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본에서 일본어로 노래하는 것 까지는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서울과 싱가포르 홍콩 태국 심지어는 런던에서 까지 가서 일본어로 노래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솔직히 해외네티즌들 글을 보더라도 일본어보다 한국어버젼이 더 듣기 좋다는 의견이 더 많더라구요.
그렇다면 일본어노래라도 해외나가서 한국가수가 kpop한류라는 이름으로 지원(문화예술지원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세금감면혜택)을 받으면서 노래를 하고자 한다면 최소한 한국어로 개사해서 불러야 하는게 자기정체성에도 맞지 않나요?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안하는 일도 어려운 일이 아니구요. 한국어와 가장 비슷한 문법구조를 가진게 일본어니까요.
그정도와 빈도가 점점 국민정서의 수용범위를 넘어서서 국민정서를 마구 휘저으면서까지
서울에서 해외에서 일본어로 노래하는 배경이 궁금합니다.
정말 돈, 엔화쩐 때문일까요?
그리고 세계2위 음악시장을 겨냥한 포로포즈인가요?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일본어로 서울과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일본어노래를 한 다음
이들의 행보는 일본활동이 맞물려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돌아와 국내활동할 즘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난여론이 사라진뒤입니다
아리시나 akb가 서울에서 일본어 노래하는 것 적극찬성이고 당연한 겁니다.만약 아라시가 한국어로 노래를 불러준다면 호감 급상승이지요.
그런데 한국가수가 서울에서 일본어노래하는 것.... 이 건 정말 어떻게 표현해야될 까요?
그리고 이런애들은 뭔 생각으로 그러는 걸까요?
역으로 생각해봅시다.
일본의 대표적인 국민가수 아라시와 akb가 한국에 데뷔합니다. 물론 이들이 각종 언론과 음악프로 콘서트에서 한국어로 노래를 합니다. 그리고 신곡도 계속 한국어로만 발표합니다. 그리고 파리,런던에 가서 한국어로 인사하고 한국어로 노래합니다. 그리고 일본 도쿄에서 대부분이 일본사람들만 모인자리에서조차한국어로 노래합니다.
우리에게 있어 이러한 행보를 하는 kpop가수 아라시와 akb는 어떻게 느껴지나요?
이것을 일본은 어떻게 받아들이까 . 더욱이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인 일본이고 민족말살식민정책을 썼던 일본에서조차 과연 이게 정상으로 보일까요.
그리고 우리kpop이 한류열풍이 없어 한국에서만 소비되던 것을 아라시의 일본과 전세계팬들이(가정을 한겁니다) 아라시의 한국어노래를 듣고 한국어를 흥얼 거리게 되었다면, 아라시의 한국어노래에 맞춰 세계인들이 플래쉬몹을 춘다면 아라시는 우리 한국에게 있어 어떤 존재감일까요?
한국 코미미언이 TV에나와서 <한국만큼 일본가수를 너그럽게 받아주는 나라가 어딨어? 싫으면 나가!!> 라며 고래고래 소리치면/
좋다고 박수치는 한국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러나 일본에서는 박수치고 이렇게 막말한 존재감 없던 코미디언은 인기치솟았죠..
더욱이 우리는 창씨개명을 강요받고 조선어를 금지당하고 조선땅에서 일본어아닌 조선말쓴다는이유로 끌려가 고문받던 과거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수들이 서울에서 영어로 부르거나 샹송을 부르거나 아니면 스페인어로 노래를 부르건 중국어로 부르더라도 우리는 그냥 넘어갈수있습니다.오히려 앵콜도 외칠수있고요
이건 국수주의편협함이 아닌 인류보편적가치에서 비롯됩니다.
일본제국주의의 민족차별 그리고 식민통치의 자유억압과 정신대를 비롯한 반인류범죄행위 그리고 지금도 과거만행을 반성하기는 커녕 남의 영토를 넘보는 일본제국주의 근성에 대한 저항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본이 정신대문제를 사과하고 독도에 대한 왜곡을 그만두고 과거의 온갖 악행들을 반성한다면
한국가수가 일본어로 노래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을 것 입니다.
이제 소녀시대가 1월 에 있던 동남아 콘서트에서 일본어노래를 여럿 부른 것은 이미 아실 겁니다.
그리고 이제 3월부터 일본어신곡을 발표하면 일본활동을 시작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일본어신곡... 그럴 수록 해외 여러나라에서 가지는 소녀시대 콘서트에서 부를 일본어노래는 더더욱 많아 질 것입니다.
자, 그러면 이제 해외를 돌아다니면서 일본어노래를 하는 한국가수는 kpop가수일까요? jpop가수일까요?
이쯤 되면 이제 한국가수의 일본어노래도 kpop으로 보아야 할때가 되겠지요.
너도 나도 서울과 해외에서 일본어노래를 하는데... 어느 누굴 걸러내는게 어렵게 됩니다.
외눈박이 마을에서는 두눈가진 사람이 장애우입니다.
모든 KPOP 한류스타가 서울과 세계곳곳에서 일본어노래를 하는데 혼자서만 일본어노래 안하면 인기없는 가수이고 못난 가수가 되버리는 거죠 .
KPOP인지 JPOP인지 아리송하게 되는 거죠
분명 한국굴지의 기획사속의 한국가수의 노래인데 일본어노래란 말이죠.
일본에서 말하는 일본어kpop이 세계를 주름 잡을 때가 된 건가요?
결론을 말하면
이것이 지금 당장은 일본에 잘보여 판매량을 조금 올린다쳐도
오히려 세계시장을 겨냥한 큰 행보에는 장애가 된다는 겁니다.
이런 자기정체성을 잃고 해외에서 일본어로 노래하는 행태는 앞으로도 더 폭넓게 더 대담하게 행해질 것이고 그럴수록 이들이 떳다 하면 1위를 점하는 kpop시장은 점점 더 한국 대중들에게 존중받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대중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KPOP은 어디로 향할까요?
노래는 문화의 일부이고 문화는 대중을 이를 즐기는 대중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한국대중의 사랑과 존중을 받지 못하는 kpop시장에서 결국 한국기획사들은 스스로 본진을 잃고 망하거나 일본음악시장에 용병가수와 컨텐츠를 대주는 납품업체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일본이 아닌 곳에서 일본어로 노래한 한국가수들좀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가능하면 관련 자료 링크도 해주시면 감사하고요.
이번 뮤직뱅크에 초대된 모그룹처럼 파리기자회견자리에서 일본어로 인사한 것 처럼
반국민정서의 발언을 한 한국가수들과 그에 대한 내용 그리고 이에 대한 링크좀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다.
혹시 댓글에 적는게 좀 뭣하다 생각되시는 분은
이곳에 http://cafe.daum.net/kpophallyu <알려주세요>게시판에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