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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왜 한국은 스스로 마케팅을 망치나?"
등록일 : 13-05-28 19:14  (조회 : 35,010)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1. 다양성의 결여
한국은 좁은 영토에 비해 50만명이라는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그 중 5%만이 외국인이다. 이런 다양성의 결여가 곧 미국과 같은 다문화나라에 대한 접근 방법(dealing 의역: 역자 주)의 미숙함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한마디로, 한국의 마케팅은 국내용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에서 통하면, 세계에서도 통하게 해야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에서의 효과적인 마케팅은 보통 이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보다 우월하다는 방식이다. 아마 이런 광고는 그 브랜드의 잠재적 소비자에겐 효과적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이 나라와 나라의 관계라면? "한국이 너희 나라보다 우수하다"는 모욕적이고 정떨어지는 데 최고인 함축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2. Examles
건강한 음식, 한국음식.

전통 한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서양음식과 비교해서(campared to consumtion of western food) 성인병,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켜줍니다.
 
한식재단 싸이트의 소개문이다. 마치 독자로 하여금 한국음식이 서양음식보다 뛰어나다는 인상을 준다. 하지만 실제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연적이고 가공되지 않은 식단(한식)은 서양의 "패스트 푸드"식단보다 건강하다는 의미인 것이다. 후자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영양학자에 의해 과학적으로 증명된 진술이다. 이러한 한국음식이 살 찌우고 질병위험을 높여주는 서양음식보다 낫다는 한식재단의 메세지는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한국음식이 맛있는 것은 그것의 색감, 정성, 그리고 한국의 얼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colors, the passion, and it's underlying emotion 의역). 그러나 이 중 어떤 것도 한식재단의 마케팅에도, 또 여기 새로 소개하는 "한식 시민 단체"의 프로필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mediterranean(지중해) 식단보다 더 건강한 한국음식인 한식을 아시나요?
 
이 문장이 포함된 기사는 원래 mediterranean diet가 얼마나 건강에 좋은지 알려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근데 너 그거 암? 한식이 훨씬 더 좋음. 그러니 한식먹어"라고 넘어간다. 이런 식의 "세계 최고는 한식"이라는 접근은 거부감이 들다 못해 불쌍해 지기 까지 한다. 이런 면은 여행산업에서도 발견된다.
 
한글, 이 세상에서 최고로 과학적인 언어-한국으로 오세요.
 
Yes, 다른 어떤 언어보다 뛰어난 언어를 들으러 관광하러 가야겠군.
 
태권도를 할 줄 알면서 김치를 만드는 외국인-한국으로 오세요.
 
Ah yes, 코믹한 광고에서 백인을 저런 식으로 보여주면 한국으로 가고 싶게 만드는군.
 
대미를 장식하는 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아프리카 사바나, 사파리투어, 그리고 토착민의 원시적인 에너지를 즐기세요( indigenous people full of privitive energy)
 
해결책
만약 한국정부가 진심으로 홍보효과를 보길 원한다면, 이제 그 정책을 바꿔야 할 때이다. Kimchi Chronicle이나 Bloggers, vloggers가 지금까지 한국정부가 해온 것보다 훨씬 흥미로운 컨텐츠로 큰 성과를 거두워 왔음을 고려할 때, 그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컨텐츠와 마케팅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그 의견을 수용할 때야 말로 한국이 가공되지 않은 다이아몬드로써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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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반응>
 
 
 
 
 

Carl Kwan • 5 days ago
정확하고도 좋은 기사야. 너와 같이 한국음식을 알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런 식으로 홍보를 망친사람에게 책임을 물어야 해!
 
 

qiranger Mod  Carl Kwan • 5 days ago
동의하지만, 뭐든지 바뀌려면 길고 긴 진흙탕 싸움이 될듯.
 
 

Kimchi something  Carl Kwan • 5 days ago
"한국음식을 알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라면 정부의 캠패인이 제대로 작용하고 있다는 거 아냐?
 
 

Elizabeth Flores  Kimchi something • 5 days ago
캠페인 때문에 한식을 좋아하는게 아니야. 기사에서 말하듯, 우리 대부분은 한국 문화(음식, 음악, 라이프스타일, 전통...)를 전세계의 한국에 살았거나, 경험해 보고 한국에 사랑에 빠진 vlogger나 Blogger를 통해 흥미를 가졌지. 정부의 캠패인 때문이 아니라구.
 
 

Kimchi something  Elizabeth Flores • 5 days ago
음 무슨말인지 알겠는데, 몇몇  bloggers & vlogger들은 부분적으로 정부캠페인의 지원을 받지 않나? 그렇다면 정부의 캠패인이 잘 먹히고 있다는 거잖아.
 
 

Peter Bae  Kimchi something • 4 days ago
"몇몇  bloggers & vlogger들은 부분적으로 정부캠페인의 지원을 받지 않나?"라고?? 진지하게 묻는거니? 대답할 필요도 못느끼겠는데.
 
 

Kimchi something  Peter Bae • 4 days ago
사실이야 피터. 여행지원이나 신문기고등...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받고있지. 예를 들어, 그들은 돈을 받고 이런 포스트를 쓰기도 해.
http://www.koreataste.org/lang...(오뎅, 순대, 떡볶이, 핫도그 등의 길거리 음식을 소개하는 칼럼이네요: 역자 주)
 
 

Jo-Anna • 5 days ago
난 정부가 광고나 캠페인에 돈을 쓸 필요가 없다고 봐. 일본과 중국은 교활한 술책같은 광고나 캠페인으로 유명해지거나 한게 아닌데 왜 한국은 그래야돼? 내 생각엔 뉴욕타임즈 광고 따위가 아니라 한국의 대중문화가 음식은 물론 관광산업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봐. 만약 한국 영화/드라마가 서양방송을 더 타거나, 케이팝이 라디오에 더 많이 흘러나오거나, 한국 만화를 서점에서 더 쉽게 찾을 수 있으면 그게 바로 강제성 없이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해주는 것 아니겠어? 한국은 이미 아시아 무대에선는 그걸 달성했고, 다음 차례는 세계를 상대로 해야겠지.
 
 

qiranger Mod  Jo-Anna • 5 days ago
동의해. 지원이 국내적 컨텐츠 자원이나 외국인들을 위한 관광지 서포트(destination support: 통역, 다산 콜센터, 여행전용 기차, 전철표 등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역자 주)에 투자하는게 더 낫다고 봐.
 
 

Airynlee  qiranger • 2 days ago
관광지 서포트는 진짜 필요해. 특히나 서울이외의 장소를 탐방하고픈 외국인에게 말이야. 언어장벽은 꽤나 큰 장애물이지. 한국에 놀러온 내 친구가 말하길, 영어는 영어를 아는 젊은이들에게만 사용할 수 있어서 답답하고, 한국말 몇개를 안다 해도 한국인과 좀 더 소통하고 싶다면 언어를 배우거나 한국인 가이드와 동행해야 되지.
 
 

Athena  Jo-Anna • 4 days ago
나도 완전 동감! 나도 몇몇 문화에 관심이 있었지만 정부가 만든 광고때문이 아니지. 어쩃든 이 기사는 흥미로웠어.
 
