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근처에 김치찌개 전문점이라고 있었는데.
밥은 조그만 밥솥에 손님이 오면 바로 만들어주고
계란후라이와 소세지는 손님이 직접 후라이팬에 구워먹는.
것도 제자리가 아니라 저리 구석에 가서 구워와야 하는.
그 자리서 끓여먹는 김치찌개는 그럭저럭 맛있었으나 밑반찬이 단무지 하나일 정도로 워낙 부실하고 뭘 가서 해먹는 귀찮니즘이 있는 사람은 한번 가면 가지 않을 듯 했음.
대학가 앞이라 대학생들이 계란후라이하고 소세지 굽고 하는 걸 재밌게 느낄거라 생각한 모양.하지만 결국 망함.
헌데 위에 라면제작소는 특히 여자들이 좋아할 듯함.
한 마디로 피자같으면 토핑을 스스로 결정하는 거니.라면 종류까지도.
중고등학교 많은 지역이나 대학가에도 체인점 열면 장사가 잘 될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