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식품 수출 68억불 전년보다…5.6% 증가
http://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513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라면, 딸기, 인삼류 등의 수출 호조로 전년보다 5.6% 증가하면서 68억 달러를 넘어섰다. 신선농축산물은 딸기ㆍ인삼류는 증가했으나, AI 발생으로 인해 가금육류 수출이 급감하면서 전체적으로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은 라면ㆍ소스류 등의 호조로 7.0% 증가한 57억3300만 달러 어치가 수출됐다. 국가별로는 사드 여파로 대 중국 수출은 감소했으나, 일본ㆍ동남아ㆍ중동 등에서는 2년 연속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4일 발표한 2017년 농식품 수출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수출은 전년보다 5.6% 증가한 6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은 2012년 이후 감소세를 보여오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서며 전년보다 1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남아 시장 집중 공략 등을 통해 사드로 인한 대 중국 수출 감소 충격을 완화했다. 아세안 시장에서는 AI 발생으로 인한 닭고기 수출 차질에도 불구하고 라면ㆍ딸기 등의 수출 확대로 인해 일본에 이어 제2의 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