 

Toraman • 5 days ago
토마토랑 토마토페이스트를 한식에 넣어봐! 그럼 최고가 될꺼야 :) 농담이고, 동의할 수 밖에 없는 좋은 관점을 제시해준 것 같아.
 
 

qiranger Mod  Toraman • 5 days ago
코멘트 남겨줘서 땡큐~
 
 

Luis Bonilla • 5 days ago
광고해야 할 음식보다 이영애를 더 돋보이게 하는 게 흥미롭군. 대부분의 서양인은 그녀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페이지를 그냥 넘기겠지. 이 광고제작자는 allkpop.com기사에서 말하길, 그녀가 세계적으로 대장금(Jewel in the Palace)로 성공을 거둬서 그녀를 선택했다고 하더군. 스패인 지역 공영티비에서도 녹화된 방송이 3번정도 나간걸로 봐서 부분적으로 동감해. 하지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진 않았지. 내 생각엔 한류의 뛰어난성공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생각해. 프로모션따위에 의존하는게 아니라. 타임즈에 다른 비빔밥 광고를 본적이 있는데, 비빔밥의 맛이나 풍미나 침을 고이게 할만한 설명은 조금도 없더군. 좀 더 노력해보라구!
 
 

qiranger Mod  Luis Bonilla • 5 days ago
두 가지 관점에서 정확한 것 같아. 일단 광고하려는 대상인 음식에 대해 너무 적은 공간이 할당되었어. 니가 말하려는 광고가 아마 "Taste of Korea: Bibimbap"이 광고인 것 같네. 그건 색감으로 가득차긴 했지만, 비빔밥에 대해선 한마디도 없었지. 완전 돈낭비였어.
 
 

Airynlee  Luis Bonilla • 2 days ago
이영애가 특정한 몇몇 나라에서 대장금으로 성공했다 해도, 뉴욕타임즈를 읽는 대부분은 이영애를 알아보지도 못할 거라 생각해. 만약 싸이라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 어쩃든 모델보다는 실제 음식을 내세우는게 좋을 것 같아. 여행 버라이어티 1박2일을 보면 출연진이 자주 비빔밥을 먹는데, 거기 나오는 색감, 재료들이 날 배고프게 만들더군.
 
 

qiranger Mod  Airynlee • 2 days ago
맞아, 유명인을 모델로 하려면, 좀 모두가 알아보는 유명인을 사용해야지.
 
 

Tae Young Woo • 5 days ago
광고에 대해서 몇가지만 지적을 하고싶네. 기사에 나온 저 광고는 정부지원으로 한게 아니야. 저건 미국 여러 신문에 한국문화를 프로모션하려는 순수한 개인들의 작품들이야. 일단 이건 제쳐두고, 난 한국 미디어가 떠들어 대는 것 처럼 한국 문화의 해외 프로모션이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다는데 동의해. 그리고 한국정부가 광고를 하려면 정말 관심있고 한국을 잘 아는 사람들과 함께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에도 동의하지.
 
 

qiranger Mod  Tae Young Woo • 5 days ago
오류를 지적해줘서 고마워.
 
 

Koreafornian • 5 days ago
다양성의 부재 뿐만 아니야. 이 속엔 거만함과 재벌자본주의도 숨어있어. 한식전문가들은 너무 거만해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음식을 알아야 한다고 전재하고있지. 한국정부는 납세자들의 세금으로 재발, 대기업 식품회사들을 미국이나 다른 곳에 광고시켜주는데 돈을 펑펑 쓰고있지. 이런 재벌들은 돈이 부족하거나 하지도 않고 정부의 도움도 필요하지도 않은데 발이야. 만약 식품회사 재벌들이 정부의 돈을 필요로 한다면, 그건 그들이 일을 정말로 못하거나 그러기 전에 그들 스스로 사업을 접어야 한다는 의미겠지.
 
 

qiranger Mod  Koreafornian • 5 days ago
정확해. 그들은 항상 주어진 정보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그들이 "정상의 기준(standard)라고 생각하지.
 
 

Kimchi something  Koreafornian • 5 days ago
몇몇 유명한 음식, 문화 블로거들이 한국정부가 푸는 눈 먼 돈의 혜택을 받고있지(gravy train). 그런 블로거들의 추천은 귓등으로 흘려듣고. 그런 블로거들이 외국인이라서 매우 깨끗하거나 그런건 아니라구.
무엇보다 한국음식을 위한 재료시장이 특정한 곳-바로 한국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재벌들이 미국이나 전세계로 시장을 확대할려고 하면 시장, 재료 공급, 배부처 등을 바꿔야 할텐데 전혀 싸게 먹히지 않지. 돈을 잃을 게 틀림없는 듯....
 
 

Koreafornian  Kimchi something • 5 days ago
그런 한국정부의 "눈 먼 돈"같은 지원은 없어. 블로거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하는거라구.
 
 

Kimchi something  Koreafornian • 5 days ago
너가 모를 뿐이야. 컨설팅, 기사, 강연같은 걸 해서 돈을 받고있고 한국정부와 직접적으로, 또는 에이젼시를 통해서 고용되어 있지. 그들이 또한 문젯거리야.
 
 

Koreafornian  Kimchi something • 5 days ago
증거가 없네? 좋은 시도였어.
 
 

Kimchi something  Koreafornian • 5 days ago
증명은 쉽지. 여기 있는 블로거들은 한국정부에 돈을 받고 정부웹싸이트에 글을 게제하지.
http://www.koreataste.org/lang...
http://www.koreataste.org/lang...
http://www.koreataste.org/lang...
(아까와 같은 싸이트인데 소주와 막걸리, 인디음악 까페(simon&martina 부부의 글이네요), 전통음식 같은 거네요. 역자 주)
이건 단지 한 예들일 뿐이야. 별로 여기서 분란을 일으키거나 공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어, 그냥 돈을 받고 전문적으로 글을 게제하는 블로거가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 뿐이야.
 
 

Jason Teale  Kimchi something • 5 days ago
돈을 받든 안 받든 이건 중요한건 아닌거 같아. 한국 정부가 컨섩팅하는데 돈을 쓰면서도, 그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건 확실히 돈낭비지. 것보다 더 중요한건 정부가 이미 부유한 재벌 기업이 서구로 확장하는데 돈을 쓰며 지원을 한다는 사실이지. 교촌치킨이나 크레제버거가 왜 정부의 돈을 지원받지? 한식도 아니잖아.
게다가, 특정 블로거들을 집어내며 그들이 돈을 받고 도와주려 한건 전혀 문젯거리가 아니야. 그들이 방법을 제시해도 지금까지 해온대로 멍청한 짓을 하는 건 정부의 결정이지.
 
 

James  Jason Teale • 4 days ago
너 말이 맞아. 정부의 "눈 먼 돈"은 이들 블로거들에게 아무런 영양가가 없지...
 
 

James  Koreafornian • 4 days ago
외국인들의 말을 듣지 않는 다는게 재벌 자본주의 때문이라는 놀라운 포인트를 끄집어 냈네. 아주 멋져,
 
 

Turner • 5 days ago
스티브가 말하다시피, 마케팅 산업은 그들의 자본을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걸 알리는데 돈을 더 잘 쓰거나 하면 관광산업이 더 잘 될텐데.
 
