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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한국이나 아시아권의 호랑이 엄마의 교육
등록일 : 13-06-07 14:20  (조회 : 22,089)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이나 아시아권 문화중에 엄한 어머니의 가르침이 교육에 효과적이고 우월하다라는 포스팅 내용과 반응을 번역해 봤습니다.
주로 미국인들 반응이며, 열띤 토론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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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 엄마
호랑이가 자식을 키우듯이 자식을 엄하게 키우는 것이 과연 좋을까 나쁠까?
텍사스대의 부교수인 김수영 교수는 최근, 엄하게 기르는 것이 과연 효과적인가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어땠을까? 호랑이 엄마 밑에서 자란 자식들은 부모에게 덜 친밀감을 느끼고, 전반적으로 감정이 디프레스 되어 성장하게 된다고 한다. 내가(the Korean) 이 기사를 읽고 있자니, 수많은 Tiger mom hater들의 만세 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내가 예전에 Tiger Mothers are Superior(무서운 엄마가 더 우월하다)라는 포스팅을 썼을 때, 수많은 사람들,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진절머리를 냈었다.
 
아무튼,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래도 호랑이 엄마가 더 우월하다(우월하다기 보단 "Tiger mom의 방식이 옳다"라고 의역해도 좋을 듯)는 것이다.
왜냐고? Tiger parenting이 훨씬 더 우월한 결과를 창조하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에 다른 사람들의 경우, Tiger parenting의 정의가 조금 나하고 다른 듯 하다. 내가 생각하는 Tiger parenting의 정의는 기본적으로 '아이의 잠재력에 대한 믿음'이다. 즉 아이의 잠재력이 존재함을 믿고 그것을 극대화 하는 것이 바로 Tiger parenting의 핵심이다.
 
미셸 오바마는 자기 자식을 기르면서 2개의 스포츠를 시켰다. 하나는 아이가 스스로 고르게 했고 하나는 엄마가 골랐다. 미셸 오바마는 이렇게 말했다.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일도 한 번 해봐야 한다. 그리고 좋아하지 않는 일에서는 자연히 나쁜 성과가 나올텐데, 이것을 좋은 성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내가 보기엔 저런 것이 바로 Tiger parenting의 본질이다.
 
 
 

댓글1:
 
 

KaiWen
그래서, 오로지 중요한 것은 성공이란 거야? 아이의 행복은 어찌되는 거지?
성공과 행복이 항상 비례하는 것은 아냐. 타이거 맘 밑에서 자란 애들은 항상 성공적이지.
하지만 충실한 어린 시절을 빼앗긴 무미건조한 인간으로 자라는 것도 사실임
 
 

ㄴAngelaB
이건 좀 실망스러운 포스팅이군. 더 코리안이 이리 물질주의적인지 몰랐어.
내가 한국에서 선생으로 일하는데,
엄마, 아빠가 하도 일을 많이 해서 부모 얼굴을 거의 볼 일이 없는 애들이 가끔 있어.
물론 그런 부모는 성공적인 부모들이지.
하지만 내 눈엔 그냥 탐욕적인 부모 내지는 우선 순위가 잘못된 부모로 밖에 안 보여.
나도 좀 엄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는데, 최소한 나는 성공을 향해 미친듯이 달려가라고 배우지는 않았어.
우리 집안에서 그런 것은 최고의 우선 순위가 아니었지
 
 

ㄴLaura
이 봐 The Korean...너는 확실히 부모는 아니군.
Irvine 대학의 닥터 Sarah D. Pressman가 말하길, 건강과 행복은 서로 강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했어.
인간의 정신건강에서 이건 정말 중요한 문제야.
그리고 행복한 사람들이 남들과의 사회적 관계도 더 좋고, 결과적으로 더 바람직한 사회를 만들어 내.
너는 진정으로, 보다 성공적인 아이들이 보다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냐? -Jordyn 올림-
 
 

ㄴJordyn
그리고 나는 행복과 성공이 서로 반비례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님.
난 단지, 성공 말고도 행복의 길은 많다는 취지였음
 
 

Wanda
미셸이 뭐라뭐라 떠들었던 거 있잖아, 우리 엄마도 Tiger Mom이었는데,
난 우리 엄마를 통해 미셸이 말한 저런 것들을 배운 적 없어. 내가 뭘 잘 해도, 우리 엄마는 항상 비판하기 바빴지.
대부분의 한국계 미국인 엄마들은 자식이 의사, 변호사가 되길 원하고 줄리어드 음대 나온 피아니스트가 되길 원하지.
대부분의 경우, 영화 감독이 되거나 패션 디자이너가 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아.
다음 세대에는 좀 달라지려나? 흥미롭게도, 유대인들도 비슷한 패턴을 지나왔어.
1920년대의 유대인 이민자들은 노동자 계급이었고, 그들 자식들은 웬만하면 의사 변호사가 되었지.
하지만 의사 변호사가 된 세대의 자녀들은 다양한 직업을 가지게 되었어.
우리 한국계들도 다음 세대엔 다양한 직업을 가지게 되려나?
 
 

Dac X Lee
자녀교육의 방식이 무엇이 되건 간에 중요한 건, 아이가 좋아하는 일, 최고로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만드는 거야.
한 번 찾아내고 나면, 그 다음엔 그 스킬을 보다 강화해서 목표에 도달하도록 격려해주면 되는 거고. 쉬운 일은 아냐
 
 

Dac X Lee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아이가 원하지 않는 일은 강제로 시킬 필요가 없어.
어려움에 봉착해서 장애물을 넘는 훈련을 시킨답시고 그런 걸 시킬 이유가 없음.
어려움은 다른데서도 많이 나오니까
 
 

Matt
더 코리안에게 질문 하나: 한국에서 대게 어떤 식으로 자녀교육을 하는지 너는 파악하고 있니?
 
 

ㄴThe Korean
그건 정말 광범위한 질문이고 별도의 포스팅이 필요할 듯
 
 

ㄴHelen Melon
내 친구의 자식들은 아무런 꿈이 없다 하더군.
hagwon에서 밤 11시에 귀가한다고 들었어(한국 자녀들이군 -_-).
그리고 집에 와서도 밤 1시까지 공부한대. 정말 슬픈 소식이야
 
 

ㄴMatt 
"Please Vote For Me"라는 다큐 좀 보라능. 이건 중국이야, 한국이 아니고.
중국엔 hagwon은 없지만 뭔가 양 사회가 서로 비슷해. 대단한 다큐임:
http://vimeo.com/373933
 
 

wasabicoated
타이거식 교육방식이니 뭐니 저런 거 다 뻘짓임. 그게 효과가 없기 때문에 뻘짓이라는 게 아냐.
그게 효과가 있으면 어떨 건데?
아시아계 미국인 아이들이 성공적으로 자라서 높은 학구적 성취를 이룩하거나 재정적으로 풍요로워지면 뭐가 어떻게 되는데?
우리가 인생에서 정말 그런 걸 위해 아득바득 살아야 하는 걸까?
우리가 사회의 여러 계층구조에서 다음 단계로 점프하는 걸 인생의 최고의 목표로 삼는 게 바람직한 걸까?
 
