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남자분 만드시는거 쌀이 다르더라구유...
참기름도 꽤 많이 넣으셨구....ㅎㅎ
비빔밥 얘기 나올때 큰 정보 얻었다는.... 절대 세제를 넣어서 설거지하면 안된다는거유...
아, 김밥도 있었군유... 꼬마숙녀가 만든 거 보면서 좀 짭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
몇몇 국내제작 음식다큐마냥 상대적으로 덜알려진 한국을, 외국에 하나라도 더 설명하고싶어
이것도 저것도아닌 어정쩡한 시각에서 , 마음만급하고 우리가 보여주고싶은것만 보여주기바빠 일방통행의
우를 범하는 다수 국내제작 외국홍보용 다큐와달리 내용이 일방적이지도, 무겁지도않고 적당히 가볍지만서도
적당히 진중하며 무게가있고 , 아무리 모국에대해 16년여동안 꾸준히 관심을 가져오고 교류하고
공부해왔다지만 외국인의 시선에서 제작이되었을텐데 한국인이봐도 상당히 알차고 내실이있네요.
한국색과 외국인들의 니즈와 시각에대해 교착 포인트를 잘잡은듯합니다.
특히 한국인과 외국인 , 보고싶은것과 보여주고싶은것에 대한 절충이 참 맘에드네요.
한국인의 입장이고 오지파러다보니 작은 몇가지 부분에선 좀 정정해 주고싶은 맘도 쬐끔생기긴 합니다만 ^^;;
한국과 한국문화, 한국음식에대해 너무 객관적이지도 주관적이지도않은 중간자적인인 시각으로 전반적으로
상세하고 알차게 다가간 좋은 다큐멘터리고 많지않은 한국음식관련 외국 다큐중 수작이라봅니다.
한국인들이 하지못하는걸 모국에서 버림받고 외국에 입양되어간 그녀가 하네요.
한민족이고 동포를떠나 생각하는 마인드나 마음씀씀이도 참 박수받을만한 사람인듯하고,
보지는 못하겠지만 글로라도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싶네요 (-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