 

qiranger Mod  Turner • 5 days ago
맞아. 독도캠페인처럼, 동해 마케팅 캠페인에 돈을 쓰는게 화장실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보다 나을텐데 말이야.
 
 

Mike  Adicus Ryan Garton • 4 days ago
한식 프로모션의 문제는 한국음식은 전부 다 맵다는 식으로 표현한다는 거야. 고기와 감자로만 이루어진 식단만 먹으면( meat-and-potatoes: 외국의 주식정도 되겠네요 역자 주) 앱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스촨, 후난, 타이, 베트남, 멕시칸, 인도 음식 등등을 접해봤다면 한국음식은 그다지 맵지 않지. 한국음식은 한국인들 스스로 자신들의 음식이 맵다고 생각해서 매운 맛이 부각되는 경우가 있어. 그런 식으로 그만 생각하고 한국음식=매움 이라는 프로모션은 그만 둘 필요가 있어.
 
 

mike • 5 days ago
한국이 이처럼 정부주도의 프로모션을 하는 이유는 한국의 자부심을 높이기도 하고,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하기 위해서지. 이건 한국인들에게 정부에도 좋고, 경제에도 좋다는 자신감을 주게돼. 김치가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이 된 것도 전후 자신감 회복을 위한 정부의 산물이란 것도 공공연한 비밀이지.
근데, 사람들이 한국음식을 먹기 시작해서 얻는 이익이 뭐지? 스시나 피자가 일본과 이탈리아에 도움이 되나?
 
 

qiranger Mod  mike • 5 days ago
좋은 포인트야. 그런 점도 이 프로그램이 실패한 이유 중 한가지라고 여겨져. 프로그램에 "왜" 이것을 해야하는지(목적)가 사라졌지.
 
 

James • 5 days ago
이 문제의 본질은 마케팅과 별 상관이 없어. 난 한국에 10년간 살았고 한국어도 능숙하며 이 나라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녔고 완전 슈퍼 해피한 생활을 보내고 있어. 여긴 살기 좋은 곳이고 사람들도 다들 상냥하지. 하지만 음식은(날 믿어, 난 작은 포장마차(pojang macha)부터 궁중음식까지 다 시도해봤지)그냥 그저 그런 음식들이야. 난 6대륙의 40개국 넘게 여행을 다녔지만 남극대륙(가본적은 없지만)음식도 한국음식보단 나을거 같군. 한국음식은 무색무취인 맛부터(칼국수, 오곡밥, 비빔밥, 특히나 강조해야 될 누룽지) 고추장으로 조금 맛이 느껴지는 것(낙지볶음, 불닭), 완전 역겨운것(삼합, 청국장, 고추장 범벅의 이상한 깻잎절임과 마늘쫑.... 왜 맛좋은 꺳잎이나 마늘쫑에 고추장 범벅을 해놓고 절여놓는지 모르겠어). 그리고 기본이 안되있는 음식들(고추장을 곁들인 회, 김치 타코스, 한국식  Waldorf salad) 등등. 내 가족과 친구들의 한국음식에 대한 평가는 "몇몇은 좋고 몇몇은 나쁘지만, 대체적으로 별로인것 같아"부터 김치냄새 한번 맡고"이건 아냐","왜 한국인들은 모든걸 절여(pickled)놓지?" 이지. 일본음식과는 매우 대조적이었어("놀라울 정도로 맛있어, 일본인들이 라면을 이렇게 예술로 승화시킬줄 몰랐군","내가 왜 쓰키지 어시장을 놔두고 노량진 어시장에 돈을 낭비했는지 모르겠네") 결국  한국음식의 문제는 그닥 "특별(special)하지 않다"는 거야. 마케팅 문제가 아니라.
 
 

Joaquin  James • 5 days ago
너와 너 친구들의 개인적인 경험과 미각이 전세계를 대표하는 건 아니라는 걸 명심해. 너의 친구와 달리, 내 미국과 유럽 친구들은 그들이 접한 대부분의 음식을 좋아했지. 물론 그들도 특별히 싫어하는 건 있었지만, 한국음식이 "특별하지 않다"라고 성급한 일반화를 하진 않았지. 대신 "난 이건 별로인 것 같아"라고 할 뿐. 한국음식은 한국만의 문화와 관습이 들어가 있어서 특별해. 그리고 모든 한국음식이 고추장 범벅으로 절여진 것도 아니야. 너와 너희 친구들의 음식에 대한 좁은 생각이 잘 드러나네. 그리고 난 너가 말하는 "특별함"의 정의를 잘 모르겠군.
너가 한국에서 잘 지내고 좋은 생활을 한다니 기뻐. 그리고 누가 한국음식이 역겹고 일본음식이 짱이라고 하든 난 신경쓰지 않아. 하지만 난 너가 한국음식은 특별하지 않다는 너의 논리가 문제시 된다는 걸 깨달았으면 좋겠군. 난 스페인인이라 한국과는 관계가 없지만, 한국음식이 건강하거나 다른 음식보다 뛰어나서 특별하다고 하는게 아닌, 한국 음식이 한국문화, 삶의 일부여서 특별하다고 생각해.
 
 

Mike  Joaquin • 5 days ago
문화의 일부분이라고 음식이 맛있어지거나 하진 않지만, James의 논리를 유효로 만드는 것도 아니지. 대부분의 사람은 그 문화의 중요성 때문에 그 나라 음식을 찾는게 아니라 맛있어서 찾는 것 뿐이야. 너가 한국에 방문해서 한국의 문화를 느껴보고 싶다면, 한국음식을 먹는 약간의 강제적인 동기가 있을 수도 있지만, 한국과 관련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로 써는 한국음식을 선택하는 주요한 이유는 바로 맛 때문이지.
 
 

James  Joaquin • 4 days ago
Joaquin, 내 의견을 반박해 줘서 고마워.다시 읽으면서 내가 조금 한국음식에 대해 심하게 말한 감이 있어서 이걸 강조하고 싶어. 난 한국의 삼겹살,  산채비빔밥, 육회 등 많은 한국음식을 좋아하고 또 사랑해, 하지만, 여전히 내가 말한 한국 음식이 밋밋(dull)하다는 의견은 변함이 없어. 내 글의 논지는 한국음식은 괜찮은(OK)수준이지만, 굉장(awesome)하다고는 볼 수 없다는거야. 스페인의 레스토랑에 앉아 있노라면 amontillado, Dehesa region지방의 aperitivo, gran reserva jamón ibérico de bellota 같은 맛난 것을 만날 수 있고,이게 바로 요리고, 이게 바로 굉장(awesome)하다고 할 수있는 것이지. 한국음식은 그 근처에도 못갈거라구.
그리고 내 친구들에 대한건데, TGI Friday와 Olive Garden을 좋아하는 내 미국인 친구와 Tim Gorton's를 좋아하는 내 캐나다 친구는 한국음식도 좋아해. 그치만 내 한국음식의 평가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동의하지.
 
