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유럽 리투아니아 TV 노래 경연 대회가 열립니다. 5000여명이 참가한 학교예선 -> 시예선 -> 도예선을 통과한 300여명이 겨루는 대회입니다. 이 대회에 아버지가 한국인인 10살 요가일래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3월 3일 방송에서 요가일래는 한복을 입고 노래를 했지요. 예쁜 한복을 본 사회자가 즉흥 인터뷰를 했는데 이 덕분에 요가일래는 리투아니아 전국 방송을 통해 한복과 한국에 대해 아래와 같이 알렸습니다.
"여기 무당벌레를 아무리 찾아봐도 나비만 보이네요. 입고 있는 이 아름다운 옷에 대해 말해주세요."
"이 치마는 한국의 전통 치마입니다."
"한국에 대해 전혀 몰라요. 그 나라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한국은 멋진 나라예요. 리투아니아보다 더 따뜻하고, 아주 좋은 사람들이 많아요. 매년 한국에 가요."
"언제 저도 초대해주세요."
"물론이지요."
"약속은 약속입니다. 감사합니다."
심사위원들은 매회 참가자를 평가해 최종적으로 입상자를 선발하고 이들은 리투아니아 오페라 대극장에서 5월 중순 최종 노래 공연을 합니다. 이 공연에는 리투아니아 국내외 누리꾼들로부터 가장 많은 투표를 얻은 사람 1명도 참가하지요. 요가일래가 다시 한번 더 한복 입고 리투아니아 전국 방송에 나올 수 있도록 응원 투표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방법을 알립니다.
1. 아래 사이트로 간다
http://www.dainudainele2012.lt/balsuok
2. 연령별 카테고리를 찾는다
B amžiaus kategorija (7-10m.) 요가일래는 B 카테고리
3. 요가일래 이름을 찾는다
Jogailė Čojūtė, Vilniaus Algirdo muzikos mokykla
4. Balsuok 누르기
이름이 있는 줄 제일 끝에 나오는 Balsuok(투표하기)를 누른다. 그리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