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반응
HOME > 해외반응 > 사회/문화 해외반응
[JP] 일본인이 본, 한국 기업의 직함과 회사 금연
등록일 : 13-11-02 17:21  (조회 : 32,803)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포스팅1. [한국의 직함]
오랜만에 한국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일본과 한국은 회사에서의 직책명도 상당히 유사합니다.
과장님->차장님->부장님 등등..
일본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저도 부산이랑 서울에서 회사 생활을 경험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직책이 없는 단순한 직원이였구요.

서울에서는 드디어 직책 하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단한 직책은 아니지만,

제가 맡은 직책은 바로
대.리♪
 
대리는 과장으로 가기 전의 직책입니다.
대리가 승진하면 과장이지요.(회사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근데 대리라고 하니까

"뭘 대리한다는거야? 부장 같은걸 대리한다구?"
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시겠지요. 설명하자면,
무언가를 대리한다는게 아니라 그냥 말 그대로 '대리'입니다.
 
한국에서 '대리'는 매우 일반적인 직책입니다.

분명 알고 지내시는 한국인들 중에서 20~30대이신 분들이 계신다면
대부분 대리의 직함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지금까지는 그다지 '대리'라는 포지션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지 않았지만,
 
얼마전에 아시는 분이 서울에 놀러 오셨을때
그 부분의 이야기를 하게 되며 떠올랐습니다.
 
물론, 대리라는 직책은 무엇을 대리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넌 뭘 대리하고 있는거니!?"
 
게다가 한국에서는 직함 뒤에 '님'을 붙이기 때문에
이름을 생략하고 직함만으로 부릅니다.
"대리님~♪" 처럼요.
 
그리고 '과장'이란 직책도 같은 과에 여러명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팀의 절반 정도가 과장인 경우도 봤던 적이 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면 '과장'이란건
그 과의 수장을 말하는 것일텐데...
 
과 하나에 몇명의 과장이 있는거야!!
 
아, 이건 언어적인 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한국에서는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에도
 
"저는 아무개 대리입니다." 처럼
자신의 이름에 직함을 붙여서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어로는 당연히 그렇게 해도 되지만 가끔 저도모르게
일본어로 나올때가 있었습니다...
 
일본어로 '대리' 또는 '과장'이라고 붙이면 안되요!!

그래서 조심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다르니 그런 사소한 부분들은 상관 없잖아'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일본어랑 한국어는 직책의
발음이 비슷한걸요. 저도모르게 신경 쓰이게 됩니다.w

대리→デリ
과장→カジャン
차장→チャジャン
부장→ブジャン
사장→サジャン
 
참고하시라고 적어 봤습니다.
많이 비슷하죠.
 
 
 
 
 
포스팅2. [너무 참견하는거 아냐?]
한국의 회사들은 연말 같은 경우에 사측에서 직원들에게
선물을 주는등 매우 가족적인 분위기라고 쓴 적이 있습니다.
 
직원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마음으로 그런 것인진 몰라도,
그건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예전에 서울에서 일하던 회사는 그룹 계열사 까지
다 포함하면 직원 수가 엄청났던 회사였습니다.
 
그 회사에선 그룹 전체의 결정 사항중에 하나로서 '금연'이 있었습니다.
 
001.JPG

 
(사진은 부산 해운대 해변에 서있던 금연 군. 귀엽게 생겼길래www)
 
아무튼, 지금 시대에는 어느 회사에 가든 금연이 원칙이겠지만..
그 회사는 회사내에서의 금연은 물론이거니와
집을 포함한 어디에서든지 담배 피우는걸 금지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전 회장님이 담배로 인해 사망하셨기 때문입니다.
 
우와.. 직원의 건강을 생각해서 완전히 금연을 시키다니..
게다가 사원 수가 대체 몇명인데...
 
직원들은 "금연 서약서"를 작성했었습니다.
전 담배를 피우지 않다보니 그런거 쯤이야 상관 없었습니다마는,
흡연자들에게는 정말 큰일이였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결국 다들 몰래몰래 담배를 폈습니다.
건물의 그늘진 곳에서 집단으로 몰려와서... 중학생도 아니구.wwww
 
이따금 회사측에서 알바를 고용하여 불시에
담배 피우는 사람들의 사진을 찍을 수도 있을텐데!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이 누군가의 손에
들어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치사한거 같기도 합니다.
 