 

Kimchi something  James • 5 days ago
뉴욕에 있는 한국레스토랑은 언제나 한국인이 아닌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 그리고 그들은 너와 너희 가족과는 다르게 한국음식을 더 좋아하고. 내 생각에 한국 정부가 놓치고 있는게 있다면 한국에 있는 원어민 선생님들이야. 그들은 한식이 세계로 가는 행렬의 선봉에 서서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해 줄꺼야,
 
 

Brian Hah • 5 days ago
우리들이 말하고 싶어 했지만 말하지 못해왔던 것을 기사화 해줘서 너무 고마워!
 
 

qiranger Mod  Brian Hah • 5 days ago
코멘트 남겨줘서 고마워!
 
 

maria • 5 days ago
훌륭한 기사야. 문화차이가 있는 마케팅 비지니스의 예는 정말 훌륭했어.
 
 

qiranger Mod  maria • 5 days ago
고마워 마리아.
 
 

Greg Samborski • 5 days ago
난 "한국이 세계 최고"라고 말하는 저런 모든 광고에 질려버렸어. 맨날 같은 나레이터의 목소리로 한국은 세계 최고다~라고 하지. 이 비디오가 좋은 예가 될 것 같군.http://www.youtube.com/watch?f...(한국공군의 BLACK EAGLES 2012년도 에어쇼에 관한 유튜브 영상이네요. 역자 주).
 
 

Greg Samborski • 5 days ago
정말 한국엔 수도 없이 모두에게 먹힐 만한 음식이 있어. 하지만 서로 다른 사회는 다른 문화로 부터 주요한(key)음식만 들여오고 있지. 케밥, 피자, 카레, 햄버거, 스시 등등. 한국의 갈비, 삼겹살, 김밥이 한국의 아이콘 음식이 되지 못할 이유가 없어.
 
 

Kaelie • 4 days ago
정말 사실적인 기사야. 미국 광고대행사가 문화적 차이에 대해 좀 알려줘야 겠군. 세계화의 노력은 두 문화에 모두 적용되는 주제가 있을 때 성공한다는 것을 말이야.
 
 

Nuna • 4 days ago
저 광고는 정말 전형적인 한국광고같군. 처음 본 평범한 얼굴의(미안...예쁜)여자가 너를 초대해서 한국음식을 대접한다구? 그렇지 않을껄.
다른 나라 사람들이 모두가 한국인 처럼 생각하는 건 아니야. 한국 정부는 음식사진에 대해서 알기나 하나?
고져스한 야체와 구름같은 밥과 고추장의 물결이 만들어 내는 걸 멋진 걸 보여달라고. (여자가 아닌) 음식으로 사람을 광고로 끌어들어야지.
 
 

qiranger Mod  Nuna • 4 days ago
내가 생각치 못한거네. 난 전통적인 전주비빔밥을 정말 사랑해. 모든 전주비빔밥의 색감과 정성이 저 광고에선 빠져있어.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그저 제대로 읽지도 않고 지나가겠지.
 
 

Barry • 4 days ago
완전 동의해. 마케팅 "전문가들"의 거들먹거리는 태도는 먹히지 않지. 4/6호선의 삼각지역의 노르웨이 광고를 봐봐. 이거야 말로 지금 한국이 하고있는 것과 똑같은거지. 그저 한 나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이게 한국보다 더 예쁘니까 우리나라로 와 라고 하는 것과 뭐가달라.
그리고 또 말할껀, 한국음식을 좋아하지만, 잘못된 음식을 프로모션으로 선정한 것 같아. 비빔밥은 좋긴 하지만... 닭갈비(외국인들이 꾸준히 좋아하는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정부로부터 무시당하고 있는 음식 중 하나지)처럼 완전 "오 이건 진짜 엄청 마이쪙!!!"이라고 소리칠만큼 말할 정도는 아니지.
난 분당지역의 외국인 선생님들과 저녁모임을 운영하고 있어. 난 이 그룹으로 부터 많은 정보를 듣지만, 그 중 비빔밥에 대한 건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어. 뭐 특별히 나쁘거나...그런건 아니지만...감히 말하건데 좀 밋밋(dull)하달까...건강에도 좋고 맛있다는건 알지만, 좀 샐러드 같아. 내 경우엔 말이야.
 
 

qiranger Mod  Barry • 4 days ago
정말 그래! 미국에 마케팅 할때, 왜 그들이 Korean BBQ대신 다른 음식을 마케팅 하는지 모르겠다니까. 미국은 일반적으로 고기를 좋아해서 Korean BBQ를 소개하면 잘 먹힐 것 같은데 말이야. 그 다음 닭갈비나 찜닭같은 걸로 옮겨가면 수출에 좋을 텐데 말이야.
 
 

James  qiranger • 4 days ago
완전 맞는 말이야. 나도 Korean BBQ를 좋아하는 전형적인(poeter child) 외국인 중 한명이지. 닭갈비도 마찬기지구! 이건 다른예기지만, 닭갈비의 고장 춘천에 가면 맛집을 찾기위해 멀리갈 필요 없어. 경춘선의 춘천역 바로 옆에(오 내가 이름을 까먹다니 믿을 수 없군)맛집이 있으니까 말이야. 거긴 보통 "철판"사타일의 닭갈비가 아닌 숯불에 구운,Korean BBQ스타일의 닭갈비가 나오는데, 방식이 달라서 그런지 맛도 완전 다르고, 죽여주지. 집주인도 조금 영어를 하는 것 같은데, 보장은 못하겠어. 다음번에 춘천갈 때 한번 시도해봐~
 
 

Kimchi something  Barry • 4 days ago
왜 Korean BBQ가 미국 주류들에게 덜 유명한지 미스테리야. 한국음식에 들어본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너처럼 불고기나 갈비를 좋아하는데 말이야.
 
 

GForce • 4 days ago
왜 세계가 한국음식을 좋아하는게 중요하지? 다른 나라가 그들의 음식을 알리기 위해 그렇게 하나? 난 타임스퀘어에서 한식광고를 봤는데 세계가 한식에 흠뻑 빠져있지 않아서 초조해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 같더군
 
 

Trashjet  GForce • 4 days ago
"한국 방문의 해"나 "제주가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선정같이 웃기는 일을 하는 이유가 뭐냐고? 그들의 히망일지도 모르지만, 경제적인 이유 떄문이지.
한국은 값싼 공산제품의 시대가 끝나가는 걸 알고 그걸 소프트웨어, 서비스산업, 관광업, "문화산업" 등으로 대체하려고 하지. 위에서 지적하다시피, 어떤 음식이 맛좋다는 걸 표현하기위해 광고할 필요가 없는데도 말이야.
 
