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코미디언 앤디 샘버그와 함께 진행자로 발탁돼
이미 시선을 집중시켰던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Sandra Oh, 한국명 오미주)가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1월 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국 드라마 '킬링 이브(Killing Eve)'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산드라 오!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소감을 남긴 후 그녀는 시상식에 참석한 부모님을 향해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한국어 감사 인사를...
지난해 에미상 드라마 부문에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발자취를 남긴 데 이어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에서 결국 수상의 영예를 누렸습니다.
Sandra Oh | Best Actress in a Drama TV Series Killing Eve | Golden Globes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