 

ㄴThe Korean
그래 아무런 원칙도 없이 오로지 부푼 꿈과 희망만을 안고 잘 해 봐
 
 

aEnigma7345
좋은 포스팅인데, 어려움을 극복하는 걸 가르치기 위해 꼭 Tiger Parenting을 해야하는 걸까?
최근 Michael Bloomberg가 vocational education(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을 강조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설을 했대.
물론 수많은 청중들이 미쳐 날뛰면서 고소를 하고 난리가 났었지.
블룸버그가 너무 잔인하고 젊은이들의 꿈을 망가뜨린다는 거야.
블룸버그의 메시지는 "모든 사람이 대학을 나올 필요는 없다"는 거였어
http://townhall.com/tipsheet/heatherginsberg/2013/05/19/bloomberg-skip-college-and-become-plumbers-n1600608 (원문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웬만한 사람은 그냥 대학을 건너뛰고 배관공이 되는 게 낫다.
반에서 특출나지 않은 사람, 반에서 중간 정도 가는 사람은 고학력을 요구하는 직업에 관심가질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음)
수많은 아시아인들과 타이거 부모들은 저 기사를 좀 읽어봐야됨
 
 

feld_dog
너의 논리에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는 듯. 마지막에 넌 "Tiger Parenting이 먹히지 않으면,
그건 부모가 진짜 Tiger Parenting을 안 했기 때문이다.
Tiger Parenting은 절대로 안 먹힐리가 없다"라고 말했지
 
 

dbagoo
모든 것은 브랜딩/라벨링으로부터 출발하지.
일단 Tiger라는 표현을 썼으므로, 사람들은 일단 아시아인 가정하고 연관지어서 생각할 거야.
아마도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기가 쉽지
그런데 음...타이거 맘들은 어느 문화권에나 있는게 아닐까 해.
미국에도 많은 타이거 맘들이 있어. 아이들 교육을 위해 좋은 동네로 이사가려고 애쓰고,
애들을 좋은 학교에 보내려고 애쓰지
타이거 맘이라는 주제로 더 이상 논의해봤자 아시아 가정만 졸라 빡세다는 식의 잘못된 결론으로 점점 더 다가갈 뿐이야.
무의미한 토론임
 
 

Arawn
내가 자란 문화권은 tiger parenting하고 정 반대의 흐름을 가진 문화권이야.
우리쪽은 학교를 다니는 기간이 짧고, 전반적으로 릴렉스한 분위기야.
부모의 자식교육도 대게 관대한 편이지. 하지만 이런 릴렉스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우리 나라만이 아시아 국가들하고 PISA순위를 놓고 용호상박하고 있지.
우리 아이들은 아시아 국가의 타이거 맘의 자녀들에 비해 조올라 적은 시간을 공부하는데 말야.
한국, 일본, 중국 이런데랑 비교했을 때 항상 핀란드의 PISA순위가 더 높아.
일단 공부 성과만 놓고 봤을 때, tiger parenting보다는 다른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봐야 할 듯
 
 
 
ViniciusMendes
아이들에게 항상 원하는 것을 주고 아이들을 항상 기쁘게 하는 것이 행복은 아냐...
그렇게 오냐오냐 자란 애들이 나중에 커서 자기한테 닥친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까?
 
 

Dac X Lee
난 항상 "성공"이란 행복한 삶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이라 믿었지.
내가 말하고 싶은 건, 행복이니 성공이니 하는 단어들은 애시당초 굉장히 모호한 단어들이라는 거야
장흥저널 Jangheung Journal 長興日報 - Angela Lee Duckworth의 연구에 따르면,
투지(grit)가 있는 애들이 결국 가장 성공적인 삶을 살았대
http://www.ted.com/talks/angela_lee_duckworth_the_key_to_success_grit.html
 
 

Buma  
Amy Chua에 따르면, Tiger Parenting이 항상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래.
 
 

ㄴDac X Lee   
뭐 그게 가장 논리적인 결론이 되겠군. 모든 아이들이 동일하지 않고 다 개성이 있으니까
VB 일반화는 일단 좋은게 아냐. 특히 이런 경우에 나쁘지
1.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도 없는 사람이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때
2. 도출된 결론이 구글링에 의한 추측에 기반하고 있을 때
 
 

oh so
얘가 지금 tiger parenting이 높은 학구적 성취를 가져오니까 그게 좋은 방식이라고 주장하는데,
한국사회의 xx율이 얼마나 높은지를 생각한다면,
tiger parenting은 많은 폐해를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게 맞아
 
 

ㄴaEnigma7345
그리고 미국학교에서 총기살인 저지른 애가 누구였더라?
조승휘라는 한국애였지 아마?
 
 

ㄴaEnigma7345
많은 아시아인들이, 높은 xx율 정도는 '감수해야 되는' 어떤 것으로 생각하고 있더군
 
 

ㄴoh so
근데 tiger parenting을 비난하는 말을 듣고 있자니,
마치 애를 방치하는 게 좋은 거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리는군.
이런 식의 흑백논리로 가봐야 해당 주제를 이데올로기화 시킬 뿐이야.
그리고 The Korean 너는 tiger parenting에 관련해서 니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는데,
1세대 한국 부모들의 tiger parenting은 그다지 모던하지 않았어(재미교포 1세대를 말하는 듯).
하지만 너는 모던했던 것처럼 포장하고 싶어하지
 
 

VB 
The Korean 너는 부모가 되기 전에 이걸 꼭 읽어봐라
http://en.wikipedia.org/wiki/Parenting_styles#Other_parenting_styles
 
 

Arte Kasiv   
Tiger Parenting은 다음과 같은 가정에 기반하고 있지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이 아니다".
그리고 이 가정은 내가 동의할 수 없는 문장이고. 내 인생에서 행복보다 중요한 것은 없음.
The Korean 너는 행복이 자신의 외부에 있다는 믿음에 기반해서 논리를 전개하고 있음
 