 

Uri • 4 days ago
난 마이크가 말한 "자존감"이라는 부분에 동의해. 외국인 관광객 중심의 장소나 프로모션은 한국인들 스스로에게 그들 나라가 자랑스럽게 여기고,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나라라고 생각하여 지게끔 하는 것 같아.
사람들은 한국 테마파크 같은 곳에서 한국음식을 먹고싶어 하는게 아니라, 정말 한국이란 나라에서 한국인 처럼 한국음식을 먹고, 테이블에서 스스로 요리하며, 웃고 즐기는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먹는 음식을 원하는 거지. 적어도 내 경우엔 말이야.
다른 관점으론, 이 광고는 너무 인공적(plastic)이고 지루해. 일본처럼 웃기거나 정신나가게(crazy)만들라는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외국인이 10%도 모를 듯한 여자 모델을 세워두는 건 전혀 흥미가 가지 않는다는 말이지.
난 한국과 한식을 좋아하고 언제나 내 주변 친구들에게 권하지만, "더 건강하고 더 좋기 때문에 한국음식을 먹자"라고 말하진 않아. 한국은 위암에 관해서 세계적 수준이거든.
 
 

Gabrielle • 4 days ago
방금 깨달았는데, 색감과 명암이 전형적인 한국 결혼사진 같아...
 
 

qiranger Mod  Gabrielle • 3 days ago
흥미로운 관점이야!
 
 

Tony Gilbert • 4 days ago
음식부분 뿐 아니라, 관광산업에 관한 부분까지 전반적으로 동의해. 난 한국사회가 제발 다른 나라가 밟은 전철을 따라 하는걸 그만 두고, 그들의 실제적인 생산물에 주력했으면 좋겠어. 도데체 이런데에 납세자의 수백만원을 쏟아붓는 이유가 뭐지? 한국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그러나? 아니면 다른 한국 제품들의 수출을 용이하게 할려고? 아니면 돈을 버릴데가 그렇게 없나? 이런 류의 광고는 명확한 목표가 없어.
 
 
 
qiranger Mod  Tony Gilbert • 3 days ago
동의해. 캠페인을 발족하기 전에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야 되지. 코멘트 고마워.
 
 
 
번역기자:文상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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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름 13-05-28 19:15
   
잘봤습니다.
이것은 13-05-28 19:18
   
항상 나도 느끼는 바입니다잉...5천만 인구가 각자 다 자기 생활조차도 벅찰정도로 바쁘고

홍보에 열혈단신 뛰어드는 엘리트분들이 적기 때문이아닐까...정부는 뭐-_-말다했고...

게다가 우린 아직 우리문화조차 맥이 많이 끊겨서 우리 것도 자세히 몰라요잉..전통이끊긴듯..
     
오랜습성 13-05-28 19:47
   
프랑스 독일 러시아와 함께 아시아 최다 유네스코 기록유산 보유 국가인

한국보고 맥이 끊겼다니 ㅎㅎ

일본 1개

중국 7개

유네스코 기록유산 9개이상 보유국가-> 대한민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멕시코 폴란드
          
이것은 13-05-28 20:42
   
그전엔 더 많았지 싶은데 말입니다..

씨름판 이런것도 제대로 맥 못추기 잖아요..

종만드는것도 끊겼고 기와나 등등등....장승도 끊기고있고 이어진다해도 초라하고..

새해 종소리가 다르게 들리는건 아실런지..그전 부숴지기 전엔 참 길었습니다..

요즘은 깡통차는 소리....처럼 짧아요..

하물며 거북선에 대해서도 그 종류가 좀 있지 싶은데 아직 밝혀진 것도 없고..요리는

대중화 되있기보단 "정성" 을 중시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인스턴트식 으로 갔다 팔긴 힘들고.. 어떻게 보면 왜놈들 처럼 회대충 썰어갖고

파는게 부러울 때도 있네요..-_-ㅎ
HarriettJones 13-05-28 19:21
   
million을 만명이라고 잘못번역하신것 같네요.

잘보고 가요~
브리츠 13-05-28 19:32
   
전술보다 전략 부제죠
좀 장기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한 전문가가 필요한뎅
순간 순간 무슨 부처에서 한시적 프로젝트식으로 하닝 그렇죠
담당자 바뀌면 전부 확 달라지고 혼선 오고
ondaganda 13-05-28 19:33
   
6.25 전쟁이 끝난 뒤 먹고 살기 바빠서
나라이미지나 외국인 상대로 한 관광 같은건
거의 생각을 못했죠.....
그러다보니 무관심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고....
메렁 13-05-28 19:35
   
자뻑도 가끔 필요하다고 보지만 "지중해 음식보다 뛰어나다" "한글은 세상에서 최고로 과학적인 언어다"
이런 직접적인 간접적인 디스는 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한국음식은 이러이러해서 맛있고 건강에 아주 좋다"
"한글은 매우 뛰어나고 과학적인 언어다" 하면 될것을, 불필요한 말을 집어넣어서 불쾌감을 주는것 같네요
realquick 13-05-28 19:39
   
지난 토요일에도 느낀겁니다만(근 10여년간 거의 TV를 보지 않는데요), 우리나라 광고에 나오는 외국인들이 아직도 백인밖에 없어 좌절했네요.

한마디 더 하자면, 본문에서 처럼 우리나라가 실제 잘났든 아니든 일단 척을 잘하다보니 중국애들도 넘어가서 진짜 우리가 공자가 한국인이다라고 생각하는 오해도 있는거 같습니다.
켈이건 13-05-28 19:41
   
첫째 스스로 부끄러워하는게 문제. 사대주의에 길들여 져서 한국에서도 외국인보면 영어로 하려고 하고 한국어는 잘 못해도 영어 잘하면 뻑이가는게 문제이고 외국인에 나또 먹이며 즐거워하는 왜구들인데 우린 외국인이 불쾌해할까봐 청국장과 홍어같은 음식조차 부끄러워함. 있는 그대로가 유니크한데 외국인에 마춰 해주려함.

둘째는 포장을 못하고 계승하고 발전을 못시킴.
     
오랜습성 13-05-28 19:45
   
아뇨 일본인은 스스로도 영어를 못한다고 자학해댑니다.

영어 못한다고 자기들끼리 비웃고 다닙니다.

그에 비해선 한국이 영어 잘하는 거에 오히려 일본인들은 조용해집니다.

영어 잘하는거 자랑해도 되지 않을까요?
          
偉大 13-05-28 20:27
   
무슨소리지 일본 사람들도 저희 영어 잘한다 하면 오히려 비웃습니다
               
Lurve 13-05-29 07:56
   
무슨 소린지 알려면 좀 더 다양한 일본인을 만나보셔야죠!
자신 주변의 일본 것들이 이러이러하니 그게 맞고, 일반적이란 생각은 옳치않은 겁니다. 대체로 일본인들 스스로도 영어권 문화 자체는 동경하고 우러러보는 경향이 있는 반면, 그 언어 습득력은 거의 아시아 최하위권으로 보일만큼 저질입니다. 발음은 최악!

영어관련 인터뷰나 강연등 뭐하나 이슈꺼리 나올때마다 자기반성도 아닌 자학수준의 개드립이 난무하는 판국인데 도대체 무슨?? 우리를 부러워할 수준까진 아닐지 몰라도 제정신의 일본인이라면 남 영어실력을 조롱하거나 웃을입장은 아니란 겁니다!! 최소 열도애들 영어에 비하면 우리가 특히 애들, 훨씬 더 잘하는 거 확실합니다!!


