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예를 들어보죠.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싸우는데...
기독교가 주장합니다. " 이슬람교를 철폐하고 기독교를 받아들이면 원조와 지원을 해주겠다 "라고요.
과연 이게 가능할까요?
북한도 마찬가지 입니다.
" 죄를 먼저받고 기득권층을 해체하지 않으면 지원해 주거나 원조해 주지 않겠다 " 라고 한다면?
북한이 옳타구나 하고 받아들이겟습니까?
훗날 통일후 김일성 일가의 무덤을 파헤쳐 부관참시를 시키던....
김정은 등의 자식들에게 죄를 물려 교수형을 시키던....
그건 말그대로 차후문제지 않겠습니까?
간혹보면, 북한이 자연적으로 붕괴되어 항복해 올것이라는 상상을 하시는분들이 있더군요.
하지만, 말이지요?
북한에는 영국의 대사관도 있고, 독일의 대사관, 스웨덴 등의 대사관들도 상주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북한은 161 개국가와 수교를 맺고 있으며 교역을 하고 있습니다.
단지, 미국과는 수교를 하고있질 않지요.
우리또한 현재가 있기전까지, 수많은 나라들이 지원해주고 도와줬지만,
수많은 국민들이... 수많은 어린아이들이 굶주리고 치료도 못받고 죽었던 경우가 불과 얼마되지도 않았습니다.
매우 간단한 이치를 생각해 보십시요.
죄를 지은넘들은 김일성일가와 추종자들인 기득권층이지,
굶주리고 아파하는 북한주민들이 아니라는 사실 말입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북한실정에 대해 너무 모르죠.
이번에 희토류 확보를 위해 머나먼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가서,
엄청난 투자를 하면서 년간 2,000 ton 의 희토류를 확보했다며 성과를 자랑했지요 ?
하지만, 북한에는 20,000,000 ton 의 희토류가 매장되어 있으며,
북한에는 이미 희토류 제련소까지 건설 운용중이지요
지난 정부 10 년간 북한내 광물 채굴권 20여곳을 확보키 위해,
많은 노력과 협의를 마쳤지만, 현정권들어 2010 년 북한내 20 여곳의 광물채굴권 전부가,
중국으로 넘어가 버렸다는 사실 또한 대다수의 국민들은 모르고 있지요.
더욱이 북한의 나진.선봉지구( 동해안 )와 신의주지구( 서쪽 중국접경지 ) 특구 운영권 또한,
우리가 계획하고 운영권을 획득코저 했지만,
현정권들어 중국등에 전부 일임되어 버렸습니다.
이제 남은건 해주.개성2지구( 서해안 )뿐인데,
이또한 언제 타국으로 이권이 넘어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경제를 일으키겠다는 공약 때문에 뽑은 현정권이,
오히려 경제를 망치고 퇴보시키고 있는 현실을 생각할때마다,
현정권을 뽑아준 사람들이 너무 밉고, 그들의 손가락을 분질러 버리고 싶은 생각만 듭니다.
우선 한민족 역사를 봤을때 반세기가 넘는 분단기간은 적지 않은 기간입니다.
자칫하다가는 1세기에 달할 수도 있죠. 훗날 사서에는 남북국 시대라고 명기될 것이구요.
게다가 너무나 확고한 분단상황 때문에 아무리 분단국이라 하더라도 너무나 왕래가
없었습니다. 보통 글이나 영상으로 본것보다는 직접 해외로 나가 실제로 접하게 되는 세상의 모습은 긍정적, 부정적 양측면으로 확연히 다르게 느끼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북한보다 더 자유롭고 방대한 정보를 접한다고 생각하면서 북한이 남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결국 우리도 북한에 대해 아는것은 그냥 김씨왕조, 불쌍한 주민들, 북핵 등등 단편적인것 밖에 없습니다. 북한도 인적교류를 통해 남한에 대해 알게 해야할 필요성이 있듯 우리도 북한에 대해 알아야 할것이 많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통일 이전에 인적교류가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할 일관된 대북, 통일 정책도 필요해지죠.
저 영상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어떤 중년 남성분의 말이네요.
정권이 바뀌어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할 대북정책에 대한 기본 기조가 필요하다는 것 말이죠.
보수든, 진보든 어떤 색깔을 가진 세력이 집권하더라도... 또는 대외적 대내적 변화요인에 크게
요동치지 않을 통일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골격 같은것 말이죠. 우리는 지금까지 이런게 없었죠.