 

ㄴChristine
너의 견해의 근거가 뭔지 모르겠는데, tiger parenting의 목표는 행복임
 
 

ZelieZ
어떤 문화도, 어떤 믿음체계도 완벽하지 않아.
니가 스스로 성공의 의미를 정의하고 거기에 따라 살면 되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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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Marie   
Tiger Parenting을 옹호하기 위한 글을 열심히 써줘서 고마워.
내가 동의하지 않는 내용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타당하다고 생각해.
많은 부모들이 저런 내용을 너무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더군
 
 

T.Jason
우리 부모는 약간 서구적인 스타일로 교육했지.
하지만 나의 많은 친구들은 한국식으로 교육받으며 성장했어.
때로는 그런 방식이 친구들에게 빡세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들이 지금처럼 된 것은 전적으로 그런 빡센 교육 덕분이야
그렇게 자란 나의 친구들은...너무나 총명하고, 목표지향적이고,
음 그들은...너무 대단해!
 
 

Jim 
Tiger Parenting이라 함은 일단, 자식에게 많은 관심을 쏟는 것을 의미해.
하지만, 과도하게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자란 아이는 졸라 삐뚤어지고 졸라 한심한 인간으로 성장하게 될 거 같은 느낌이 자꾸 들어.
그런데 또, 많은 관심을 받고 자랐는데 나중에 별로 성공하지 못한 애도 주변에 별로 없는 거 같아.
사실, 내 친구 하나는 가난하게 자랐고 tiger parenting을 받지도 않았는데 나중에 변호사가 되었어
다시 말해 주제 자체가 모호한 주제라는 거지. 딱 답이 없는 그런 주제
 
 

itissaid
아이를 제대로 교육시키기 위해 tiger mom이 될 필요는 없지.
아이들이 자신의 본성을 잘 표현할 수 있게 뒷받침 해주는 건 어때? 아이가 약간 뒤쳐진다 싶으면,
그럴 때는 잠깐씩 개입할 수 있겠지. 아이들이 그때그때 충동을 쫓아서 막 나가는 면도 있지만,
아무튼 부모는 자기 아이들을 잘 파악하고 이해하고 있어야 되.
그리고 아이들의 방식에 따라가주는 자세도 필요해
 
 

siliconrex
저런류의 교육방식은 대게 원칙을 고수하는 타입의 사람을 만들어내지.
근데 tiger parenting의 결과로 모든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성공적인 사람들이 되었을까?
1세대들은 자기 자식들에게 자기의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했고,
그 결과 자식들은 부모하고의 커뮤니케이션 자체를 거부하는 사람으로 성장했지
 
 

Hasani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어.
아이들을 창피주고 모욕주는 것 말고도 말야. 아이들을 겁을 줘서 동기부여를 하는 방법은 가장 쉬운 방법일지도 모르지.
그리고, 뛰어난 아이의 정의 자체가 좀 더 포괄적으로 바뀌어야 해.
뛰어난 아이의 정의가 왜 꼭 바이올린이나 피아노가 되어야 해?
 
 

bumfromkorea
먼저, "아시아계 미국인 뮤지션들은 소울이 없는 기계적인 연주자들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걸 좀 봐야 되
http://www.youtube.com/watch?v=8WLIDa9U9Ug
 
 

Marcus75
이 포스팅에서 말하는 tiger parent는 그냥 과도하게 집착하는 부모들을 말하는 것 뿐이잖아!
미국 가정에서 아이들의 능력 범위를 넘어설 정도로 아이들을 과도하게 푸시하는 그런 부모 본 적 있음?
늦은 시간까지 과도하게 피아노 꽝꽝 치게 하는 부모들은 정신적인 세라피 치료를 좀 받아야 됨!
 
 

David
나의 중졸 부모들은 아이들 셋을 닥달해서 대학까지 보냈지.
내가 내 자식에 대해서 tiger가 되지 못했던 것은 실수였어
 
 

refresh_daemon
타이거식 교육에 대해 내가 좀 공격적이긴 했지만,
전체적인 철학에 대해서는 나도 동의를 해
 
 

Ri
꼭 뭔가 성취를 해야 될 필요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tiger방식이 매우 효과를 발휘할 거라고 믿어.
그리고 주변을 둘러싼 환경도 매우 중요한 요소야. 예를 들면,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나 유태인 커뮤니티에서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는 것이 매우 칭송되지.
하지만 일반적인 미국 교육 시스템에선, 누가 특출나게 잘 하면 약간 네거티브하게 보는 경향이 있어
 
 

J.B.
다른 부모들은 tiger방식을 안 쓰는데 나 혼자만 그런 방식을 쓴다면 어드벤티지가 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 방식을 쓰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건 문제의 시작이지
 
 

Roy 
tiger mom이 일반적인 아시아 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대부분의 아시아 맘들은 자유방임주의로 자식을 기르지 않나?
 
 

Linda
맘에 쏙 드는 포스팅이군! Amy Chua의 책은 나도 좋아하지.
그녀와 The Korean 너는 많은 면에서 옳은 소리를 하고 있어. 나는 32세의 한국계 미국인인데,
완벽한 SAT점수를 받은 다른 아이들과 비교당하는 것에 아주 넌덜머리를 내고 있어.
이런 식의 비교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심해지는데,
중요한 건 너 자신이 확실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하지 않는 한,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는 거야
 
 

Matt
한국 전체에 걸쳐, 모든 부모들이 아이들을 닥달하고 있지.
조금이라도 더 오래 공부하도록 말야.
하지만 나는 뛰어난 인재들로 넘쳐나는 그런 나라에 살고 있는 기분이 들지 않아.
실제로, 한국 대학들의 순위는 굉장히 낮은 편에 속하지
 
 

Y's.
이 봐 The Korean. 포스팅 잘 봤어.
아이들이 부모의 푸시도 좀 받아야 한다는 그런 부분엔 동의해.
그러나 나는 이런 생각을 해. tiger 방식은 미국 사회에서는 잘 작동해.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성공한 걸 보면 알 수 있지. 하지만 말야,
tiger 방식이 아시아 국가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까?
미국의 교육 시스템은 상당히 자유방임 스타일이야.
그런데선 남을 앞지르지 않아도 크게 문제될 게 없어. 하지만 한국의 교육시스템에서는 어떨까?
한국 학교들은 상당히 하드코어잖아?
 
