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븅연아님 말씀 근거있습니다.
한국 언론은 일본 우익이 점령한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왜곡된 부분이 많습니다. 일본이 '탈아입구'의 완성을 위해 가장 많이 공격하는 대상이 김연아인데 한국 언론에선 그런 일본을 도와주는 듯한 보도행태가 너무 많아요.. 정말 골때리는 일입니다. 적어도 김연아 관련해선 중국 언론이 오히려 객관적인 측면이 많아요..
연아가 복귀하지 않는 것이 복귀하는 것보다 모두에게 더 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목표를 달성했으니 이제 다른 건설적인 일을 하도록 도와주는 게 낫죠. 언제까지 빙판에다 붙잡아두실 생각인가요? 복귀하라는 건 금메달 하나 더 따라는 건데 분에 넘치는 욕심이죠. 연아도 원치 않을 거구요. 이번 평창 올림픽 유치에 한몫 해줬듯 다른 많은 일들에 연아의 도움이 필요할 겁니다.
빙판에 잡아두는 건 팬들이 아니죠. 은퇴를 안 했으니 본인이 선수생활을 더 하겠다는 미련이 있다는 걸 스스로 나타낸 건데, 그 때문에 기다린다는 것은 팬들의 입장에선 박지성이 대표팀 복귀하길 바라는 무리한 부탁이 아니라, 본분을 희망하는 것이 됩니다. 올림픽이든 그랑프리 복귀든 본인이 아직 은퇴하지 않았는데 팬들이 욕심 부린다는 건 모순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