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고향살 때 친구들이랑 터미네이터2 볼려고 3시간 정도 기차타고 강릉에 갔었는데 저기 기차를 보면 철암역에서 태백역을 거치면서 도계로 내려가게 되는데 우리나라 유일 스위치백 기찻길이 있음... 처음 체험 한다면 왜 기차가 다시 돌아가지 하고 놀라기도 함... 그렇게 지그재그로 왔다 갔다 반복하면 어느새 도계에 도착하는데 도계를 거쳐서 동해역을 지나면 해안철도가 나옴... 철길 바로옆으로 바다가 보이는데 어린 마음에도 참 좋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기차내부가 바다를 바로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바다보기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