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코타쿠다컴에 소개된 한국의 고시원에 대한 포스팅 내용과 반응입니다.
감옥에 비유되는 한국 고시원
아시아의 대도시에서는 공간에 품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모든 주거지가 슈박스는 아니지만 분명히 존재한다(*슈박스: 작고 특징 없는 사각형 집). 그리고 일부는 정말로 끔찍하다.
예를 들면, 도쿄에는 커핀 아파트가 있고 중국에는 "개미집"이 있다. 그리고 한국에는?
과거 한국에는, "고시원"이라 불리는 학생들이 잠자고 공부하는 아주 작은 공간이 있었다.
본지의 정보 제공자가 지적했듯이, 본래 고시원이란 집중력 향상을 위해 그리고 단순히 대학 입학 시험이나 공무원 시험 등 공부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위해 만든 건물이다. 이러한 방은 월 300~400 달러에 빌릴 수 있다.
하지만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부 고시원은 실제 주거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현재는 "고시텔"이라 불리는데 "텔"이란 "호텔"에서 따온 말이다.
한국 대도시에 적당한 아파트나 주택이 부족한 게 그 원인이 되었다.
그래서 이 비좁은 공간에 발붙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화장실 바로 옆에서 잠자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이웃 국가 일본에서는 이러한 고시텔을 감옥에 비유한다.
일부 고시원은 더 넓고 외관도 좋으며 주방까지 있는 곳도 있다.
아래에 감옥 사진이 있다. 아, 방을 말하는 것이다.
<댓글>
NGP
나한테는 아주 아늑해 보이는데, 난 이렇게 작고 폐쇄된 공간에 있는 걸 좋아해.
ㄴShippoyasha
빨래감이 쌓이기 전에는 그렇겠지.
ㄴNGP
난 옷이 많지 않고 그럴 이유도 없어.
LightningCount
저런 곳에 있어도 시원하기만 한다면야 괜찮을 거 같아.
Ejia
나도 저렇게 개인 화장실이 있는 집을 좋아해.
Donklin
나도 마찬가지야, 나한테는 천국 같은 걸.
Xeos Celeres
홍콩에 오길 바란다. 어디를 가든 엄청나게 아늑할 거야.
Blazingatrail
나도 엄청나게 좋아 보인다. 편안함이란 편안함은 모두 느낄 수 있을 거 같아.
Martin Drkos
폐쇄성애자들이 엄청 많구나.
ㄴNGP
우린 폐쇄성애자가 아니야. 대인기피증 환자도 아니지.
Voxavs
어렸을 때, 옷장 속에 숨는 걸 좋아했어. 이런 집을 보니까 생각난다 ㅋㅋㅋ.
실제로도 편안해 보여. 근데 저기서 샤워하면 방 전체가 젖거나 플로리다에 있는 기분이 나지 않을까?
Forsaken18er
작은 집에서 살면 몇가지 이득이 있어.
큰 공간보다 청결을 유지하기가 쉽고 쓸데 없는 물건을 못사게되지.(보관할 곳이 없으니까!)
따라서 돈도 더 많이 모을 수 있어.
Sardonic_Respite
나도 이처럼 좁은 공간을 좋아하는데 근데 단돈 400달러라고? 오마이갓! 완벽하군.
난 침대와 욕실, 전자레인지와 컴퓨터를 놓을 공간만 있으면 돼. 그거면 난 부자야.
Wireless Joe
폐쇄 애호가들에게 간단하고 더욱 저렴한 해결책이 있어.
바로 베드커튼(bed curtains)이야.
Maceo the Cat
저런데서 살면 개인 물건을 어디나 놓을 건대? 그냥 버릴 거야?
ㄴNGP
물건은 주방이나 침실 밖에다 두어야지.
MiamiJay
미국 사람들은 굳이 필요 없는 물건들을 너무 많이 갖고 있어.
낭비되는 공간이 많기 때문이지.
의미없고 쓸모없는 물건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봐.
NopeAVI
화장실에 앉아서 샤워한다는 발상이 마음에 든다.
radicaldreamers
가격만 저렴하면 나라도 저런 방을 얻겠어. 그리고 어딘가에는 창고를 따로 빌려야지.
저런 집이 분명히 오랫동안 살고 싶은 그런 집은 아닐거야.
하지만 가격도 싸고 위치도 좋고 몇년만이라면 저런 방을 빌려서 살아도 행복할 거 같아.