'저희나라'란 말이 틀린 말이듯.. 국민전체를 타국민과 비교하여 말할 때도 '저희'라고 쓰는 건 옳치 않습니다!! 그 나라 사람들의 노예로 살아가는 인간들이라면 몰라도
          
NEXUS 13-05-28 20:27
   
저라면 모국어를 더 사랑 할 겁니다...
          
이것은 13-05-28 20:44
   
케바케이긴함...
          
칸쿤 13-05-28 21:25
   
그럼 영어를 못하면요?
     
쾌도난마 13-05-29 17:52
   
부끄러워하면 사대주의 찾는 댁도 이상함..
KNVB 13-05-28 19:43
   
우리나라 사람들은 당장 급하게 효과가 나오는(주로 돈)것을 원하죠. 홍보의 전략 등 우리나라는 오래걸린다 싶으면 지레 포기해버립니다. 스스로 혼란 상황을 만들고, 그것을 역동적이라든가 변화, 개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뭔가 지그시 안정적으로 꾸준히 지속되는 것을 정착시키는 노력도 중요하다 봅니다. 안정과 예측가능한 움직임을 재미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편안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보는 시각에 따라 두 종류가 있겠지만, 한국에서는 전자의 관점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봅니다.
오랜습성 13-05-28 19:44
   
외국 관광객은 일본보다 한국이 많습니다.
cypher1004 13-05-28 19:47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저렇게 건방진 나라가 됐을까??
동방 예의지국, 겸손의 미덕은 다 어따가 팔아먹고 죄다 세계 최고, 한국의 우수성만 알라고 다니게 됐을까??
저러니 당연히 반감만 사지..
     
오랜습성 13-05-28 20:19
   
한글은 자랑스러워 해도 됩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에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등록된 언어는 한글밖에 없어요.

전세계 언어중에서 그 창조의의와 창조한 사람의 이름이 남겨져 있는 유일한 언어라죠
          
이것은 13-05-28 20:48
   
자랑스러워해도 티안나게 <-

다른나라보다 우수하다 이런거 절대 ㄴㄴ..그럼 외국인들 뭘느끼겠음?

스스로 알려지도록 유도 하는게 진정 매력이지 싶습니다..
          
cypher1004 13-05-28 22:35
   
당연히 자랑스럽죠..
그런데 한가지 두려운건 1등하는 아이가 나 1등이야 하면서 뻐기고 다니면 결국
왕따 당하게 됩니다..
우리 스스로 그런 오류는 저지르지 말았으면 합니다..
          
기둥 13-05-28 23:02
   
한글이 아니라 훈민정음이 등록된것입니다-- 얼마전 방송에도 나왔었죠.
               
나이트 13-05-29 00:29
   
한글의 옛이름이 훈민정음이죠.  '훈민정음 해례본'이 등록되었나 봅니다.
          
나이트 13-05-29 00:23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언어하고 문자를 혼동하지는 맙시다.
우이잉 13-05-28 19:55
   
솔직히 이런 반응이 우리에게 제일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람들 좀 더 남을 배려하고, 인정하는 태도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너무 우리는 짱이다 우리는 최고다 이러면...거기서 멈출 뿐이여요.ㅠ
가출한술래 13-05-28 19:59
   
잘보구 갑니다^^
크라바트 13-05-28 20:05
   
확실히 우리나라 홍보는 공격적인 데가 있어요.
한류에 관련된 기사를 봐도 어디어디를 정복했다는 둥 휘어잡았다는 둥 듣는 사람 경계하게 만드는 멘트들을 마구 날리죠. 기왕이면 서서히 젖어드는 가랑비처럼 경계심 안돋우면서 스며들어가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을텐데 항상 저런 적을 부르는 듯한 마케팅 때문에 조마조마하고 불안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것이 최고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고 또 다른 나라의 문화를 굳이 우리나라에 가지고 들어와야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지만, 저 공격적인 마케팅 만은 좀 부드럽게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안 그럼 진짜 나중엔 사방에 적만 가득한 그런 고립된 형국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mymiky 13-05-28 20:05
   
이런 번역글 참 좋습니다.
이건 가생이 사람들만 보는게 아니라, 정부 관계자들도 좀 봐야해요-.-
우리나라가 먹고 살기 바빠서, 국가홍보에 영... 관심을 안 두다보니..
안그래도 북한때문에, 이미지가 엉망인데..;; 몇년 전부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없애겠다며
여러가지 국가홍보 하고 있는건 잘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러가지 면에서 너무 아마추어적이고, 한국인인 제가 봐도, 고개를 갸우뚱하거나
영어문법적인 오류가 있거나, 정부 각 부처의 생색내기, 정치가들 업적쌓기용으로 변질되는걸
많이 보는거 같아 안타깝더군요..

대표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한식 프로젝트는 알다시피, 거액의 국가세금만 낭비하고, 끝나버렸습니다.
아마, 일부의 국가세금이 윗분들의 호주머니로 들어갔을 꺼라고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 유수의 광고대회에 나가 상도 많이 타던데-.- 그런 인재들은
다 외국회사에 취직하는지.. 왜 이럴때는 안 보이는지 의문입니다.

윗분이 말했듯이, 마케팅적으로 미숙함. 전략부제, 장기적인 안목보다 단기적인 이득만 생각하기
촌스런 표어같은 문구, 한국 스스로도 한국의 이미지 한정시키지 않나 생각해봐야 합니다.

전, 정말 왜 반찬인 김치를 소개할때 시뻘건 배추김치만 소개하는지 의문이더라구요--
그것도, 김치는 겉들이는 부식이지, 음식 그 자체는 아닌데 말이죠..
미국에서 김치빨리 먹기 대회를 한식 홍보로 여는 기사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김치만 딱 가져다 놓고, 외국인들 먹으라고 하더군요.. 한국인이 그렇게 먹어도 밤에 물 쓰이고, 배탈날것을.
ㅉㅉㅉ 차라리 백김치나 오이김치 위주로 소개하는게 더 좋을거 같고

불고기, 돼지갈비, 삼겹살, 돼지찜, 삼계탕, 닭갈비 등 외국에는 고기스튜가 익숙하기에, 한식도 이런거 위주로 홍보하면, 잘 먹힐텐데,, 왜 대체 누구 공무원 머리에서 김치랑 비빔밥이 한식의 대표로 나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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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유학중인 분이신데, 영국에서 비빔밥에 대한 이미지입니다.
     
