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악인들이 수입증대를 위해 일본어를 배우고 어떻게 하면 일본어도 pop리듬감에 맞춰 흥겹게 들릴 수 있을까 연구할 시간에 오히려 한국어을 더 연구해서 영어팝송을 능가할 수 있는 아름답고 경쾌한 kpop을 계속 만들어내는게 음악하는 본인들을 위해서도 후배들을 위해서도 더 좋지않을까요??
일본음악의 발전은 일본음악인들에게 맡기자고요..
먼 훗날 단지 돈을 더 많이 벌 수있다는 이유로 자신들이 작곡하고 부른 노래가 일본노래의 세계전파에 기여했다는게 본인스스로 후손들이 보기에도 그리 자랑스런일이 될 것 같지 않아서 말입니다.
미스터택시 한국어버젼보다 일본어버젼이 훨씬 듣기 편합니다.
한국인인 제가 듣기에도 말입니다.
당장은 일본시장에서 돈을 더 벌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음악인들과 일본어로 경쟁해서 계속해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 덕분에 일본어도 더이상 어색하거나 단조롭게 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귀여우면서도 섹시미있게 듣기 편한게 좋습니다.
한때 한국어가 절대 랩에 맞지 않다고 하던 때가 있었으나 음악인들의 여러 노력으로 이를 극복한것 처럼...
일본어노래의 아름다움을 한국인움악인들이 한층 업그레이드 한 분위기..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세계적으로 뛰어난 일본음악인들이 jpop을 무수히 만들어 낸다면 한국음악의 미래도 장담 할 수 만은 없을 겁니다.
지금처럼 점점 세계인이 kpop을 알아줄 수록 현지화한다면서 한국어를 포기하고 생소한 외국어를 더 잘 부르기위해 애쓰기 전에 먼저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바탕한 더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 내는게 장래 여러분의 수익모델에도 더 큰 희망이 있지 않을까요??
미택은 그냥 일어버젼이 먼저 나와서 귀에 익으니 듣기편한게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는 한국어 가사가 시망임... 전에 해외팬이 자기가 직접 번안해서 부른거 보니 SM에서 번안한거보다 훨씬 듣기 좋더만요. SM이 3일 만에 개급매급으로 부랴부랴 가사 번안한 티가 확 났음..ㅋㅋㅋ 미택 아니라도 총체적으로 가사에 문제가 많은게 SM이라 얘네는 제가 볼댄 한국어냐 일어냐의 문제보단 그냥 한국어 가사 전반적인 퀄리티의 문제. 핫썸머도 한국어 가사지만 병맛이 심해서..ㅋㅋ 그리고 일본은 팬들도 다 한국어버젼 원하는데 방송과 일본 레코드사 등의 문제가 있죠. 이건 우리가 아무리 한국어버젼 그대로 발매하는거 원해도 일본측 계약에서 먼저 제시가 되지 않는 이상엔 거의 무리일듯...; 미스터 일어버젼이나 Gee 일어버젼 처럼 조금씩 의성의태어 한국어 섞어쓰는 비중을 야금야금 늘려가는 쪽을 바라던가 일본내의 팬덤에서 한국어 버젼 아니면 안사겠다고 보이콧하는 등의 강경책 쓰지 않는이상은 뭐..
미택이 카라 점핑 처럼 기간 차이 없이 한국어버젼(급조 안한)이 공개 됐으면 일어버젼이 더 좋게 들릴리는 없었겠죠. 하지만 썩을 sm이 미택은 일본에서'만' 발표한다고 뻥치고 이제와서 한국어버젼 부랴부랴 급조 번안해서 발표하니 그 동안 지겹도록 들었던 일어 원곡버젼이 귀에 다 익어버렸는데 한국어버젼이 익숙할까요? 그런 문제입니다. 그리고 한국어 가사가 그지같이 막 지어놓은 탓도 크고.
K팝이라고 말들은 하는데... K팝이라는게 한국가수가 불렀기 때문에 케이팝일까? 한국어로 불러서 케이팝일까... 일본에 진출해서 일본어로 부르는 노래는 케이팝일까... 제이팝일까... 케이팝이 대한민국을 알리고 한류를 전파는데 크게 한몫 했다고 말들은 많이 하지만 과연 한국가수가 해외에서 인기가 있다면 그걸로 다 된걸까. 난 차리리 그냥 해외활동 정도로 말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지나치게 가수들에게 짐을 지울 필요는 없잖아. 걍 걔네들은 나가서 노래 부르고 돈 많이 벌어오면 그걸로 족한거지. 거기에 무슨 애국을 위해 뭔가 한다는 듯한 뉘양스를 남길 필요는 없지 않나. 애초에 그럴거면 왜국어로 노래 부름 안되는거지. 한국을 알리는게 왜어 가사로 노래 부르는 건 아니잖아? 난 가수가 해외진출해서 그나라 언어로 노래 부르는 걸 탓하고 싶진 않다. 비지니스는 비지니스일 뿐이니깐. 하지만 거기에 뭔가 거창한 명예를 부여한다는 것에는 거부감이 느껴진다. 왜냐하면 어차피 상업적인 노림수가 더 우선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그럴거면 국가적으로 나서서 한류니 뭐니 하지말고, 그냥 가수들이 부담없이 해외활동할 수 있게 해줘라. 한글을 케이팝 가수들 알리고 있다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오류다. 소시 노래도 왜국어로 듣고, 즐기는 백인들이 더 많다더라. 그게 뭔 한류냐. 노래는 그냥 즐기면 되는거지. 거기에 한류니 뭐니 해가며 헛소리 하는거 정말 짜증나더라. 그리고 요즘 아이돌의 저급한 노랫말로 한글을 공부한다고??? ㅋㅋㅋ
작성일 : 12-01-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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