 

J Man  
tiger 방식은 대체로 다음의 두가지와 관련이 있지
1) 높은 기대
2) 아이들과 많은 시간 보내기
아이들은 높은 기대를 받으면 대게 잘 해 나가. 그리고 부모들이 많은 시간을 아이와 보내야 되는 것은, 아이들이 정말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나 농땡이 피고 있나 그런 부분을 확인해야 되니까 그런 거고
 
 

Char
난 사실 Amy Chua 이야기 듣고 간담이 서늘했음. 나는 중국 억양을 가진 고등학생인데, 캐나다에 살고 있어. 우리 학교의 90프로는 아시아인이야. 나와 내 친구들은 대부분 tiger 방식에 크게 반대하고 있지. 우리는 그 방식이 실패하고 있는 걸 매일매일 보고 있거든
 
 

Matt
아카데미아의 기본 이상은 매우 훌륭하지만, 물질적인 성취를 위해 높은 점수를 따야 된다는 식으로 그것이 운용되기 시작하면, 기본 이상 자체를 kill하는 결과가 되어 버리지
 
 

번역기자: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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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Man 13-06-07 14:21
   
David
나의 중졸 부모들은 아이들 셋을 닥달해서 대학까지 보냈지.
내가 내 자식에 대해서 tiger가 되지 못했던 것은 실수였어

얼마나 심한 타이거가 되고 싶었으면;; 헠
다다다다다 13-06-07 14:28
   
대체로 공감가는 의견이 많네요.

KaiWen
그래서, 오로지 중요한 것은 성공이란 거야? 아이의 행복은 어찌되는 거지?
성공과 행복이 항상 비례하는 것은 아냐. 타이거 맘 밑에서 자란 애들은 항상 성공적이지.
하지만 충실한 어린 시절을 빼앗긴 무미건조한 인간으로 자라는 것도 사실임

라던가 어느 쪽이 답이라고 얘기할 순 없겠지만 우리로선 우리의 단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으니..
     
보술이 13-06-10 10:24
   
성공하기 위해서 돈이 필요한가..돈이 있어야 성공하는것인가...
가치관의 문제인듯...

그리고 중요한 쟁점은 훈육이라는건 지식만이 아니라는거죠.
예절이라든지 도덕을 가르치는 것도 훈육에 들어가는 거죠..

보통 오냐오냐 키운 애들이 개념없는 경우가 많은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골때려 13-06-07 14:29
   
뭐..자기 인생 자기 팔자대로 살다 가겠죠~
내 인생 내 맘댈...ㅎ
우동한끼 13-06-07 14:29
   
우리부모님은 하고싶은거 하랬는데...바리스타,소설가.
     
천리마 13-06-07 15:36
   
훌륭하신 분들 이시네요.
소를하라 13-06-07 14:30
   
결과적으로 보면 미국에서 아시아인의 교육열이 높아서 소득수준이 백인보다 높음
그러나 교육열이 높은 민족으로 유대인도 있는데 유대인들 교육방식은 상당히 자율적임 우리나라같이 엄마들이 극성으로 닥달해가며 교육시키는것보다 아이들입장에서는 유대인식 교육방식이 좋다고 봅니다.
드래곤쥐 13-06-07 14:36
   
먹고 살만 하니까 행복만을 추구 하는군 현실은 돈이 있어야 불행하지 않는게 아닌가 아이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약간 엄하게 가르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칠초나락 13-06-07 16:10
   
실례지만 님은 무엇을 목적으로 두고 사시는지요?
보통 평범한 사람들은 '행복'을 목적으로 두고 삽니다. 즉, 잘 산다는 거 자체가 행복하게 산다는 말과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의 가치를 '돈'에 두고 있습니다. 님의 댓글만 봐도 극명하게 드러나지요. '돈이 있어야 불행하지 않는게 아닌가'라는 말.....

행복의 기준을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삶의 목적은 달라집니다. 님이야 돈을 가장 중요한 가치를 두고 계실지 몰라도 안 그런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어느 쪽이 더 행복하느냐에 대한 대답은......

전 세계 xx순위 1위, 이혼율 1위, 노동시간 1위, 소득불평등 최상위권, 행복도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면 대충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대배달인 13-06-07 16:30
   
보통 평범한 사람들이 '행복'을 목적으로 살다니..ㅎㅎ..모든 사람들이 행복하려고 사는 겁니다...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이 행복의 가치를 돈에 두다니..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범한 보통사람들이 아니네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죠...

그걸 무슨 비난하듯이 댓글을 달아놓으면 되겠습니까?

솔직히 어릴때에는 아무것도 모르죠...그것을 부모님이 어떻게해서라도 성공시키기위해
타이거맘이 되었다칩시다...자식이 성공했는데도 불구하고, 아~ 이건 행복한게 아냐..머 이럽니까? 그리고, 어느 부모님들이 님의 글처럼 돈만바라보고 그렇게 타이거맘합니까?


먼가 글을 잘못읽으신 것 같네요..

님이 지금 그렇게라도 살아갈 수 있는 나라의 국민이 된 것은
그리 못살면서도 애쓰신 부모님들의 도움때문이라면...

무조건 돈이라는 말로 매도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끝으로 xx순위1위, 이혼율1위, 노동시간 1위..
이 모든 것이 타이거맘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인가요? 후훗..

너무 벗어나계신듯..
               
원형 13-06-07 17:30
   
글을 잘읽은겁니다.

돈이 있어야 불행하지 않은게 아닙니다. 돈도 있다면 삶이보다 풍요롭겠지요.

가치관의 모든 것은 돈입니다. 한국은 극단적인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돈이 있으면 무엇이던 할 수 있는 나라인거지요.

이 밑바탕에 부모들의 교육이 있습니다.

자기 자식만 잘되기를 바라는 교육, 자기 자식의 잘못은 절대적으로 감싸는 교육

이게 나아가면 바로 혈연 지연 학연으로 확대 발전하는겁니다.

경제 문제 사법문제 정치문제로 발전하는 그 처음이 여기에있는겁니다.

현대 한국 물질문화의 뿌리에 있는 것이 돈입니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교육이 아니라. 좋은 직장을 위한 영혼없는 교육을 받습니다.

이런 것이 현실이긴 하지만 옳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하죠. 오히려 부정하는 모습이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물질적 발전의 끝을 보면 일본을 보면 알 수 있죠. 발전했다고 다가 아니라는겁니다.
                    