촉수괴물 13-05-28 21:48
   
공모전에서 상타고 잘나가던 인재도 한국 기업 취직하면 그렇고 그런 광고밖에 못 만듭니다.
클라이언트들이 외국광고처럼 튀는 광고 만들면 받아주질 않아요. 그리고 외국처럼 디자인 프로세스를 딱딱 지켜가며 일하는게 아니라 클라이언트가 갑질하는대로 다 받아줘야 합니다..물론 외국이라고 이런게 없는건 아니지만 한국은 유독 심하죠. 이러한 현실에선 항상 시간에 쫒겨 촉박한 가운데 일 할 수 밖에 없고. 결국 창조적인 광고디자인은 물건너 가는겁니다. 새로운 시도를 하려면 여러번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최선을 찾아내는 과정을 겪어야 하는데 시간에 쫓기고 당장의 밥벌이가 걸린 상황엔 시행착오를 용납할 기회따윈 없거든요..결국 광고회사에서 유능한 인재를 데려다놓고 하는일은  안전한 ctr+c, ctrl+v 일 수 밖에요
그래도 유능한 인재들을 데려다 놓은 덕분에 이만큼 하는겁니다.
 창조적이진 못해도 세련된 이미지구축까진 성공했거든요
     
베르체니 13-05-29 02:47
   
전에 외국인이 한국 홍보영상을 보고 한말인데

한국인들은 외국에 자신들을 홍보영상을 만들면서
정작 영상을 보면 자기들끼리 보고 자위하는 영상을 만드는거 같다고했죠.
은팔이 13-05-28 20:06
   
간만에 눈알빠지게 정독해봤네요.
모든 번역댓글이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잘 읽고갑니다~.
오랜습성 13-05-28 20:13
   
저런 한국에 대한 충고도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니 들어두면 좋은것이니깐요

그렇다고 자학적인 댓글은 달지 맙시다.
반말마 13-05-28 20:13
   
언론과 이기심이 만들어낸 결과라 저는 생각하게 되는데요..
기사를보면 세계 최초.최다 .최고 ..이런식으로 머릿글 표현을 하다보니
외국인들도 처음에는 그렇구나 받아들이겠지만 아닌 경우에는 반감을 사게 되겠죠..
겸손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이드네요..
NEXUS 13-05-28 20:23
   
좋은 충고입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스토야 13-05-28 20:30
   
전략이든 전술이든 어쨋건 성공은 했잖은가?
외국인 보이면 김치통 들고가서 입벌려놓고 김치를 한웅큼씩 집어넣고하니 김치가 세계적으로 알려진거지....
저글 쓴 외국인을 한국으로 초대를해서 김치 담그는곳을 대려가라고.........
김치 한웅큼 집어 입에 쑤셔넣고 된장을 한숟가락 퍼 먹이면서 건강해 질거라고 한마디씩 해주면 좋아들 한다고....
알리고 싶은거 있으면 막 쑤셔넣으라고........간장이던 고추장이던.....
고르비 13-05-28 20:40
   
입에 쓰지만, 좋은 지적입니다.
달콤한 기사보다 쓴소리도 있어야 발전이 있지요;;
가생아놀자 13-05-28 20:43
   
다양성이 없다라..
궁중심리의 나라 한국에서 다양성을 찾으면 섭하지.
오랜습성 13-05-28 20:46
   
Barry • 4 days ago
완전 동의해. 마케팅 "전문가들"의 거들먹거리는 태도는 먹히지 않지. 4/6호선의 삼각지역의 노르웨이 광고를 봐봐. 이거야 말로 지금 한국이 하고있는 것과 똑같은거지. 그저 한 나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이게 한국보다 더 예쁘니까 우리나라로 와 라고 하는 것과 뭐가달라.
그리고 또 말할껀, 한국음식을 좋아하지만, 잘못된 음식을 프로모션으로 선정한 것 같아. 비빔밥은 좋긴 하지만... 닭갈비(외국인들이 꾸준히 좋아하는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정부로부터 무시당하고 있는 음식 중 하나지)처럼 완전 "오 이건 진짜 엄청 마이쪙!!!"이라고 소리칠만큼 말할 정도는 아니지.
난 분당지역의 외국인 선생님들과 저녁모임을 운영하고 있어. 난 이 그룹으로 부터 많은 정보를 듣지만, 그 중 비빔밥에 대한 건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어. 뭐 특별히 나쁘거나...그런건 아니지만...감히 말하건데 좀 밋밋(dull)하달까...건강에도 좋고 맛있다는건 알지만, 좀 샐러드 같아. 내 경우엔 말이야.]]


외국인들이 닭갈비 많이 좋아하더군요.이런거 길거리에서 먹을수 있게

 포장 형식으로 내놓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차라리 외국인들이 말하는 것처럼 닭갈비같은걸 광고해라.

어울리면서 먹는걸 좋아한다니까
슈퍼무대뽀 13-05-28 20:48
   
아프지만 맞는말인듯.......홍보가 과하면 국뽕이 됨
설레어 13-05-28 20:48
   
우왕 김치크로니클이 인기있나보네요
오랜습성 13-05-28 20:55
   
근데 저 비빔밥 광고는 정부에서 한게 아니라

무슨 뉴욕에서 독도홍보한다면서 김장훈이랑 같이 다니던 어떤 사람이 한걸로 알고있슴
쵸코칩 13-05-28 21:01
   
정말 잘봤습니다. ㄳ  피와 살이되는 글이네요.
오캐럿 13-05-28 21:22
   
생각을 하게 되는 글타래..!

//文상대주의/님.. 매우 고생하셨을.. 수고하여 주신 장문의 고퀄 번역 정독으로 잘 봤습니다...^^!
     
文상대주의 13-05-28 23:49
   
이번 번역은 한번 날려먹은 슬픈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죠 ㅠㅠㅠ이게 하시모토나 퉤니원보다 더 먼저 한건데....흙흙...ㅋㅋㅋㅋ 코멘트 감사요 ~
가거라 13-05-28 21:38
   
외국인 비율을 늘리라는거 같은데.. 외국인 비율이 늘면.
국내 기준으로야 다양성이 풍부해지겠지만서도,
전 지구적 관점에서 보면, 또 하나의 짬뽕 문화가 생성된 것 일뿐, 다양성은 한 개가 줄어든다는거-
북창 13-05-28 21:57
   
mb 때...수십억 들여서 한식 홍보한거...망했다고 들었는데...다 저런 이유가 있었군...mb가 하는일이 그렇지 머...
     
NeoSpear 13-05-28 22:26
   
저는 이건 대통령의 잘못이 아니라 마케팅팀의 마케팅 접근 방식이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북창 13-05-29 00:11
   
그게 대통령 잘못이란 거죠...그래서 국가 원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기둥 13-05-28 23:04
   
이런식의 물타기는 일베충하고 다를게 뭐가있나요?
          
북창 13-05-29 00:09
   
듣기 거북하네요...저런 식으로 수십억 날렸으면 욕 먹어도 싼건데...무슨 물타기 드립이신지?
되도 않는 광고에 수십억 꼴아 박으면서...마치 잘되고 있는거 마냥...국민 우롱한 정권 비판도 못합니까?
               
나루호도 13-05-29 09:25
   
북창//공무원이 괜히 있음?
대통령이 하나하나 처리하려면 대통령은 잠을 안자도 시간이 부족함
시청 한곳만 보더라도 부서가 40개 이상 나눠져있음
cod65058 13-05-28 22:05
   
솔직히 다 박수쳐 주고 싶을정도로 공감하네.
마켓팅 방식에서 신경을 너무 못 써옴.
온돌마루 13-05-28 22:40
   
음.........담고 가야할 내용이네.......
소라카 13-05-28 22:41
   
국제감각없는 우물안 개구리들이 저런 걸 하고있으니 답답합니다.

요새 괜히 국뽕 국뽕하는 게 아닙니다.

하도 우리 것이 최고라는 식으로 건방지게구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자각하라는 거예요.

