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깨질겁니다.
몇년전에 제가 아는 어떤 아줌마는 류시원 음반을 한꺼번에 열장씩 사서
지인들에게 나눠주곤 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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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 팬덤문화?는 한국에도 있는 것이므로 누가 누굴 지적할게 아니지만
그런것에 관심이 전무한 사람이 봤을 때는
한 가수의 신보를 10장씩 사서 그 가수의 매출을 올려주는게
과연 좋은 문화일지에 대해서는 약간 미간이 찌그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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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팬들이 그랬다는 건 아니니 오해 마시길.
일본의 CD에는 구매자만 참가 가능한 이벤트 아이템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일본에만 있는 독특한 행사인 하이터치 참가권이라던가..-ㅁ- (줄 서서 기다렸다가 말 그대로 손뼉 짝! 한 번 맞부딫치고 지나가는 행사입니다;) 그룹 같은 경우는 CD마다 랜덤하게 참여할 수 있는 멤버가 다르게 들어있구여.. AKB처럼 무식하게 멤버 많은 경우엔 팬들의 선호도에 따라 호불호도 갈릴꺼구.. 좋아하는 멤버 여러명과 손바닥 짝! 하고 싶어서 CD를 10장 20장 사는 사람들이 많다네요. AKB의 이해 안 갈 정도로 많은 CD매출량은 이런 이벤트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고요.. 그래서 CD발매일 하루만 지나면 옥션 같은 데서 헐값에 중고CD 파는 글 많이 올라오지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