칠초나락 13-06-08 15:13
   
원형님의 댓글에 백분 공감합니다. 요즘 가생이 보면 국수주의와 극단적인 민족주의에 물이 들어 대한민국 사회의 어두운 현실과 사회문제를 정확히 직시하고 고쳐가자는 논조의 글 조차도 곡해하거나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칠초나락 13-06-08 15:08
   
끝으로 xx순위1위, 이혼율1위, 노동시간 1위..
이 모든 것이 타이거맘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인가요? 후훗..

후훗.. 이라고 비꼬는 건 넘어가도록 하고, 100%는 아니지만 원인의 큰 이유 중 하나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왜 한국 학부모들이 교육에 있어서 극성이고 애들을 엄하게 키우려고 할까요? 그 목적이 뭐라고 보십니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이 '공부 열심히 해서 명문대 보내려는 것'이 주 이유입니다.
그럼 여기서 또 묻죠. 왜 명문대를 보내려고 할까요? 간단합니다. 명문대를 나와야 대기업, 전문직 등의 전문직을 가지는데 유리하니까요. 그럼 왜 전문직을 가지려고 하죠?
돈을 많이 벌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이고 돈을 많이 벌수 있기 때문에 대기업, 전문직을 원하는 것이고, 대기업 전문직을 가려면 명문대를 가는 게 좋고, 명문대를 보내기 위해 여렸을 때부터 다소 극성맞게 교육열을 올리는 겁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대한민국 타이거맘의 가장 주된 이유와 목적이 바로 그겁니다.

그리고

님이 지금 그렇게라도 살아갈 수 있는 나라의 국민이 된 것은
그리 못살면서도 애쓰신 부모님들의 도움때문이라면...
무조건 돈이라는 말로 매도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말은 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도 모르겠고 논조가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에게 뭔가를 말하고 싶으면 논리에 맞는 말을 쓰는 법부터 배우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잭더리퍼 13-06-07 14:47
   
꼭 아시아권 부모들만이 아니라, 미국 백인 부모들도 애들 교육에 극성맞은 사람들 많죠...
특히 동부쪽 사립학교 다니는 애들의 미국 엄마들 보면 한국엄마들 저리가라 싶을만큼
아이비리그에 보내기 위해 어릴때부터 온갖 개인레슨이며 특별활동이며 빡세게 굴리면서
명문대 진학 전략에 따라 무슨 매니저처럼 애들 관리하고 뒷바라지하는 엄마들 많습니다.
양앵민이 13-06-07 14:53
   
케바케 ㅋ 아이 성격에 맞춰서 부모가 능동적으로 키울려고 노력해야됨
pongpong 13-06-07 14:58
   
잘봤어욯
mymiky 13-06-07 15:00
   
요새는 타이거 맘에서
스칸디나비아 대디가 뜨고 있다던데.. 아무래도 핀란드 교육때문인듯...
할거없음 13-06-07 15:06
   
행복을 위해선 성공이 필수이므로.. 당연한것 아닌가싶네요. 듣기좋은말로 꼭 성공해야 행복한건 아니다.. 라고 하지만 그게 말이 됩니까. 한달에 100~200벌어서 빚갚고 자기집한번 못가지고 사는게 어떻게 행복 할 수있겠어요? 최소한 남들버는만큼 벌고 남들 하는만큼은 하고 살아야죠. 그리고 그게 행복이구요.
     
칠초나락 13-06-07 16:12
   
대한민국에서야 그렇지요.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비슷하고. 주로 소득이 불평등하고 천박한 천민자본주의 풍조가 강한 나라에서 그렇더라구요.
인생의 가치와 행복의 기준을 '돈'에 두고 있죠. 한국은 한발 더 나아가서 꼭 남들과 비굣하려는 풍조가 강하고요.
근데 그거 아십니까? 남들 시선 신경쓰고 남들이랑 비교하는 풍조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스트레스를 주는지......
     
푼수지왕 13-06-07 16:15
   
행복=성공은 아님.    자신의 가치의 기준을 남의 눈에 두고... 남들과 비교해서 우월하지 않으면 불행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사람들의 현재 상황이 이렇게 되었다고 봄.
한마디로 말해서 남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는 것은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는 삶의 방법임.
서양사람들은 한국인들에 비해서 최소한 이 점은 우월한것 같음.
행복의 기준을 상대와의 비교에 두는 걸 한국인보다 덜하고, 자신 나름대로의 기준이 총죽되느냐에 아니냐에 두기 때문에....  물론 서양인들도 사회를 이루고 사는한 상대와의 비교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순 없겠지만 최소한 우리 한국인들보단 덜한것 같은.
     
원형 13-06-07 17:37
   
힘든 것 잘압니다만 차한잔 마실 수 있는 여유도 없고 (한잔 마시는데 몇분 걸린다고) 가족과 이야기를 나눌 생각도 없고 (대화의 단절은 별거아님) 돈천원하는 꽃한송이 선물할 정신머리도 없는게 한국 사회입니다.

그러면서 술마시고 담배피고 그러죠.

이렇게 하지 않으면 한국에서 살 수 없다는게 정말 문제입니다.

한권의 책보다 비싼 한잔술은 잘도 마시고 담배도피지만 한권의 책, 한장의 음반, 가족에게줄 장미꽃 한송이도 살 생각이 머리속에 없습니다.
술담배는 필수지만 그 반대는 쓸데없는 돈쓰기니까요.

무엇을 뭔하나요? 남들과 똑같은 차를 사고 옷을 사입고 외식하기 위해서 가족과 대화를 나누지 않고 뭐하느지 신경쓰지 않으며 단지 돈! 벌고 성적나쁘면 야단치는 것만이 삶이라는 건지.
천리마 13-06-07 15:38
   
J.B.
다른 부모들은 tiger방식을 안 쓰는데 나 혼자만 그런 방식을 쓴다면 어드벤티지가 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 방식을 쓰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건 문제의 시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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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분이 문제가 되겠네요. 모두가 타이거맘이 되면...
호밀빵 13-06-07 15:58
   
최고의 교육은 아이가 스스로 동기부여하게 만드는 자존감 형성이겠지.
허나, 이것은 고등차원의 교육법이라 굉장히 어렵고, 우리는 부모가 되기전에 충분히 교육받지 못했어.
때문에 쉽고, 빠르고, 효과적인 체벌을 선택하게 되는거지.

