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룻바닥 도장에서 송판때리기로 주먹단련하며 태권도를 배웠던 저로써도
사실 이건 원류 태권도라기 보단 익스트림 마샬아츠로 보입니다.
말씀대로 공연을 위한 새로운 태권도 파생형이죠.
뭐따위로의 전락이라기보단 새로운 컬쳐의 장르로 보는게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WTF태권도도 불만입니다. 오히려 ITF쪽으로 가야했지 않았나하는 입장이구요.
더 나아가서 근래에는 태권도보다 택견에 더 애착이 가네요.
그리고 무도, 즉 무로써 도를 익힌다라는 표현은 사실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건너온 표현입니다.
태권도, 합기도등은 일제강점기 이후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예, 술, 도의 지경이 아니라 말그대로 쌈질용으로 단련하자면
맨손 무술로는 무에타이 or 킥복싱, 삼보가 괜찮지않나 생각됩니다.
킥복싱 체육관에서 콜라병으로 정강이 비비던 아련한 기억이 있네요.
다구빨 쌈질용이라면 삼단봉술이나 검도(쌈질용이라는 점에서 해동보단 대한검도 추천)등이 있고
인마살상용이라면 군대가면 누구나 다양하게 배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