막연히 우리의 소원은 통일, 또는 김씨왕조가 무너지길 손빨고 기다리거나..., 아니면 북핵 이야기만 하고 햇볕이니 비핵개방이니 하면서 정권에 따라 마구잡이로 변하는 이런것들...
북한이 이렇다 저렇다를 말하기 전에 우리부터 보편적으로 합의된 좀더 구체적이고 일관성있는 통일개념으로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연방제 통일에 관해 영상에서 어떤분이 극렬하게 반대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전 이해 못하겠네요.
연방제 통일방안이 많이 언급된것은 90년대지만 그 예전부터 통일의 한 모델로 북한이 아니라 남한에서도 많이 나오던 논의였습니다. 그랬던것이 김일성 생전 북한이 고려연방제라 불리는 통일방식을 주장하자 독일등의 흡수통일을 목격한 직후이기도 했고 또한 북한에 대한 반감때문에 마치 연방제통일 방안을 말하면 북한 체제를 인정하고 추앙하는 좌익 빨갱이라는 식으로 여겨졌기에 거부감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바뀌었죠. 지금 세상은 하나의 획일된 국가이념 체계란 없습니다. 우리나라를 자본주의 자유주의 국가라 말하지만 자본주의 맹점등을 보완할 수없이 많은 사회주의적 정책들이 도입되어 있죠. 그리고 이것을 수정자본주의 또는 다른 여러가지로 혼용해 부릅니다. 게다가 이것도 우리의 국가체계를 정확히 일치하게 표현하는 용어는 아니죠. 국가의 획일된 정치사회 이념이라는것 자체가 낡은 것이고 지금은 그냥 민주주의를 기본으로 국가의 실정에 맞게 이것 저것 다 변형해서 쓰는 시대지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지금 북한의 국가이념은 21세기에는 절대 주류가 될 수 없는 것이라는 거죠. 어느 국가 시스템이 우월한가 이런걸 따질 필요도 없을만큼 북한의 정치 사회시스템은 그어떤 나라 지역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연방제후 북의 영향으로 적화통일이니 뭐니 말하는것은 시대착오적이라 할 수 있겠죠.
그렇다고 연방제 통일이 무조건 옳다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는 흡수통일 같은 것보다는 차이가 심하게 벌어진 경제상황, 단절된 교류 등을 해결하기 위해 유연한 방식을 선호한다면 충분히 제시될 수 있는 방식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김씨 세습봉건왕조 같은 북한의 현 상황에서 당장 연방제를 실현한다는것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말이죠...
자기일에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갖고 접근하는 반면 어떤일에는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사고로 접근
하며 아름답게만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하나가 북한관련 문제라 생각합니다.
더 이상은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인식을 버렸으면 합니다. 결과를 다 보았듯이 이제는 북한과의 합의점이 맞지 않다면 너는너 나는나로 가는수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북한이 핵포기와 개혁개방을 한다면 우리정부도 동남아등 다른 나라도 도와주는데 우리민족하나 못도와주겟습니까? 통일의 시작은 거기서부터 시작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왜? 어째서 핵포기를 못하고 개혁개방을 안하려고 하겠습니까? 결론은 체재의 붕괴가 두려워서 아닙니까?
지금의 악조건을 만든 장본인이 북한 그들 북한정권에 있지 않습니까? 그들의 것을 지키려고만 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더 우리가 피해를 보면서 까지 그들이 원하는 데로 해주어야 하는지요? 시선을 너무도 아름답게만 보려고 이상적으로만 보려는 노력은 8년동안 해보았지 않습니까? 그것만으로도 할만큼 햇다 생각합니다.
저는, 통일에 대해 이념적이나 정치적인걸 차지하더라도,
통일되면? 외국인 노동자 1 명의 급료로 북한주민 20 여명을 활용할수 있으며,
그러므로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이 현격히 줄어들거나 없어진다는거....
그리고, 다문화라는것 자체가 퇴색되고 사라질거라는 사실.....
지금껏 외국인들에게 쏟아붓는 복지비와 지원비만 가지고도 북한을 활용하는게 가능하다는 사실...
이것만 가지고도 대찬성이며 적극적 지지를 표하는 바입니다.
북한사람들도 문제지만 한국 젊은이들도 통일에대한 개념이 참어이가 없네요. 그저 통일되면 잠시 힘들어질 문제로 겁먹고 귀찮아하는 모습은 어이없게 만드네요. 북한이 안정되면 지금 힘에 더불파워가 되는건데, 생각하는 수준이 저따위라니... 참 실망스럽다. 요즘은 통일에대해 교육 안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