물론 담배는 몸에 나쁜거라 직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심하게 간섭하는거 아닐까요?
 
아는 친구의 회사도 회사의 실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금주 명령이 떨어졌던 적이 있습니다.
 
그 회사도 엄청난 대기업입니다. 그 명령은 곧 철회되긴 했다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회사 건물 밖으로 나오면 모든게 자유였을텐데
이건 확실히 가족적인 느낌인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치만 다들 지키지 않으면 안되겠죠.
 
 
 
 
<다음은 블로그 포스팅 댓글 반응입니다.>
 
 
 
 
이사나 실장, 팀장이라는 것도 있지요~
실장님은 일본어로 관리자 정도의 직책이려나요..
張家和庵 かこ
 
 
 
같은 과에 과장이 여러명이면 웃기겠네요.www
직책을 호칭으로 사용하면 동기부여도 되고 좋을거 같아요.
よぴ☆
 

 
여러 부분에서의 차이들이 나름대로 흥미롭네요.
대리라는 말은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여러번 들어봤어요.☆
にこ
 
 
 
님도 한국 회사에서 일 한적 있으시다고 하셨었죠?
저는 그냥 이름만 대리였어요.www
물론 우리 회사에도 팀장님이란 직책이 있습니다.
블로그 주인장

 
 
과장이 대세죠.ww 진짜 최고의 호칭인듯...
팀장은 정말 과마다 한명씩 밖에 없는거 같네요.
블로그 주인장
 
 
 
대리라거나 대리님이라는 소리 많이 듣고 있어요.
일본은 무슨 무슨 씨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에선 직함을 붙여서 불러줍니다.
블로그 주인장
 
 
 
주인장님 안녕하세요. 대리시라니 대단하시네요.
한국 드라마에서도 자주 들려오는 직책이잖아요.
실장이라는 말이 실제로도 있는 직책이였군요.
우와 드라마랑 똑같은 거였네요.
あちゃこ
 
 
 
그건 좀 너무 간섭한게 아닌가 싶네요.
뭐 금연하는건 건강을 위해 좋은 거지만요.
ゆい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보다 더 좋은일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까지 하는 한국이 무섭네요. 게다가 술도 못마시게 하다니.. 근데, 그늘에서 몰래몰래 담배 피우는 직원들에 대한 비유가 고등학생이 아닌 중학생...
ぽちを
 
 

최근에는 흡연자는 아에 지원조차 못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ww
저는 끊은지 오래지만 흡연자들은 더욱 힘들어 지겠네요!
ヤンKun
 
 

사내 금연은 당연하지만, 집에서 조차 안된다구요!?
아무도 지키지 않는다는걸 윗사람들도 당연히 알고 있겠죠?ww
よぴ☆
 
 

흡연자 분들은 일본보다 훨씬 입지가 좁아보이네요.
직원들의 건강을 생각해 줄 만한 회사는 직원 수 5,6명의 작은 회사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대기업도 금연이나 금주를 사칙으로 규정하고 있다니 대단하네요.
ひぃちゃん
 
 

저도 비흡연자라 그쪽일은 잘 모르겠네요.
암튼 금연이라는 부분이 기분 좋네요!(* ^ o ^ *)
호텔에 가도 금연 객실을 신청하는 편이구, 미국같은 곳은 흡연자들은 출세하는거 조차 불가능하다고 하죠. 한국은 외국의 좋은 부분들을 계속계속 도입하고 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ユナ☆*…
 
 

금연은 좋은거지만 ,회사가 거기까지 간섭해도 되는건가 싶으신 거군요.
블로그 주인장
 
 

아.. 그늘에서 담배피는게 제 머릿속에서는 중학생의 이미지로 떠올랐는데, 고등학생이 더 알 맞았을려나요.www  요즘 고딩들은 담배도 보통으로 피우는 듯한
이미지라서www 물론 제가 중학교때 담배피웠다는건 아니에요.ww
블로그 주인장
 
