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지난 2월 3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CBS 인기 경연 프로그램 [더 월드스 베스트 (The World’s Best)]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2차전에 진출.
CBS [The World’s Best]는 세계 각국의 유명 공연 팀을 초청, 경연을 진행해 우승자를 결정하는 10부작 프로그램으로
미국 3대 토크쇼 중 하나로 꼽히는 [제임스 코든 쇼]를 진행하는 유명 배우 '제임스 코든(James Corden)'이 MC.
또한 인기 배우 '드류 베리모어(Drew Barrymore)', 에미상 수상자인 가수 겸 배우 '루폴(Rupaul Andre Charles)',
세계적인 컨트리 가수 '페이스 힐(Faith Hill)'이 미국 전문가 판정단으로 출연.
해외 전문가 판정단도 세계 38개국에서 가수, 안무가, 모델, 연출가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
https://news.v.daum.net/v/20190218163300339
미국 CBS 경연 프로그램 [The World’s Best] -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출연 하이라이트
Insane Board Breaking Acrobats - Kukkiwon’s World’s Best Audition
The World's Best Host James Corden Learns a New Trick From South Korea's Kukkiwon
저는 태권도 시범 중에 기합 넣는 걸 좀 고쳤으면 좋겠다 싶어요.
우리 어릴 땐 기합은 짧고 굵게 단전을 응축하는 듯한 느낌으로 주는 거라고 배웠었는데, 요즘은 너무 보여주기 식이라 그런진 몰라도 너무 목으로 소릴 지르더라고요.
저래 가지곤 응축됐던 힘도 다 풀려나가겠다 싶은 게 저런 기합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뭣 보다 악 쓰듯이 소리 지르니까 영 듣기가 싫네요.
물론 그 외에도 손만 대도 쪼개져 나가는 송판이나 그 때문에 힘이 느껴지지 않고 춤처럼 보이는 다중격파 시범 같은 것도 문제긴 마찬가지만, 일단 저 기합이 제일 큰 문제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