문제는, 체벌식의 교육을 부모가 하게 되면 사회전체가 물고 물리면서 돌아간다는거야.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왕따가 생기고 부모에게서 배운 체벌을 폭력으로 변환시켜서 교우에게 사용하지.
부모가 체벌을 하는데, 선생이라고 안할리 없고, 서로 용인하게 되지.
중학교만 올라가면 폭력서클이 등장하고, 선후배 관계의 폭력은 더욱 진화하지.
사회는 폭력이 나쁘다고 떠들어대지만, 개웃기는 소리.
부모가 체벌을 하는데 어떻게 폭력을 근절해.
세상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을 우리는 제일먼저 부모에게 배우는거야.
     
칠초나락 13-06-07 16:13
   
좋은 말씀이십니다. 정확하게 우리 사회를 보고 계시네요.
     
원형 13-06-07 17:40
   
체벌도 필요해요. 말로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하니까요.

문제는 마구잡이로 패는거죠.

원칙에 어긋나는 체벌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폭력은 엄벌해야 하는데 상황에따라서 봐준다는 점입니다.

돈있으면 봐주고 이사장, 국회의원, 등등의 자식들이면 빠져나갑니다. 선생들이 애들관리하기 싫으니 신경끄고 있죠.

학교폭력? 이건 전적으로 선생과 부모들 잘못이지 체벌의 문제가 아닙니다.
          
시린 13-06-08 01:38
   
저는 체벌이 없어지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지금이 그 시기냐..라는 것에는 잘 모르겠어요. 독일에선 고등학생만 되도 선생이 학생들에게 존댓말을 쓴다고 하죠. (일대일도 다 존댓말. 한 명의 성인으로 본다는 의미). 학생들이 자신 스스로를 책임질 줄 아는 어른, 성인으로 여길 때 체벌같은게 뭐가 필요하겠어요. 그러나 우리는 그런 성숙한 사회에서 한참 멀었고, 우리의 고등학생들은 너무너무 어리고 자주성이 부족하죠..

과도기를 거쳐 체벌 없이도 학교가 잘 돌아가게 될지, 아니면 난장판이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불타는숨결 13-06-07 15:59
   
절대로 부작용이 없을리없지. 어릴때부터 압력을 가하면 나중에 잘될진몰라도 그만큼 잃어버리는게 또 있다는소리..
푼수지왕 13-06-07 16:03
   
서양이라고 학교내 폭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어릴때 애들 두들겨패는 건 서양 여자들도 만만찮음.
미국에 살던 사람들 한국에 와서는 '도대체 여긴 왜 이렇게 애들을 따끔하게 다루지않고 버르장머리없게 키우나? ?'
라고 하는 경우도 봤음.
그리고 요즘은 옛날과 달라서 부모가 애들 체벌을 그렇게 심하게 하는것 같지도 않은데?
학교에서 선생이 애한테 잘못을 질책하거나 매라도 들었다고 학교에 달려가서
선생멱살 쥐고 흔들거나 뺨때리는 부모들은 심심찮게 보지만.
     
티나한 13-06-10 20:41
   
좀 이해하기 힘들군요 미국 등지에서 절대 애들 두들겨패는게 당연시되지 않습니다.
두들겨패면 옆집에서 아동학대로 신고해서 애 성인될때까지 얼굴도 못보는 수가 있습니다 ㅡㅡ;
실제로 애를 집에 두고 장보러 나간사이 애가 집밖으로 나가 넘어져 다치는 바람에 아동보호국이 엄마한테서 애를 뺏어간 경우도 있는데요
     
티나한 13-06-10 20:43
   
그리고 미국내 한인 사회는 물이 매우 좁기 때문인지 한국의 변화보다 더 느리고 보수적입니다.
푼수지왕 13-06-07 16:07
   
그리고 한국의 경우는 부모들이 '넌 자라서 잘먹고 잘사는 판검사나 의사가 되어라'하고
자식의 앞길을 일방적으로 정하고 강요하는 풍조가 있어왔고...

유대인들은 자식들이 뭘 잘하고 재미있어하는가를 관찰해서
그걸 확실하게 밀어준다고 들었음.

자식을 밀어주기는 밀어주는데 그 방법이 상당히 틀리다는 점이고...
유대인들에 비해서 한국인들이 노벨상 수상자같은게 그리도 안나오는 이유의 하나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함.

부모에 의해 강요된 길과 자신이 좋아서 선택하고 부모가 밀어주는 길은 어느 선까지는 동일할진 몰라도
최종적으로 도달하는 지점은 상당히 다를거라고 생각함.
대배달인 13-06-07 16:24
   
먹고 살만하니까...그런 것도 논제가 될 뿐..
우리나라가 그렇게라도 살아왔으니 이렇게라도 살고 있는 것이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로..그렇지 않으면 자원하나 없는 이 땅이 먹고 살 길이 어디있을까?


정신못차리는 어린 시절 엄하게라도 키워서 먹고 살길 마련해주는 것이 부모겠지


물론, 커서 부모원망 안한다는 각서를 쓴다면..
나 또한 배부른 서양돼지 새키들이 키우는 것처럼 키워줄께...

그럼 부모도 편하지..당연히
팜므파탈 13-06-07 16:56
   
엄하게 키우는것도 좋죠..
흩어진낙엽 13-06-07 17:05
   
적성이나 이런부분은 이해가는데

잘못했는데 자식 기죽는다고 오냐오냐해서 다른사람 피해주는 자녀들이 많은데

이건 아니다 잘못했으면 그에합당한 처벌이나 훈계가 있어야지

나도 쇄파이프로 맞아보고 그랬는데 울아버지한테 감사한다

뭘 잘못했을때 바로잡아줄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엄청난거거든

그리고 자녀들도 이건 해도될 행동이고 이건 하지말아야할 행동이라는걸

조금씩 배우면서 크는거지 오냐오냐해봐라 어찌돼는지

사회나와서 누가 바로잡아줄사람이 없으니까 나쁜길로 빠지는 사람들이

학생일때보다 훨씬 많은거고

자기자식 적성찾는건 아주 어렵다고 본다 뭐만잘한다고 생각하면

특출난줄아는 부모들이 많아서 기본적으로 사람마다 대기만성형이 언제됄지 모르는데

어떤아이는 처음에 느리다가 갈수록 습득하는 능력이 높을수도있고

어떤아이는 처음에 빠르다가 가면 갈수록 늦어질수도 있거든

우리아이는 판검사가나 의사시킬거야 이런개소리하면

이런말해주고 싶다 그건 니꿈이지 자식꿈이 아니다

판검사나 의사시킬거면 니가하던지
kuijin 13-06-07 17:38
   
우리나라는 조금은 유대인들의 교육방식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해요.
지해 13-06-07 17:40
   
매를 아끼면 자식을 버린다....
원형 13-06-07 17:42
   
자기 화난다고 애들 때리는 폭력가장들이 있죠.