Maceo the Cat
근데 저기는 냄비나 옷을 둘 부엌이나 창고가 없잖아.
Omni Hadouken
더 이상 뭐가 필요해? 하하하, 진짜 완벽한 수험생 방이잖아.
100% 공부 관련된 물품 뿐이야.
Cyan_Bloodbane
일부는 편안해 보이는군. 저들 방 모두 나에게는 필요없어.
싱크대와 화장실이 같이 있는 작은 상자 안에서 샤워를 하는 거야?
ㄴgreenarcher02
샤워대랑 싱크대랑 연결돼 있는 거 같으데.
JarrettI
난 처음에 저걸 보고 "젠장, 좋은 아이디어다"라고 생각했어.
효율적이야!
ihavebadtaste
이런 방식이라면 싱크대와 샤워대가 언제나 깨끗하겠군.
XerainU
심즈3에 저런 거 있어. 아일랜드 파라다이스라는 거지....
Mudbud
북미에서처럼 서서 샤워할 수 있는 욕실을 제공하는 건 일반적으로 한국 중산층 이상의 아파트에서만이야.
난 일본처럼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돼 있는 게 좋아.
TiffanyBlancAgree.
충분히 편안해 보이는데, 최소한 저기 사는 사람이라면 그래야지....
Armysheepy
물도 절약할 수 있을 거 같아.
Anex
샤워와 화장실과 싱크대가 복합이라.... 청소할 때는 엄청 편할 거 같다.
Selfhatingtroll
저건 흑마법이야. 모욕스러운 욕심과 함께 지옥으로 돌아가라.
Sparechange49
유럽에도 이런 거 많아. 변기가 샤워실과 같이 있지.
종종 배수구가 화장실 바로 앞 바닥에 있는 경우도 있어.
좀 이상하지만 끔찍한 아이디어는 아니야. 왜냐하면 샤워할 때마다 화장실이 깨끗해지니깐.
celebith
한국 아파트의 욕실은 대부분 저런 식이야.
ㄴOgre Jehosephatt
나도 샤워&화장실 콤보를 만들고 있어.
Forsaken18er
월세가 500달러 이하라면 저런 집에 살아도 괜찮아. 300달러는 이상적인 가격이지.
저거보다 약간 큰 아파트에서 월세 700달러를 내면서 사는 사람들을 알고 있어.
bbberlin
저 정도 월세도 나한테는 미친 가격 같은데...
난 베를린 근교에서 월 400달러를 지불하고 완전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
그것도 같이 사는 사람 없이 말이야. 서울은 정말로 저렇기 비싼 거야?
좀 작은 집이라도 저걸 대신할 건 없는 거야?
Sarah
나도 월 300달러 이하 집에서 살고 싶은데, 월세는 어디 사는지에 따라 심하게 달라져...
난 샌안토니오의 괜찮은 아파트에서 월 535달러를 내며 살고 있어.
만약 내가 내는 월세 이상의 집에서 살았다면 300달러에 저런 작은 집이라도 합리적이겠지.
Forsaken18er
땅값이 비싼 도시에서는 이런 루트를 따라가는 거 같아.
서울이나 뉴욕, 샌프란시스코, 도쿄 같은 도시 말이야.
Szjara
심각한 문제지. 난 파리에 사는데 월 700달러 이하에는 적당한 집을 얻기 어려워.
한국의 고시원과 비슷한 작은 방이라도 미치도록 비싸.
Sarah J
특정 상황이 닥치면 저런 방도 괜찮을 거 같아.
어쩔 수 없다면 저런 방에서도 잠깐 살 수 있어. 장기간 머물 수는 없고.
Cheese Addict
내가 홍콩에서 얻은 첫번째 아파트는 저거보다 컸어.
침실과 주방도 있었는데 350 평방피트였어.
타일을 친 작은 샤워실과 화장실, 싱크대가 같이 있었어.
난 그집이 정말 좋았어, 청소가 진짜 편했거든.
KennyGGAllin
우리 아빠는 작은 집에서 애인과 같이 살아.
그집을 욕방이라고 부르지. 욕실과 주방이 함께 있거든.
Cheese Addict
욕실과 주방만은 분리되어 있으면 좋겠다.
번역기자:시크릿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모든 번역물 이동시 위 출처의 변형,삭제등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