 

우와, 입사 지원조차 불가능한 회사도 있다구요!?
너무 힘들겠네요. 그치만 다들 거짓말로 입사 신청할거 같은데요.ww
블로그 주인장
 
 

작은 규모의 가족적인 회사라면 가능한 얘기지만.. 대기업에서 전직원에게 강제하는건 좀... 실제로 보시면 정말 놀라실 거에요^^ 흡연자 분들은 힘들겠네요.w
블로그 주인장
 
 

님 말씀처럼 비흡연자들 한테는 환영받을만한 일이겠네요^^
그치만 아무도 지키지 않을 규칙 따위는..www
미국에서는 흡연자도, 비만자도 전부 거부당한다고 하죠.
한국도 그런 길을 목표로 하는 걸까요???
블로그 주인장



번역기자:어학이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모든 번역물 이동시 위 출처의 변형,삭제등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Creative Commons License
번역기자 : 어학이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레몬과즙 13-11-02 17:26
   
잘보고갑니다
니코니코 13-11-02 17:32
   
요즘 동경은 정해진 흡연구역을 제외하면
시 전체가 금연이라고 알았는데 반응을 보니 아닌 것도 같네요
번역 감사합니다
     
Iniesta 13-11-02 17:35
   
외국가서 놀란건 일부 지역 빼고 금연구역이 많지 않다는 사실이죠.
오사카갔을때도 그렇고 길거리 흡연이 우리보다 더 자유로운것 같아요.
물론 우리가 잘하고 있는 것이고요.
          
Nukas 13-11-02 17:39
   
물론 우리가 잘하고 있다는.생각은... 좀 편협한 생각아닌가요?
어떤면에서 어떻게 우리가 더 잘하고 있다는것인가요?
헌볍에 종교의 자유도 있는데 기호식품인 담배가 그렇게 해로운건가요?

머 길거리엔 흡연구역이라도 정해주던지.  먼가 대책은 마련하지도않고, 담배에 엄청나게 붙어있는 기존 세금은 어떻게 쓰이는것인지도 모르면서... 가득이나 중저산층 노동인구가 소비하고 있는 담배를 억제하는척하면서 벌금으로 국가 수입을 더 뜯어내려하는 ..이 정책을 머라고 해야할까;;
               
Iniesta 13-11-02 17:42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흡연구역 늘리는게 먼저지만
금연구역 늘어나는 것도 바람직 하다는 거에요.
               
Nukas 13-11-02 17:43
   
한마디로.. 담배에 붙어있는 수많은 세금을 흡연구역이나 국민건강에 그 절반만 쏟아부어도 이미 그문제는 없었을거인데... 담배에 무슨 교육세가붙고 이리저리  이상한 세금을 붙여서 담배값만올리고... 외국보다 담배값이 저렴하다고요?  그 좋아하느 OECD중에 담배값이  적다면.. 확실히 인정하겠지만, 근로소득기준으로하면 엄청나게 높은값입니다. 그 세금들 다 어디로가나요?... 기름값도 세금이 절반이데 그 세금들 다 어디로가나?.. 무슨 애들도없는 20대가 모는 차량에도 교육세가 엄청 들어가냐? 이게 정상이냐?
                    
Iniesta 13-11-02 17:47
   
저도 흡연자들 무슨 범죄자로 몰고가는거 나쁘다고 생각해요.
흡연율 줄인다고 하면서 남들 다 하는 담배갑 경고사진도 통과 안시키고
효능 없는 담배값 올릴 생각만 하죠. 문제 있는거 맞습니다.
               
디스커버리 13-11-02 21:26
   
무슨 말인지는 이해가 가나...우리가 잘하고 있는게 맞습니다. 저도 흡연자지만
길가다가 담배피고 특히 건널목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보면...옆에 꼬맹이도 있는데
이건 아니라고 생각되는게 많거든요. 큰 빌딩 화장실에서도 노소 상관없이 이용하는데
일보면서 담배피는 사람들 그 담배연기를 다수가 맡는 것도 예전에는 허다했죠.
               
