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겼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 나라 문화를 얼마나 이해하고 사랑하며 익숙한지가 문제라 보는데... 솔직히 위의 영상에서 나오는 분들 같은 경우는 전 한국사람이라기 보다는 한국인 피만 반쯤 섞인 그냥 스페인 사람이라 생각함. 반대로 한국에 살아가며 교육을 받은 여러나라 혼혈분들은 그냥 한국인이라 생각해요. 물론 처음 봤을때야 생긴거보고 오해할수는 있지만 대화만 조금 해봐도 '아~ 이사람은 한국사람이구나' 라고 느껴지니까요. 스스로 한국을 모르고 정서교감도 안되는데 피가 섞였으니 난 반쯤 한국인이며 한국을 사랑한다? 웃기는 소리라고 봅니다. 걍 재외교포라고 칭할수밖에 없어요.
저 영상의 주제를 혼열인으로서의 삶에서 접하는 편견들이 아니라
이런 얘기를 하는 자신들이 한국인이라고 할 수있냐 없냐 판별하는거로 이해하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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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그럴 수도 있죠
근데....
저는 님 글을 보니 님하고 정서교감이 안되는것 같은데 우리 둘중 누가 웃기는 소리하는 외국인인거죠?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는건데 님하고 딱히 정서교감 안 맞아도 상관없고 둘다 외국인 아닌거 알고 있으니 대답할 필요없네요. 전 저분들을 폄하하려는게 아닙니다. 확실히 제가 공격적이게 리플을 달긴 했는데 저는 저분들이 스페인 사람들한테 위와같은 이유로 난 스페인 사람이다 라고 당당하게 주장했으면 좋겠어요. 스페인사람들도 저런 혼혈분들한테 같은 나라사람으로서 차별하지 않고 대해줘야하구요. 우리나라에도 수 많은 혼혈들이 있는데 그 분들도 차별하지 않고 대해주자는거죠. 양쪽에서 애매하게 고민하는게 아닌 자신부터 확실하게 한쪽으로 정체성을 확립하면 되는거 아닌가해서 하는말입니다. 그렇게 차별없는 나라들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인거죠. 나머지 한쪽은 피가 이어지고 인연이 있는 좋아하는 나라 정도면 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