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언니 이번에 미주지역 케팝페에서 우승했어여... 그래서 올 11월인가(?)에 울 나라서 전 세계 20개국의 케팝페 우승자들이 대결하는 월드 케팝페 본선대회 참가하러 옵니다... 자기 입으로도 첫번째 비아시아권 출신의 케팝아가 되는 게 목표라고 하더군여.. 이미 꽤 유명세를 타고 있어 어디선가 눈독을 들이고 있을지도 모르져...^^
예, 맞습니다... 케팝페 왕중왕을 뽑는 대횐데 문광부에서 주최하고 상당한 규모로 진행하는 걸로 뉴스에서 봤습니다. 그리고 그 중 최종 본선 진출자들은 한국에서 가수 데뷔나 뭐 그런 기회도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은 가수가 되려면 노래가 문제겠지만여.. 아 그리고 저 언니 울 나라에 이미 팬 엄청 많다능... 저도 그 중 한 명^^
문제가 있죠... 서구권 애들을 아이돌로 잘 뽑지 않은 이유는 너무 폭풍 성장을 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동양권 특히 동아시아권 아이들과 비교해 놓으면 애들과 어른이 몇년사이로 갈린다는것...
또 문화차이 지가 잘못해도 '뭐어때'하는게 서구문화고. 뭐 동양은 뭐 잘알다시피 '아이고 죄송합니다.' 잖아요... 한국의 문화를 익히는 것에도 꽤 많은 시간이 걸림돌이 되겠죠..
서양애들은 kpop으로 데뷔할수가 없죠.
첫째, 한국에서는 한국어를 못하면 절대 인기를 얻을수 없는데 서양애들은 한국어 습득이 다른 동양애들에 비해 더딥니다.
둘째, 미국인 kpop 매니아치고 잘추는거지 한국에 저보다 실력이 훨씬 뛰어난데도 가수가 못되는 애들이 몇만명은 될겁니다.
셋째, 지나친 문화차이때문에 적응하기 어려울 겁니다. 특히나 미국애들은 엄격한 상하관계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넷째, 지독한 경쟁사회인 한국에서 이에 이미 길들여진 한국인들은 오랜 혹독한 연습생 기간을 견뎌내고 대단한 투지를 발휘하지만 서양애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특히 단순히 좋아하고 즐거워서 따라추는 정도의 의지로는 한국연습생 생활을 일주일도 못 견뎌낼 겁니다. 최소 3년이상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고 데뷔하는 한국의 실정을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다섯째, 음반시장도 불법다운과 저가공세로 전혀 돈이 안되고 노예계약까지 있어 일년 피똥싸게 일해봤자 알바비도 못건지는게 지금 한국음악시장의 현실입니다. 죽도록 노력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도 몇푼 못받는 시스템을 견딜리가 없죠. 설사 대스타로 성공해서 돈좀 만진다 해도 연수입이 한화로 1000억원이 넘어가는 미국음악가들을 보고 자란 아이에게는 푼돈처럼 느껴질겁니다.
여섯째, 위에 다른분이 지적하셨듯이 서양애들은 외모가 굉장히 빠르게 노화됩니다. 20대 후반까지도 별 주름이 없는 한국인과는 달리 서양인들은 17~18세 전후면 이미 아이돌하기에는 늙어보이는 외모가 되고 23~24만 되면 이미 한국사람눈에는 30대로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즉, 설사 지금부터 트레이닝을 시키고 본인이 이를 견뎌낸다 해도 이미 3년후에는 아이돌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외모가 될가능성이 높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