천리마 13-11-04 00:03
   
담배는 많이 해로운 겁니다. 담배연기 같은 유해물질을 길거리에서 내뿜는 것은 당연히 규제를 해야죠.
               
GODO 13-11-05 17:33
   
네, 담배가 그렇게 해롭습니다. 길거리에서 담배 피며 지나가는건 미친짓이라고 생각해요;
그 사람들은 대체 무슨 권리로 남의 수명을 깎고 맘대로 마약을 먹이죠? 전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안좋은데, 지나가다 담배 피며 지나가는 사람들 때문에 기침하다 침에 피가 섞이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이 피우는 건 당연히 잘못된 일이 아니죠. 하지만 남의 피해는 생각치도 않고 기호식품이라는 이미지로 융통성을 요구할 권리는 없는겁니다.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할 생각도 없어보이는 정부야 당연히 욕을 먹어 마땅하지만, 그러한 정부 탓으로 미뤄 금연 지정 구역에서 흡연을 하는걸 가벼히 여기는 사람들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담배 냄새를 맡을 바에야 차라리 오줌물을 뒤집어 쓰는 게 기분이 덜 나쁘거든요.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을 좀 생각해줍시다. 애 키 안 크고 몸 나빠지는 거 보상해줄 사람 없잖아요? 뭘 이정도 가지고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거 악플이랑 똑같은 겁니다. 하나 하나는 어떨지 몰라도 쌓이면 무서운거에요.
     
금소맛 13-11-02 21:20
   
일본은 너무 심해요 아무대서나 담배 피우는게요.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담배피는게 대수롭지 않는 나라입니다.

답배연기 싫어하시는 분들이 가면 스트레스 엄청 받으실꺼에요.
          
GODO 13-11-05 17:34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요즘에서야 겨우 금연 됬다고 일본 전체를 담배에 소홀한 국가로 만드는 건 아닌 것 같네요. 그것도 개인적인 경험 만으로요... 대처는 우리나라보다 잘 되어있습니다.
     
달댕달댕 13-11-02 22:37
   
저도 일본에 놀러갔을 때 가장 놀란게 전체가 금연 구역이고 2~300미터마다 스모킹 에리어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바랑기안 13-11-02 17:41
   
일본하고 같은이유가 일제시대 영향아닌가? 직함도 우리말로 바꾸면 좋을것 같은데
     
retinadisplay 13-11-02 21:03
   
일제시대때 사장 과장 대리 부장등의 직함이 있었음?
          
아크폴리 13-11-03 01:46
   
네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넘어온 것 맞습니다.
조선시대때 사장 부장 같은 직함이 있었다고 보이진 않으시겠죠..?
          
snake0000 13-11-03 09:33
   
법전도 일본꺼 그대로 배껴 쓸걸요~
팜므파탈k 13-11-02 17:43
   
잘보고 갑니다^^
stabber 13-11-02 17:51
   
담배 끊으면 좋으니까 저럴 때 끊는 게 좋을듯..
     
천리마 13-11-04 00:07
   
동감 입니다. 금연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가을비 13-11-02 18:01
   
불과 몇년만에 흡연자들은 무슨 전염병 환자인것 같은 세상이 되었으니 담배를 만들지나 말던지
이건뭐 병주고 약주고....
만들어서 세금 잔뜩 붙여 팔고 금연구역 엄청 지정해놓고 위반하면 벌금 먹이고...
제길...이제 흡연 자체를 머지않아 범죄 취급받는 세상이 오게 될듯...
푼수지왕 13-11-02 18:12
   
아직도 담배를 기호식품이라고 주장하는 분이 계시니 참 놀라움. 이 정도로 인체에 악영향 끼치고 타인을 불쾌하게 하는 물건이 식품이라니...
담배는 기호식품이 아니고 마약임.
 단 그 폐해가 너무 늦게 알려져서 막으려고 해보니 이미 너무 많이들 피우고 있으니 막기가 불가능하게 된거고.

그리고 남의 코에 담배연기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서 함부로 담배피우는 행위는 그 어떤 변명을 들이대도
몰상식에 무례가 틀림없음.

이러니 저러니 할 거 없고 남한테 피해안줄, 밀폐된 곳에서 실컷 피우고 공연한 사람들에게 간접흡연 피해주지 말았으면 함.