다르게 말하죠. 이건 가정폭력입니다.

가정폭력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게 뭔지도 모릅니다.

술취해서 폭력행사하고 자는데 발로차고... 칼들고...

이런 것을 사랑의 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매를 아끼면 자식을 버린다는 것은 교육에 관한 것이지 가정폭력을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군포시청 13-06-07 18:08
   
가정 폭력, 정말 무서운 악행이죠.

지금의 한국사회는 정말로 제대로 된 가정교육이 시급하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 악랄해지는 청소년 범죄, 그들의 부모는 상황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자기 자식..
어릴적 가정폭력과 가정불화로 인한 트라우마..
가장 가까운 가정으로부터의 무관심으로 인한 자식의 외로움.. xx.. 극단적인 행동들.. 너무도 많죠.. 현실을 살아가기엔 척박하고, 자유롭게 그리던 꿈은 부모에 의해 강제적으로 정해지며 아침부터 자기전까지 공부에 시달려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는 아이들..

이 모든것이 가정의 관심부재, 성공만을 위한 교육으로 인한 폐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음..
저도 모르게 엄한곳에 좀 진지한 댓글을 달앗네용^^;
이런 교육 풍토가 쉽게 바뀔리는 없겠지만 다음 세대에는 좀 더 다양한 길로 행복을 추구할 수 있게 바뀌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흩어진낙엽 13-06-07 19:25
   
술먹고 하는행동은 앵간해서는 폭력이라고봄

지 대가리도 잘안돌아가는데 무슨 훈계

칼들면 살인미수 발로차는건 심각
포플러 13-06-07 17:51
   
우리나라의 높은 xx률은 노인층의 xx률이 압도적으로 높기때문이고
10대 xx률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비슷한 편이므로
학업과 한국의 xx률을 바로 연관시키는건
전형적인 통계왜곡임

불과 10여년전에 핀란드 스웨덴등 북유럽이 xx률 최상위권이였고
지금도 상위권인것은 그럼 어찌 설명할건가?ㅉㅉ
통계를 정확하게 해석해야지, 막연한 추측으로 끼워맞추면 안되는데 ㅉㅉ
레몬과즙 13-06-07 18:58
   
잘보고 갑니다
마케팅01 13-06-07 20:38
   
부모와 자식간에 소통이 있어서 엄한 교육방침에 있어 자식이 그 부모의 매뉴얼 대로 행동하기를 좋아하지 않는 한 타이거맘의 교육이 결코 옳을 수는 없지요..
♡레이나♡ 13-06-07 20:45
   
잘보고가염 ㅎ
오캐럿 13-06-07 21:00
   
엄한 교육에 대한 미국인들의 시각을 볼수 있었던 글타래..

//최감독/님.. 많은 시간 고생 하셨을 장문의 고퀄 번역 정독으로 재밌게 잘 봤습니다...^^!
광남스타일 13-06-07 21:14
   
하... 난 이거 동의 못함
사립초 국제중 특목고 강남 8학군 죄다 경험자로서
이딴 교육방식이 우리나라 이과의 미래를 막고 있다고 확언할 수 있음
광남스타일 13-06-07 21:15
   
한국에서 저짓하는 치맛바람 엄마들 대부분이 지 학벌 콤플렉스 아들한테 떠안기고 으시대는 미1친년들이었지 애들 미래 같은거 생각 안함. 길게 말하면 걸릴 일 많아서 자세하게 말은 못하겠지만 설사 엘리트 사교육과 영재교육을 인정한다 해도 이나라 교육 미쳤어요 좀 고쳐야됨
가출한술래 13-06-07 21:18
   
잘보고갑니다~~
retinadisplay 13-06-07 23:00
   
우리나라 교육열이라도 뜨거워야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에는 자원이 쥐뿔 만큼도 없고 다 인력 자원이잖아!!
magnifique 13-06-07 23:50
   
한국어머니들은 자녀들을 기를떄 통찰력과 판단력이 필요한듯 싶습니다.현명한부모밑에 현명한 자식이 있는법이죠.머든지 상황에 맞게 대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세이해커 13-06-08 00:31
   
엇 번역된 댓글중에 여친 댓글도 있네요;;;; 세상은 참 좁군요
자기자신 13-06-08 01:23
   
잘 보고감
시린 13-06-08 01:40
   
참 논리적이고도 성숙한 반응들이군요. 잘 읽고갑니다.
아기건달둘 13-06-08 02:04
   
잘보고갑니다...
Greed 13-06-08 02:32
   
4~5살짜리 꼬마들이 학업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나라가 한국아님. . . .
기러기 아빠 문제도 그렇고. . . 한국 아줌마들 치맛바람은 진짜 문제있음. . .
교육이 중요하지만. . . 뭐든지 과한것은 독이 되는 법. . . ㅡㅅㅡ
stabber 13-06-08 06:49
   
공부하는 인간
크라바트 13-06-08 10:06
   
하고 싶은대로 하면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 편해지는 거죠.
세상에 강제당하거나 간섭받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는 법이고, 당연히 자식들도 하고 싶은대로 하며 살고 싶어하죠.
그렇지만, 그걸 행복이라 맗할 수 없는 거에요. 그건 그냥 편한 거에요.
그리고, 그렇게 편하게만 큰 애들의 대다수가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대인관계에 실패하며 현실적인 감각을 육성시키는데 실패하지요.
즉, 편한 것과 미래의 자기완성을 맞바꾸는 짓을 하고는 그걸 행복이라 착각한다는 게 문제죠.
진짜 행복이란 기대치와 그걸 이루었을 때 느낄 수 있는 성취감과 만족감이라는 걸 모르니, 괜시리 철없던 어린 시절과 마찬가지로 기대만 높게가지지만 현실은 그 기대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니 갈수록 불행하다 느끼고 스트레스 받아가죠. 이게 바로 어릴 때부터 지들 온실 속의 화초처럼 꼴리는 대로만 생활해 온 부작용인 것이죠.
그리고, 이런 애들이 성장해서 결혼할 자격도 안되면서 결혼하고, 자식 기를 자격도 안되면서 애를 낳으니 요즘 개같은 부모가 많고 개같은 자식도 많아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거지요.
전세대나 전전세대에 비해 요즘 세대의 무개념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이유에는 바로 이런 원인이 숨어있기 때문이에요.
닥스 13-06-08 11:12
   