차라리 저런 서양인한테 홍보자리 하나 주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엠제이 13-05-28 22:42
   
민족주의적 발언은 어느 나라에서도 환영받지 못해요. 우리가 중국애들의 중화사상에 찌든 모습에 학을 떼는 것처럼요. 한국노래 들으면서 가사 번역해서 보고 한국노래엔 왜 오빠란 단어가 자주 나오는지 궁금해하고, 예능프로 보면서 한국은 왜 나이를 엄격하게 따지는지 한국나이는 왜 한두살 더 많이 계산하는지 궁금해하고..  그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가 알려지게 되어 있습니다. 굳이 한국의 우수성 운운하지 않아도.
천리마 13-05-28 22:43
   
우리가 다양성이 부족한것은 사실 이지..
더블떠블 13-05-28 23:13
   
이런 국뽕 마케팅도 웃기지만, 자기비하도 아마 세계1위 일듯.
결국 교육 문제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평생 막장 드라마 보는 부모 밑에서는 힘들거야 ;;;
스캘 13-05-28 23:22
   
공감되는 의견들이 많네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니까 외국인한테 맞춰야 하는데 너무 한국본위였죠.
Schwarz 13-05-28 23:31
   
김치크로니클은 나도 다 봤었지...
이런건 좀 보고 배워야겠다
몽키매직 13-05-29 00:00
   
으음 공감하는 부분이 많음
방송중에서도 너무 우리나라만세여서 오글거릴때가 한두번이 아님 ㅋㅋㅋ
제발  윗대가리들이 이런것좀 자제해줬으면 좋겠어요
     
snowmon 13-05-29 07:23
   
다른 분들은 모르지만 저한테 제일 오글거리는 말은 "누구누구는 [김치, 기타등등] 잘먹어서 [또는 한국적인 행동을 해서]한국 사람 다됐네"
제가 듣기엔 뭔가 간접적으로 강요하는듯한 이상한 말투인것 같아요ㅋ
아기건달둘 13-05-29 00:27
   
잘보고갑니다
통통통 13-05-29 01:42
   
잘보고가요
자기자신 13-05-29 01:48
   
잘 봤어요
오꼬미 13-05-29 02:23
   
솔직히 비싼돈들여서 저렇게 홍보하는것보다 아예 유투브에 한국 홍보하는 채널을 많이 올리는게 필요할듯...
외국인들은 아직 한국이 어떤지 잘모르는데 이걸아시나요? 이건 모르시나요? 한국아더좋아요 이러면 나라도 반감이든다..
대당 13-05-29 04:25
   
전부터 느끼고 있었던 거부감 이었다는
snowmon 13-05-29 07:05
   
흥미롭게 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하지만 작은 부탁이 있다면 가생이 번역자분들은 제발 기사의 출처도 올려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원본도 보고 싶은데 그럴 방법이 없으니....
     
文상대주의 13-05-29 11:07
   
싸이트 이름은 Kimchi Chronicle 입니다 ^^
다만 URL, 번역 원문 링크 등은 전에도, 앞으로도 올릴 수 없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해당 번역물에 URL을 타고 들어가서 무분별한 욕설, 인종차별적 발언, 분탕질 등 부작용이 심각해서 금지하고 있습니다.(그 밖에도 다른 이유가 많습니다)

물론 snowmon님이 그러실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그럴 분도 아니시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는 만큼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snowmon 13-05-29 15:49
   
아~ 그렇군요 생각해보니 그런 문제도 충분히 있을수 있네요, 쉽게 흥분하시는 분들도 있으니까 좋은 방침이네요 잘알았습니다 ^^
뿌꾸 13-05-29 08:22
   
주한외국인이 적다고 다양성이 적다고 하다니......그럼 인구는 2배나 큰데 주일외국인이 더 적은 일본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 13-05-29 11:18
   
간단하게 생각해봐도 내 주위에 잘난척하는 놈있으면

그 놈이 정말 잘난 놈이라 하더라도 그냥 싫고 밉고 재수 없기에 주위 사람들이 다 안좋아합니다.

홍보하는건 좋지만 조용히 겸손하게 해나가는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기분 좋겠죠.

좋은글 잘 봤습니다.
완전귀요미 13-05-29 11:19
   
번역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군포시청 13-05-29 16:08
   
과도한 국뽕은 나라를 망침 ㅠㅠ
아무튼 한국문화와 한글이 더 다양해지고 전통은 최대한 온전히 계승해 나아갔으면 합니다~

몇 분들이 저희나라, 혹은 저희를 쓰시는데, 우리나라 및 우리가 맞습니다~

번역 잘 보고갑니다!
맥거리 13-05-29 16:22
   
아직 우리나라가 서투른점이 많죠.  마케팅 전문가도 부족하고.... tv 에서 다큐멘타리 보면 경제 행정 우주 천문 생물.... 동물 모든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려 가는거 보면 대부분 일본이나 미국 유럽 전문가에게 가서 취재하더군요
우리나라에 전문가가 그렇게 부족하나?  이 생각했음......

유럽을 보면 의상이던  음식이던  관광이던  특수학교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련 전문 학교가 많아서
그기서 한해 배출되는 전문가가 엄청 많던데요  그 학생들이 졸업해서 자국의 관광 이나 요리 전문가가 많이 배출되서.....빛을 낸다고 생각합니다.

글구 공무원들과 인재들도 한국땅에서 자라고 정규과정 을 거쳐온 사람보다는 좀더 다양한 경험과 사고를 가진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함
쾌도난마 13-05-29 18:12
   
이런식의 마케팅이나 광고 혹은 외국인 데려와 김치 환장한다는 식으로 내비치고
이게 전부다 하나 빠짐없이 제대로 먹혔거든요.. 우리한테..

물론 초기에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김치 불고기등은 서양음식에 밀려 하찮게?(어찌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여기기 시작하는 반면 타국은 우리가 쉽게 보던 음식들을 개종하거나 하물며 뺏길뻔 한적도 있었기에
우리 스스로에게도 자뻑이 필요한 시기가 있었다고 봅니다.

이러한 자뻑은 자신감을 가지기 충분했고, 그 마음가짐으로 홍보함에 있어 부자연스럽진 않았지요.
개종이 아닌 순수 한식에 접근은 호기심이였고, 이런 접근은 쉽게 무료해질수 있어 뭔가 신선한 충격이 필요했나봅니다. 아주 파격적이다 싶이..

의도는 좋았으나, 너무 공격적인 맨트여서 불쾌감을 준거 같아 보였습니다.
이제 이런 자뻑의 시기는 지나고 또다른 자뻑이 필요할때지요.
마치 우동이나 어묵 단무지 카레 등 아주 평범하게 다가오듯, 자연스럽게 다가가야 한다고 보고,
우리도 우리음식에 대한 외국인 반응에 대해 적당선에서 즐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풍류공자 13-05-30 12:53
   
아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진짜 심각하게 반성해야 되겠어요.

우리가 최고라는 식의 마인드는 외국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밖에 없죠.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게 포인트 인듯 합니다.
우왕ㅋ굿ㅋ 13-05-31 16:06
   
잘보고 갑니다