왜 자꾸 공공장소에서 담배피우는 걸 자꾸 당연한 것처럼 생각들을 하는 분들이 계시는지 이해를 못하겠음.
     
Kook Chef 13-11-02 19:42
   
맞습니다. 엄연히 마약의 정의로만 본다면 담배는 마약이죠. 원래는 흡연이 당연한거 자체가 이상해야 되지만 워낙 대중적이고 오래 잡혀있던 문화라..
     
썅썅바뽀샤 13-11-02 20:34
   
222222 남에게 피해를 안 주면 피우든 말든 상관을 안 할텐데...길거리에서 사람 지나다니는 곳에서 피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피니깐 비흡연자들에게 환영을 못 받는 것 같아요..
NASRI 13-11-02 18:16
   
다른건 모르겠고 소위 말하는 길담배 좀 하지맙시다.

길거리 걸어가면서 아무 생각없이 담배 피는 인간보면 진짜 개념없어 보입니다.
     
썅썅바뽀샤 13-11-02 20:35
   
222222222 저도 그 거 정말 싫어요 제 얼굴과 옷에 담배가 갑옷입히는 느낌이 들어서 불쾌해지더라구요...거기다 걸어가면서 피는 건 더 최악.
     
천리마 13-11-04 00:08
   
길담베 피우는 사람들은 거의 길에다 꽁초를 버림니다. 여러모로 민폐가 심해요.
말미잘 13-11-02 18:22
   
술이야 적당히 먹으면 컨트롤이 가능하다고해도 담배는 피는 순간 주변사람에게 무조건적인 피해를 끼치는 구조라서 뭔 짓을해도 까일 수 밖에 없음
그래서 요새 전자담배가 인기기도 하지
하우디호 13-11-02 18:23
   
잘보고가요 ^^ ㅎ
오스카 13-11-02 18:24
   
국가에서 담배정책 나올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코웃음치는게
삥뜯기정책 아닌가에 관한 의구심이죠..
짧은 생각으로....흡연율을 확실히 낮추는 방법이 있다면 군대내의 금연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경량급의 흡연자가 군대내에서는 헤비급이 되죠..
과장하자면 국가가 젊은애들을 중독시키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제대하면 뉴스를 보죠..담배값 올린다..
이런 쉣!!
ipzipz 13-11-02 18:27
   
우리할아버지 엄청난 골초였는데 97세까지 사셨던 ㅎㅎㅎ아버지가 막내라 나이차이가 좀 ㅎㅎ
     
retinadisplay 13-11-02 21:04
   
원래 한100살은 넘기실분이셨겠죠
          
블랙션 13-11-02 21:16
   
금연으로 100살넘기실분이라는건 잘못된생각이죠. 방송에서 러시안 룰렛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사람에따라 어떤유전자는 담배로인한 암과는 무관하다고하더군요. 다만 그 운좋은 유전자가 나일수도 있나? 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꾀 되는거 같습니다.
               
천리마 13-11-04 00:10
   
담배의 해악을 이길수 있는 유전자와 관계가 있겠죠.
통통통 13-11-02 18:54
   
잘봤습니다
Stormrage 13-11-02 18:56
   
담배가 마약 지정받는 미래가 어서 왔으면...
학문적으론 마약으로 이미 분류하고 있고 국제보건기구에서도 중독성 마약류로 지정됬다는데...현실에 흡연자가 많다보니..
rlaclrnt 13-11-02 18:58
   
SK인가....
veto 13-11-02 18:59
   
일본인이 의외로 회사 직위 한자어를 모르는군요.
회사에서 흔히 쓰이는 '대리'란 직위는 '과장 대리'의 줄임입니다.
세별 13-11-02 19:19
   
난 비흡연자고, 그리고 고모님이 흡연으로 인한 폐암으로 돌아가신 상황이라 담배연기를 정말 싫어하는데도 하루에도 십수명씩 길빵하는 사람을 만나고, 특히 내 앞에서 걸어가며 담배연기를 뿜어대는 사람은 가서 담배를 확 잘라버리고 싶은 충동까지 들지만 그렇게 내 권리를 주장해봐야 오히려 나만 미친놈이 될 뿐임. 규제만 선진국 따라하고, 시민의식은 고대로인 상황이라 아직도 공공장소나 길에서 담배 피는 놈들은 널리고 널렸음.

