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조...총알맨...첫인상이 강렬하긴했죠

스타맞음? 기괴해서 그냥 화제인거아닌가 정말싫음 옥의티

고구려 고분벽화에 사신도와 함께 그려진 거고, 평화를 상징하고 삼족오, 봉황과 같은 상상의 동물임.
중국 놈들이 빼앗을려고 지롤하는 마당에 이때만이라도 우리것이라고 세계에 외쳐야 되지 않겠음?

예쁜것만 아름답고 멋진게 아닙니다. 미쿡 애니에 기괴한 캐릭터나 공룡 괴물
모두 미 의식,범위를 넓히고, 상대적 포용성을 위해 만들어 지는 것들입니다
걔들이 눈깔 다른게 아니라요. 그리고 지금 의미있고,유니크한 우리 것이죠
취향은 감히 몰겠지만 마찬가지 취향을 들어 의미를 굳이 깍는건 적절치 못해요

서양에도 저런류의 기괴한 상상속의 동물들 있어요.
대표적으로 오디세이아의 세이렌이라던지 그리스 신화의 하르피이아, 메두사, 켄타우르스등등

스타맞음. 하루만에 팬이 그린 캐릭터들이 쏟아져나오고 반응이 컷음.

저도 징그럽다고 생각했었는데, 반응 보면 모에화 하고 장난없던데요 ㅎㅎ
보다보니까 멋있어보임 ㅋㅋ

인면조랑 총알맨이 한껀했죠 ㅎㅎ 재밌는짤도 많이 생산되고.

그러고보면 서구권에서 하피는 부정적인 존재로 여겨지고 천사는 긍정적인 존재로 여겨지는게 신기하긴 하네요.

반대로 한국에서는 날개 달린 존재들은 대부분 다 긍정적으로 묘사되고, 하늘을 날면서 날개가 없는 존재들은 초월적인 존재로 여겨지네요.
그러고보면 대다수의 한국 신앙, 설화 속 존재 중에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존재들은 거의 없다시피 하네요. 그나마 좀 안좋게 묘사해도 희화적으로 묘사하는 수준이지 악하게 묘사되지는 않지요. 오직 인간중의 일부분을 악한 존재로 묘사하는게 신기하네요.

근데 서양 천사도 기록된대로 표현한 자료들은 백배는 더 공포스럽게 생겼어요. 성경에도 인간들이
 보자마자 두려워서 숨을 정도라던데 중세나 고대 자료 찾아보면 진짜 괴물 그자체.

나도 몰랐던 역사속 동물인데 신비롭고 좋았어요.
이걸 싫다고 하는사람은 그냥 자기 역사에 자부심따위 못갖는 오랑케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