 반찬 한번 씩만 먹어도 밥 한 그릇 그냥 먹죠 그만큼 가짓수도 많고 맛도 대체로 좋습니다 제가 몇년 살아도 봤고 돌아도 다녀 봤는데 적어도 제 느낌으로는 그랬습니다 어느 식당을 들어가도 실망 않하는 곳이 전라도쪽이었으니까요 그리고 광한루 가볼만 하더군요 여름에 가면 더 재미있습니다 사람들 다들 정자에 신발 벗고 들어가서 누워있기도 하고 앉아서 쉬기도 하고 재밌더군요 그렇게 단체로들 모여서 정자에서 쉬시는거 보고 옛날 생각도 나고 옛날에 할머니 할아버님들 하얀 모시옷 빳빳하게 풀멕여서 달여 입고 정자에 모이셔서 노시던 모습들 .. 전에는 전주 덕진 이었나 거길 몇번 갔는데 하필 가도 꼭 단오에 가게 되더군요 연세 지긋하신 할머님들이 긴 머리 풀어 창포가 있는 연못에서 머리를 감더군요 보면서 신윤복그림 생각 났습니다 다들 한복 입고 있으셨고 쪽 머리 셨는데 하얀 머리 늘어 뜨리시고 창포 연못에서 머리 감으시는데 .. 그림으로만 보던 모습을 봐서인지 눈을 뗄수가 없더군요 한참을 같이간 아이들에게 창포로 머리 감는 풍습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돌아 서 왔습니다 .. 여러가지로 아직도 전통적인 느낌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아닌가 싶네요
전주덕진이면 전주덕진공원 단오제에 가셨네요. 매년 단오때 전주 덕진공원에서 단오제라고 단오축제를 합니다. 그때 다양한 행사를 하는데, 하늘나비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창포에 머리감기 체험 행사도합니다. 제가봐도 신윤복 화백의 그림풍경이 연상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남원 광한루는 매년 4월 중순쯤에 춘향제"라는 축제를 며칠간 하는데, 그기잔에는 광한루원 입장표는 무료입니다. 공짜로 들어가서 구경도 할수있고 광한루원에서 하는 여러가지 연극공연도 공짜로 구경할수 있습니다. 연극내용들은 춘향전에서 나오는 것인제 제일 재미있는 부분은 변학도가 이봉룡이를 위해 절절을 지키는 춘향이를 심문하는 내용입니다.
남원 춘향제에 맞춰서 가면 많은 공연과 문화체험을 하실수가 있습니다. ^^
얼마전에 다큐멘터리 3일 보니까 내일로 철도여행 (전라도 여행)이 인기라고 합니다. 전라선철도가 지나가는 전주 , 임실, 남원, 구례, 곡성, 순천, 여수, 그리고 경남지역의 통영...... 전주, 순천, 통영은 핫플레이스 관광명소가 되었지요. 젊은이들이 여러 사연을 가지고 많이 여행을 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