바로 아침 출퇴근만 해봐도 현실이 이런데 다들 어디를 보고 얘기하는건지?
담배의 권리를 주장하려면 담배연기를 마시기만 하고 뱉질 말아야 함.
발암물질을 주변 비흡연자에게 내뿜고도 기호식품이니 운운하는건 생각이 있는걸까?

추가로 길빵하는 사람중 대다수는 담배 꽁초를 길에다 쳐 버림.
불도 제대로 안끄고 버려서 휴지통에 불난것도 봤었고.
이상하게 길거리에 과자봉지 같은거 버리는건 주저하면서 담배꽁초는 대놓고 버리더라.
진짜 그런놈들 보면 한대 때리고 싶은데 이것도 우리 그지같은 사회 입장에선 내가 미친놈인거겠지?
     
retinadisplay 13-11-02 21:05
   
숨어서 돌던지셈
     
뜨거워 13-11-03 10:26
   
그러네요..길을 걸으며 담배피는 놈들이 더 당당하다는게 참 어이가 없어요 ㅎㅎ
세별 13-11-02 19:22
   
담배 물질이 100% 인체에 흡수되게 하고 뱉은 연기에선 맑은 공기가 나오는 담배를 개발한다면
지들이 피건 말건 아무 상관 없음.
단지 그런게 있으면 한 5일 피다 죽겠지.
망치와모루 13-11-02 19:47
   
담배 피는 사람이 담배 연기를 혼자 다 마시면 죽든 말든 개인 일인데 옆에 사람들 죽어라고 뿜어대니 강제하는게 맞음.
오캐럿 13-11-02 20:02
   
- 직책중.. 대리와 과장급들이 회사의 일꾼들.. 일제강점기 영향으로 직책 발음(한자표기)이 알고 있는..
- 금연을 하는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회사는 뉴스로 봤지만.. 
  금주까지 강제한 회사가 있었나요?!?! 무튼.. 첨 들어 보네요..~ 

//어학이/님.. 수고하여 주신 고퀄 번역 정독으로 잘 봤습니다~^^!
가출한술래 13-11-02 20:34
   
잘 보고 갑니다...
이요로기 13-11-02 20:35
   
길담배 하지 맙시당 ^^..
도그나이트 13-11-02 20:42
   
비흡연자 이지만 흡연자들이 범죄자 취급 받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금연지역에서 담배를 피는 행위는 잘못 된 것이지만 전체 흡연자들을 죄인 취급 하는 것 같아서 보기 좋지는 않네요
     
꼬퉁퉁이 13-11-02 21:41
   
우리나라 흡연자들의 의식 수준이 아주 개똥 같아서 말이죠. 저는 피시방에서 담배 연기 조금만 마셔도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핑핑 돕니다. 금연구역으로 피시방이 죄다 지정되고 흡연실 놔두면 뭐합니까 걍 무시하고 뻑뻑 피워대는데요. 대학교는 어떤지 아십니까? 저는 진짜 대학교를 큰 흡연장소라고 부르고 싶네요 공간 나는 곳이면 죄다 담배를 피고 있습니다. 정말 정신병자들 같이 뻑뻑 피워대요.
호밀빵 13-11-02 21:37
   
저도 군대에서 면세담배는 당연히 배급해선 안되고, PX 또한 일반 담배 판매를 금해야 한다고 생각함.
인간은 공동체에 적응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군대 내에서 전면 금연을 하면 효과가 높을 수 밖에 없죠.