엄한부모건,자상한부모건
기본에 사랑이 전제조건으로 깔려있으면 자녀들은 올바르게 자랄거라고 믿습니다.
슈퍼무대뽀 13-06-08 12:12
   
이제는 한국에서도 호랑이엄마는 점점 사라져가고있다는 현실......특목고 부모들 빼면
끄으랏차 13-06-08 12:23
   
전 그냥 후원하는 형태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인생은 자기가 사는거고.
자기 길은 스스로 찾는거고 스스로 찾을수 있게 도와주는 이상의 특정한 목표를 정해준다는거 자체가 아니라고 봅니다.
평생 목표 정해줄거 아니라면 말입니다.
자신이 키우는게 기계인지 사람인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직접 본 사례중에
군대도 갔다오고 대학도 졸업한.
즉 곧 서른 다되어가는 인간이
직장에서 지방 발령냈다고 어머니가 회사 찾아와서 우리 애는 지방 가면 안된다 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이 사람이 어디서 부터 잘못되어 이렇게 되었을까요
평생을 부모가 설계해주고 부모가 판단해준 대로 살아온 타성에 젖어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 자의적 판단과 자의적 행동을 못하는겁니다.
그때 그 회사는 나름 괜찮은 회사에 괜찮은 대우를 받는 직종인데.

그럼 과연 이 사람은 행복한걸까요?

아니 행복의 문제를 떠나서 말입니다.
이 사람은 자신이 주체가 되어 인생을 살아가고 있긴 한걸까요?

스스로의 판단에 맡기면
어쩌면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해서 부모의 가치관에서 판단하기에
형편없는 모습으로 인생을 살아갈지도 모릅니다만.
적어도 자기자신에 의해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게 아닌가요?
과연 부모라고 해서 그걸 빼앗고 통제할 권리가 있는걸까요?

영화 매트릭스를 보면
매트릭스에 갇혀 있는 사람은 나름 행복하고 일반적인 삶을 살아가죠.
기계가 보여주고 만들어준 환상의 세계속에서 말입니다.
실제 그들의 삶은 사육되어지고 수확되어질 뿐입니다.

여기에서 빨간 약을 먹을지 파란 약을 먹을지는 선택의 문제이긴합니다만.
그네꼬 13-06-08 13:22
   
전제가 잘못된 토론.
행복은 가장 주관적인 관념.
성공은 객관적인 관념.
객관적인 제도속에서 주관적인 목표를 이루려고 하면 타협을 해야 한다.

그 타협을 강요하지 말자.
개미12 13-06-08 13:43
   
지나고 보니 부모의 역할은 자식이 제대로 갈 수 있게 코치해주는ㄱ네 제일 좋은 듯 싶습니다.. 아..물로 ㄴ부잣집에서 금수저 물고 태어났으면, 자식은 하고 싶은일이 뭐든간에 백수가 되서도 니 맘대로 살아라 할 수도 있겠죠.. 그치만 대부분의 중상층부모라면.. 자식이 공부도 못하고 이것저것 아무데도 재능이 없어서 어중이 떠중이로 하류대 가서 어중이 떠중이 취직준비백수가 되지 않기 위해서.. 그래서 자식이 공부라도 하게 만드는게 당연한거겠죠.. 그게 공부던 기술이던 무언간에...
니 맘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라라고 자유는 좋은데 자유는 책임이 따르는데, 애들은 책임능력이 희박하잖아요..부모가 그걸 코칭해줘야하는거고..
필리핀가이… 13-06-08 17:09
   
엄하게 안키우니까 약빨고 총질하고 감빵가지
NEXUS 13-06-08 18:42
   
한국인들도 행복을 생각하긴 하는 대 그게 물질적이라서 그렇죠 저도 좀 한심해 보인 우리 부모님 보면
NEXUS 13-06-08 18:49
   
대부분 우리 부모님들 세대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때 세대라서 가난해서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살았음 없는 살림이었으니 물질적으로 변하는 건 당연하죠 생각해보면 부모님들이 가난했기에 우리 자식들에게 좀 더 공부 시키고 싶어서 엄하게 변한 거임 하지만 요즘 신세대 부모들은 서양방식을 잘 받아들여서 아이들의 행복을 많이 생각하죠 물론 자기 감정에ㅎ휘말려 엄할때도 있지만 한국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눈뜬자 13-06-08 20:49
   
이런 논의는 사실 불필요합니다.
부모가 돈 많은 사람은 그냥 놀아도 상관없구요.
부모가 가난하다면 어떻게든 내 살길 내가 뚫어야 할텐데 ,
인생 도박에 걸면 안되죠.

제일 공평하고 제일 손쉬운 게 공부하는 겁니다.
학생때 남들 공부할때 좀 더하는 거죠.
이걸 무슨 이유를 대고 공부하기 싫다 하는 건 배부른 소리 밖에 안됩니다.
학력사회 아닌 나라가 어디있습니까?
영화 평론을 하든 , 바리스타를 하든 간판은 중요한 법이죠.
람fka 13-06-09 03:14
   
흠..
우왕ㅋ굿ㅋ 13-06-10 01:55
   
잘보고 갑니다

어느정도의 사랑의 매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플로에 13-06-10 14:59
   
Tiger parenting...' ㅁ'...왠지 자꾸 읽다가 영어인지라 한 번씩 걸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혼자 뭘로 바꿔 볼까 고민을 하다가 호랑이식 양육(방식).....은 어떨까~ 했답니다.'ㅡ'/

호호호호호~ 그래도 너무 엄격한 건... 진짜 아니라고 봐요. ㅠ_ㅠ
아이 정서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니까요. 뭐든 적정선이 딱이죠!

잘 읽었습니다~★
ㅣㅏㅏ 13-06-10 18:29
   
tiger mom 이라는게 신상필벌이어서 잘하는건 칭찬하고 잘못한 일은 혼낸다는 것이고 그 잘못한 일이 성적이나 등수가 아니라 도덕적인 것이라면 당연한 일이고 지극히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통통통 13-06-11 03:35
   
타이거 맘~~
가라시니 13-06-19 15:45
   
잘 봤습니다..
술담배여자 13-11-25 16:35
   
솔직히말해서.........자식교육이라는건 정말....맘대로 되는것도아니고 올바른방법이라는게 있는것도아니고
심지어 올바른방법이라는게 모든자녀한테 먹히는것도아니라서.......
아마 세상엔 자식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양육수단이있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