사회에 나와서 개인이 알아서 금연을 하라고 하면... 이게 참 힘듭니다.
Boss 13-11-02 22:34
   
금연 만이 살길이다..
아기건달둘 13-11-02 22:41
   
잘보고가요
슬픈구름1 13-11-02 22:59
   
세상참 팍팍해지네요.
조만간 무선 마이크 무선전화기 쓰면 자기 주파수 방해한다고 범죄자 취급하실분들이 몇분 보이는군요.
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무조건 밀어붙이는 정책은 언제 끝날려나.
조니 13-11-03 00:09
   
치사해서 끈어다.........ㅡ,ㅡ;;
한월나인 13-11-03 00:42
   
아직도 버스정류장에서 담배 피우는 분들 있던데..... 좀 떨어져서 피는 것도 아니고 정류장 안에서 피시던데 대체 왜들 그러시는지...
ckseoul777 13-11-03 00:43
   
금연에 대해서는 알고있지만  금주까지 시행하는
회사가 있다는 소식은 처음들어보는것같군?
금주까지라?  잘보고갑니다
     
천리마 13-11-04 00:15
   
금주회사는 첨들어본 내용 입니다.
미지미지 13-11-03 00:50
   
금연구역을 만드는건 좋은데 거기에 최소한 흡연구역도 보장해주면서
해야되는데 무조건 끊으라고만하고 필수있는 공간은 안만들어주니
흡연자도 답답하고 죄인취급당하는거고
일본은 길에서나 건물이든 흡연구역이 있던데
김창렬 13-11-03 00:52
   
나도 3년금연했다가 스트레스때문에 다시 핀 경우인데, 강제적으로라도 금연이 확장되었으면 좋겠네요. 끊기가 전보다 더 어렵다고 느껴짐
아크폴리 13-11-03 01:49
   
정해진 곳에서만 담배 핀다면 흡연자들한테 뭐라할 권리는 없죠
그들이 법을 어겼나요 뭘 잘못했나요

전 좀 관대한 편이라, 길빵도 '비매너'라고 부르고 싶지 '죄인'이라고
부르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다만 우리나라는 흡연 시설이 아직 부실하게 되어 있어서
사실상 경계가 불분명한 곳도 많고 금연자들이 피해보는 부분도 많은 편이죠
자기자신 13-11-03 02:20
   
잘 보았습니다
Swing 13-11-03 02:30
   
잘보고갑니다
ckseoul777 13-11-03 05:06
   
강남역이나 압구정CGV 빌딩쪽에서
은근스럽게 숨어있다가 담배꽁초 버리는거 보고서 그때 
잽싸게 달려나와서  벌칙금딱지 내밀때마다 옥신각신하면서 싸움하는것보면 참 씁쓸함~ 잘보고갑니다
SuperEgo 13-11-03 08:14
   
바르셀로나 출장갔다가 깜짝 놀랜게.. 그동네 사람들 엄청나게 자유롭게 담배를 피더군요.

역사라던가 광장이라던가.. 뭐 거의 제제가 없더라구요. 근데 판매는 엄청 까탈스럽게 하더군요.

여튼 담배천국이라 행복했음..
항칼 13-11-03 08:21
   
담배 끊긴 끊어야 하는데...이게 섹스 끊는 거 만큼 어렵단 말이야...
물론 섹스는 끊을 필요가 없지만~ㅋㅋ
     
아침에주스 13-11-03 10:46
   
ㄴ 담배를 섹스처럼 하면 되겠네요.
    담배피는 사람들을 섹스하는 사람 처다보듯이 하고....
페닐 13-11-03 17:00
   
해외 나가보면 우리나라 만큼 흡연이 까다로운 나라는 드믈죠.
지나치게 간섭하는 면이 없지 않고, 좀 군국주의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봅니다.
전국민이 우향후~! 하는 느낌이랄까......
예전엔 일본이 그렇다 생각했는데 점점 우리나라가 더 심해지는것 같네요.
♡레이나♡ 13-11-03 22:13
   
잘보고갑니당
천리마 13-11-04 00:16
   
금연들 하세요. 하고나면 왜 좋은지 압니다.
답없다 13-11-04 00:31
   
아...진짜 말하시는것들보면 더러워서 못살겠네...
아 좀 모든 흡연자들 싸잡아서 일반화 좀 시키지 말죠 쫌!!!!!!!!!!!!!!!!!!!!!!!!!!!!!!!!!!!!!!!!!
아...욕나와...
그래 님들은 담배 안피는 깨끗하고 고귀하신분들이라 참 착해보이고 빛이 나네요~ 네~
내가 더러워서 담배가 아닌 가생이를 끊는다!!!!!!!!!!!!!!!!!!!!!!!!!!!!!!!
몰아가기도 적당껏들좀 하쇼 정말!!!!!!!!!!!!!!!!!!!!!!!!!!
아무데서나 담배를 피워? 그 생각하기전에 왜 아무데서나 피우는지 생각은 해보셨나???
금연은 안팍으로 실시하지 그렇다고 밖에 나가도 변변한 흡연시설도 없지 도대체 어디서 피우냐구요?!?!?!
흡연자들한테 욕지거리하기전에 나라에다가 흡연시설좀 많이 많들어달라고 하는게 더 현실성있고 발전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봤소??? 그렇게 아니꼬우면 끊으라고?? 끊는게 쉬우면 애초에 다들 끊었지. 그게 현실성있는 발언이라 생각하시는건가요 다들??
아...간만에 가생이에서 열폭하게 만드네 진짜...!!!!!!!!!!!!!
담배안피는게 무슨 벼슬이라도 되요? 담배피우는게 사람 패고 죽이는것보다 더 악독한 범죄라도 되요?
네~ 압니다 냄새맡으면 기분 더러운거. 그러니까 흡연 시설이나 늘릴수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고 토론하고 건의 하는게 더 생산적이고 현실성있는 해결책이라고 생각 안해보셨나요?? 무슨 무조껀 흡연자들을 매도하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처럼 왜들 그래요????? 좀 적당히 합시다...
     
설레어 13-11-04 05:17
   
그 생각하기전에 왜 아무데서나 피우는지 생각은 해보셨나???

----

에휴 한숨만나오네요
이름값 하십니다
남한테 피해주기 싫어 구석진곳에서 흡연하는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ㅉㅉ
          
못봐주겠네 13-11-04 09:00
   
그게 문제라는게 아닙니까 담배피는 사람들이 범죄자에요?
나라에서 못피게 막을려고하면 흡연자들도 생각을 해줘서 담배필수 있는 구역을 만들어 줘야 하는게 이치 아닌가요?
하기사 담배 안팔리면 이 나라가 돌아가긴 할려나 ㅋㅋㅋ
          
답없다 13-11-05 03:18
   
제가 아무데서나 피운다고 말한적 없는데요?
이런식으로 일반화시키는게 개짜증난단소리입니다.
나름 피해서 핀다는 그 구석진 곳 조차도 사람들 지나다니면서 인상 찌푸리십니다들~
제가 말한 아무데서나가 그런 구석진곳 포함한겁니다. 그런 구석진곳에서 담배피고있는 사람봐도 아무데서나 담배핀다고 하던데요? 어이가 없으려니까...
그럼 도대체 어디서피라구요? 사람들 없는데 가서?ㅋㅋ
그러니까 그 사람들 없는데가 어딘데요? 담배하나 피려고 시골이라도 내려갈까요?
산속에 들어가서라도 필까요?? 아님 금연인 화장실? 진짜 더러워서...하...
이름값? ㅋㅋ 제 닉은 제 이름이 아니죠.
태클걸고싶으시면 제가 말하려는 의도나 제대로 파악하고 태클거세요.
수박 겉핧기식으로 글 쓱쳐다보고 태클걸지 마시구요.
               
마르봉봉 13-11-05 09:58
   
자자 흥분 가라앉히시구요 ^^; 저도 비흡연자지만 한데 모여 서서 피는 사람들보면 그냥 피해가지 일부러 거기 지나가면서 인상 찌푸리진 않아요. 답없다 님도 비흡연자를 너무 일반화해서 보진 말아주세요~ 아직 흡연,비흡연자들의 서로의 편익을 조정해 나가는 시기라 민감한게 많은것 같네요. 서로에 대한 배려심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모라고라 13-11-04 14:39
   
잘보고 갑니다~
허지마러 13-11-06 14:18
   
담배=유해물질  장소가 문제아니구요 나쁘니깐 제한하는거죠
금연장소 늘어난만큼 흡연장소를 늘리라는건 이해가안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